2024년 11월 14일 (목)
제목 : 레위인의 헌신
제목 : 구름 기둥과 불 기둥
오늘의 말씀 : 민수기 9:1-23 찬송가: 378장(구 430장)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중심 단어: 여호와, 유월절, 무교병, 율례, 구름, 불, 여호와의 명령, 행진하다,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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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15절: 성막을 세운 날에 성막을 덮었다
16절: 낮에 성막을 덮었다
17절: 떠오르는 때에는 행진하였다/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다
18절: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진영에 머물렀다
19절: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다
20절: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거나 행진하였다
21절: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다
22절: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다
도움말
1. 둘째 달 열넷째 날(11절): 1월 14일의 공식적인 유월절을 지키지 못한 자들을 위해 마련된 날로, 한 달 뒤에 이뤄지는 제2의 유월절을 가리킨다.
2. 무교병(11절): ‘발효되지 않은 빵(떡)’을 말한다.
3. 쓴 나물(11절): ‘모질다, 괴롭다’라는 뜻으로, 애굽 생활의 혹독함을 상징한다.
말씀묵상
이방인의 유월절 규례
“만일 타국인이…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14절)에서 보듯이 이방인이라도 자기가 원한다면 유월절 예식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할례를 받아야 했습니다(출 12:48-49).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기념하는 유월절 예식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하심에는 차별이 없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민족이나 혈통이나 신분을 초월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놓으셨습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구원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인도하시는 하나님
낮에는 구름, 밤에는 불 모양이 항상 이스라엘의 성막에 있었습니다(16절). 구름과 불은 광야를 행군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호와 인도, 즉 구원의 방편이었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막아 주는 보호막이 됐으며, 밤에는 불 기둥이 매섭고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줬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항상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셨음을 의미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배반하며 범죄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으셨으며, 마침내 그들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성도는 이처럼 친히 동행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오직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구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유월절에 지켜야 할 규례는 무엇입니까(11-1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차별 없으신 하나님의 구원을 차별 없이 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2. 여러분이 계획하고 추진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것인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한 지 일년 즉 1월 14일이 되었을 때 유월절을 지키라고 다시 말씀하신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한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여호와의 절기다.
그런데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어 모세와 아론 앞에 나와서 질문한다.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묻는다. 하나님의 응답은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참으로 놀랍다. 하나님이 예외 규정을 두심으로 모두 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라고 말씀하신다.
뿐만 아니라 유월절은 이방인에게도 허락되었다.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한 달이라는 시간을 허락해 주셨다. 그렇게 해서라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런데 난 이렇게 넓은 마음을 갖는 것이 쉽지 않다.
목회사관학교 학생들이 결석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면 이해하고 용납하기보다는 판단하고 정죄해 버리고 거리를 멀리 두려고 한다. 왜 목적보다 감정이 먼저 앞서는 것일까?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면 지도자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신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는데 눈에 보이고 피부에 와 닿도록 지켜주신다.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마치 사랑하는 연인에게 추우면 옷을 벗어서 덮어주고, 더우면 양산을 씌워주고 부채질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본격적으로 행군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신다.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주님은 오늘도 나의 자리에서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고 계신다.
➀ 감정보다 진짜 목사를 세우는 목적이 먼저다. 감정을 뒤로 하고 이해하고 용납하는 마음으로 섬겨라
➁ 자상하고 섬세하게 상대방에게 느껴지고 보일 수 있도록 섬겨라!
아멘 그렇게 섬기겠습니다. 저의 감정을 앞세우기 먼저 이해하고 용납하는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친밀함과 사랑이 느껴지고 보여질 수 있도록 섬기겠습니다. 그래서 사랑과 섬김의 본이 되는 주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