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전사 육성법>
생각날때마다 틈틈이 적은 글입니다.
앞뒤가 안 맞을지 모르지만 초보분들은 반드시 읽을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존대말을 쓰지 않았습니다. 좀 껄끄럽더라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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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공식?
왜 전사는 덱스를 올리는 것에 대한 대답이 한결 같을까..
마치 정석처럼 누구나 당연한 듯이 대답한다.
30랩까지 60, 40랩까지 올 힘, 50랩까지 80, 60랩까지 90, 70랩까지 100..
또 요즘은 조금 달라져서 80~90 맞추라고 한다.
먼저 덱스는 왜 올리나?
미스가 나기 때문에 올린다. 즉 명중률을 올린다는 뜻이다.
유저의 "명중률"이 몹의 회피율(?)보다 낮으면 미스가 발생한다..
또 유저의 레벨이 몹이 레벨보다 낮으면 명중률이 충분히 높은 경우에도 미스가 뜬다.
반대로 유저의 렙이 몹의 레벨보다 10레벨 이상 높으면, 명중률이 조금 낮아도 미스가 뜨지 않는다.
어쨌든 명중률이 높으면 미스가 뜨지 않기에... 가장 손쉬운 방법은 덱스를 올리는 것이다.
덱스는 어떤 효과?
덱스 5를 찍으면 힘 1만큼의 공격력 상승과 명중률 4를 올려준다.
즉, 명중률 4가 있는 아이템을 장비하고 있으면 덱스 5를 찍은 것과 명중률에서는 같은 효과를 가진다.
덱스가 민뎀을 올리고 평타를 올린다고도 하는 데 모두 틀린 말이다. s창에서 확인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지 않는가?
덱스는 최소한 미스가 나지 않을 정도만 올리면 된다.
즉 미스가 나지 않을 경우라면 힘을 찍는 게 5배는 이득이다.
사람들마다 잡는 몹이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은 무리해서라도 고랩몹을 잡으려 들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저랩몹을 많이 잡으면서 돈을 모으려고 한다.
그리고 몹마다 같은 레벨이라도 회피율이 모두 다르다.
(대표적인 미스가 잘뜨는 몹에는 좀비루팡이 있다. 40랩 몬스터지만 명중률이 90이 안되면 미스가 뜬다.
반면 스톤골램은 55랩이지만 명중률은 80 정도면 된다.)
만약 자신이 주로 사냥하는 몹이 명중률 60에 잡힌다고 하자.
자신의 명중률이 60보다 높아서 현재 미스가 뜨지 않는다면
덱스를 찍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힘을 찍어서 공격력을 올리는 게 훨씬 좋다는 말이다.
결론은 최대한 덱스는 올리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한번 올린 덱스는 내릴 수가 없다..
사람들은 누구라도 자신의 공격력이 조금이라도 올라가기를 원한다.
물방이 높으냐 공격력이 높으냐의 우선순위는 당연히 공격력이다.
공격력이 높으면 몹이 때릴 기회를 안 줄 수도 있고 비싼 마나물약이 그만큼 절약된다.
바로 데미지 차이가 랩업의 속도를 좌우하고.. 흑자냐 적자냐를 가늠한다.
그래서 양손검의 공격력 주문서나 장갑 공격력 주문서는 타 주문서들에 비해 매우 높은 값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 제 레벨에서 상급 양손검이나 공장갑은 구할 수가 없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해결방법이 있다.
먼저 민첩장갑 주문서를 생각해보자.. 공장갑 주문서가 나온 뒤로 이 주문서의 가격은 매우 떨어져 있다.
전사 공장갑 공격력 +10 짜리는 2500만 이상으로 아주 비싸다.
하지만 가끔가다 페리온 시장을 보면 민첩 주문서 10프로 3장이 성공한 장갑이 상점에 나온다.
이런 민첩장갑을 250만(35랩제)에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1/10의 가격이다.
그런데 비싸다고 생각했는 지.. 몇일 만에 팔려 나갔다.
그럼 효과도 과연 그럴까?
민첩 주문서 10프로 3장이면 덱스 9에 명중률 15가 추가적으로 붙는다. 이는 명중률 23 정도이고..
덱스로 따지면 거의 30개를 찍어야 할 명중률을 올려준다.
한마디로 이 장갑을 사용하면 덱스 30 대신, 힘을 30 올릴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그럼 힘 30의 공격력은 과연 얼마??
레벨 순힘 순덱 장비공격력 일반공격시 Max
<95 그륜힐, 분노>
80 322 90 115 1829 // 공장 +10
80 322 90 113 1798 // 공장 + 8
80 352 60 105 1798 // 민장 10% * 3
80 352 60 115 1975 // 공장 +10
<95 그륜힐, 분노>
70 272 90 115 1560 // 공장 +10
70 272 90 113 1533 // 공장 + 8
70 302 60 105 1552 // 민장 10% * 3
<90 그리스, 전사물약>
60 222 90 105 1179 // 공장 +10
60 222 90 103 1156 // 공장 + 8
60 262 50 95 1218 // 민장 10% * 3
< 85 호검, 전사물약>
50 182 80 100 926 // 공장 +10
50 182 80 98 908 // 공장 + 8
50 222 40 90 977 // 민장 10% * 3
<65 하이랜더, 전사물약>
40 152 60 80 629 // 공장 +10
40 152 60 78 613 // 공장 + 8
40 172 40 70 588 // 민장 10% * 2
40 182 30 70 622 // 민장 10% * 3
<60 왕푸, 전사물약>
30 102 60 65 346
30 122 40 65 395
30 132 30 65 419
위의 표는 각 레벨별 공장갑과 민첩장갑을 쓸 때의 Max 데미지 차이를 나타낸다.
힘과 덱스는 사람들마다 장비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무기와 장비의 힘과 덱스를 포함하지 않는 순수힘과 덱스 값을 가지고 계산했고..
공격력은 레벨에 맞게 무기를 선택하고 전사물약이나 분노, 그리고 공장갑의 공격치를 더했다.
(본인은 전사물약과 이동속도 물약은 언제나 사용한다. 쓰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므로..)
30랩에서 같은 60공 떡왕푸를 쓸 경우... 힘이 30이 많으면 데미지는 346->419로 증가한다.
저랩에서는 힘이 얼마 안되기에 30의 차이는 엄청나다.
이는 분명 30~35랩제의 민첩 10% * 3 이상의 장갑이나 체인메일과의 조합으로
명중률 24를 장비빨로 맞출수 있으면... 미래를 생각해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
그럼.. 덱스 30~40으로 30~35 랩의 민첩장갑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랩업하는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공격력의 차이로 인해 랩업속도가 훨씬 빠르다.
단 사냥터에 따라 명중물약을 사용해야 하고,
2차전직을 위해선.. 명중물약, 체력포션, 마나포션을 넉넉하게 준비하고 전직심사를 봐야한다.
파이어보어와 루팡은 순덱 30으로는 미스가 굉장히 많이 나기 때문이다.
(조금 사치스럽기는 하지만.. 흑룡포에 민첩줌서 바른것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본인의 경우는 순수 덱스 40까지 올려서 전직했다. 35랩제 민첩 10% * 2 장갑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단 전직만하면.. 30랩 이후부터는 검 마스터리를 올리며 명중률을 추가확보할 수 있다.
이 레벨에선 뿔갓, 좀비버섯등을 잡으면서 별 문제없이 랩업이 가능하다.
35랩이 되면 민첩주문서를 바른 체인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체인메일은 같은 덱스 10이 붙은것이라도
100% 10장 발린것보다 10% 2장 발린 것이 더 좋다.. 명중률 +6이 더 붙기 때문이다.
또 전사에게 중요한 이동속도를 2 올려준다.
35랩제 민첩장갑은 10% 2장 이상(가능하면 3장이상) 성공한 것을 구하도록 노력하면 된다.
공 75 지존급 하랜을 써도 공장갑이 없으면... 65 떡하랜에 10% *3 민첩장갑보다 공격력이 나을 게 없다.
사실 35랩에서 공장갑 쓸 정도로 여유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40랩 표를 보자.. 같은 65 떡하랜에 공장 +10인 것과 민첩 10% * 3 인 장갑의 공격력은 620대로 거의 같다..
민첩 장갑 쪽이 힘에서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40랩대 후반으로 가면 65 떡하랜을 쓰면서도 파스 데미지 맥뎀을 2000 넘길 수 있다.
님 하랜 공 몇?? 이런 질문 많이 듣게 될것이다.. 64 떡하랜이라고 하니.. 사기 즐~ 이라고.. ㅡㅡ;
여차저차한 이유를 설명해야만 했었다 -.ㅜ
그럼 민첩 장갑은 몇 레벨때 까지 효과를 가질까?
50랩에서 일반 다른 전사들은 순덱 80까지 올리지만.. 40~50 정도로 멈춘다.
장비를 명중률을 올릴 수 있게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레벨 50 ~ 70까진 명중률 90 이상만 맞추면 충분하다.)
50랩 장비는 예전과 달리 흔하게 볼 수 있고 가격도 많이 싸졌다.
실버 크루세이더에 10% 2장 정도 성공한 것을 가격대 성능비로 추천한다. 명중률 +2가 붙기 때문이다.
망토는 돈이 없을경우 덱스+5 정도의 망토를 구입하거나. 100프로 주문서를 사서 바른다.
50랩제 갑옷을 선택하느냐.. 체인메일을 계속 사용하느냐는 명중률을 맞출 수 있느냐 없느냐의 선택사항이다.
신발만은 될 수 있으면 이동주문서가 발린 것을 랩제에 상관없이 구입한다.
전사는 이동속도가 곧 랩업속도이다.
무기는 적어도 80 이상.. 될수 있으면 85 이상의 호검을 구입하자.
민첩장갑을 쓴다면 무기의 공격력이 최대한 높을 수록 유리하다.
장갑 사고 이 때까지 이정도 호검을 살 메소가 모일까?
떡하랜으로 마치 75공 하렌처럼 공격력을 올려서 사용했는 데 돈이 안 모였을리 없다. 충분히 구입가능하다.
(본인의 경우 40~47랩을 좀비루팡 잡으며.. 랩업을 했는 데.. 아마 여기서만 몇백만은 모았을 것이다.
광랩하느라 물약 3종셋트에 대부분 슬래시 쓰며 낭비가 심하게 게임 했지만..
알뜰한 사람은 훨씬 많이 모을것이다.
여담이지만 하랜 한번 줏어볼려 했는데.. 끝까지 안 나오는... ㅡㅡ;)
지금까지도 가난하다면.. ㅡㅡ; 걱정 안해도 된다.. 50랩 이후부터는 돈이 굴러들어온다..
어쨌든 50랩에 다른 장비까지 잘 구입해서 순덱 40으로 명중 90정도가 가능했다면..
85호검으로 기본공격 데미지가 977이 나온다.
하지만 +10 공장갑을 쓰고 순덱을 80찍는다면 926밖에 안 나온다. 중저랩에서 힘 40의 차이는 이렇게 엄청나다.
민첩장갑을 사용하고 장비를 모두 착용하면 전사물약 사용만으로 기본데미지가 1000을 쉽게 넘어가는 것이다.
이와 같이 민첩장갑은 중저랩에서는 공장갑 +10과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앞서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공장갑 +10이 민첩장갑보다 효과적인 때는 60랩 대 후반 이 후 부터이다.
80랩으로 가면 공 +8 장갑이 민첩10% *3 장갑과 공격력면에서 거의 같게 된다.
그 때까지는 민첩장갑을 계속 사용해도 충분하다.
80랩 부터는 배틀로드라는 전신갑옷을 쓸 수 있다
10% 민첩갑옷 줌서를 발라보자. 만약 3장이상 성공하면..
민첩장갑대신 공장갑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명중률이 확보된다.
명중률 110에 맞추도록 덱스를 좀 올리고 공장갑 셋팅으로 옮겨가면 된다.
이 경우 80랩에서 S창 기본데미지가 2000에 가깝게 된다.
(다시 말하지만 무기와 장비에 있는 힘과 덱스를 빼고서 나오는 수치이다.)
보통의 사냥시에는 공장갑을 사용한다. 90랩 정도면 분노와 장비 포함해서 95 그륜힐로 맥뎀 2300 정도 나온다.
그리고 민첩장갑 10% * 3 은 아주 고랩이 될때까지는 팔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
바로 명중률 140을 요구하는 파이어독을 잡을 때 쓰기 때문이다.
순덱 60~70으로도 장비빨로 명중률 140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140이 안되서 조금 미스난다고 못 잡는것도 아니다.
고랩몹 사냥하려고 덱스 올리는 것은 정말 말리고 싶다. 나중 후회하게 된다.
어떤 분들은 앞으로 나올 고랩몹들을 대비해서 덱스를 여유있게 찍어둔게 나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확실한건 지금 당장 랩업에 손해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메이플 초창기에 쥬니어 발록 잡기 위해 덱스를 많이 올렸었다.
(내가 했어도 그랬을것이다. 당시에는 그렇게 하는 게 정석이었다.)
현재 그 보다 고랩 몬스터들이 많이도 나왔지만.. 장비는 이보다 앞서가고 있다.
앞으로도 고랩 몬스터들은 계속 나올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장비들도 계속 나온다.
전사의 필요 덱스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장갑 +10은 나올 확률이 7% 이다. 13번 시도하면 하나정도 나온다.
민첩장갑 10% * 3이 나올 확률은 얼마일까?
0.5% 미만이다. 별다른 노하우가 없다면 200번 시도해야 하나 나오는 녀석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구하기 힘든 장비임에도 사람들은 그 가치를 잘 모른다..
난 이 정도 확률에는 모험을 할 배짱도 여유 메소도 없다.
사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민첩장갑들은 공장갑 주문서가 없던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라
물량이 그리 많지는 않다.
운좋게 이런 장비를 저가에 구할 수 있다면.. 위의 육성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50랩까지 전사가 힘들다고 하지만.. 직접 해본 결과 그리 어렵지만은 않았다.
40랩대에서 슬슬해도 3~5시간정도면 랩업이 가능했다.
물론 본인의 주케릭인 사수만큼은 랩업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두서없지만 쭉 적어본 이 글이 초보분들의 육성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이 가난하고 도와줄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들수록.. 최대한 힘 위주로 올리는 게 좋다.
미스가 많이나는 몹은 사냥하지 않으면 된다.
그래도 다른 전사들보다 랩업 속도가 훨씬 빠르고 돈도 많이 모을 수 있다.
장비는 랩업이 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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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님도 저랑 똑같은 생각 갖구 게시네요 ㅎㅎ, 저두 전사하는데 육성법대로 키우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전사 어떠케 올리냐그럼, 저두 덱스 미스안날정도로만 올리라구하는데요, 설명하는데 무지 시간이 오래걸림;;
메이플에대한이해가...특히 전사의 명중률에대한이해를 거의 정확하게 알고 계신분이네요... 저도 골브까지는 장민10퍼 2장에 60퍼한장발린 것을 썼었습니다. 주위 분들중에는 저를 이해못하시는 분이 대다수셨고....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해야만 했던 그때가 생각이납니다.
요즘 들어 이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공감하는 바입니다
오오오오!! 퍼갑니다!! 퍼가는곳: 내컴퓨터 ㅡㅡ; 정말 도움이 많이됨 지금부터라도 이렇게 키워야겠네요
앗 지금 생각났는데 이런아디 해킹 당하면 피해가 그냥 요즘정석이라고 하는대로 키운것보다 피해가 배일듯 ㅋ... 왜냐면 이런거 키우려면 줌서 엄청 발라야되는데 그런아템 없어지고 돈까지없어지니까...ㅡㅡ;
오오 정말 잘쓰셨네요 55인 저도 아직 늦지 않았군요!! 당장 민장구입들어갑니다요잉
민장구매가쉽지안쵸,,ㅋ 공장에비해 수량두없구, 일반적으로 50제부턴 장공질을시작해서리;; 저도 도전해보고싶은케릭이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