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년 5월 11일
장소 : 밀양시 부북면 위양못, 가산못, 밀양연극촌
가는 길 : 구포역 9시 31분 무궁화호 밀양역 도착 부북면시내버스 4번
차비 : 구포역 - 밀양역 2,200원, 밀양역 - 부북면 위양지 1,200원(편도)
밀양팔경 위양못 이팝나무
위양지 둘레길 포토존에서 보는 이팝나무 꽃이 장관이다.
위양지는 신라와 고려 시대에 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위양지(位良池)이란 양민들이 농사를 직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완재정(宛在亭)은 안동권씨 일문의 제숙소(濟宿所)이다.
위양지 완재정 마루에서 바라본 이팝나무 꽃과 저수지 파란 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팝나무꽃은 지고 있지만, 칠암교 건너 작은 섬의 이팝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팝나무는 배고품의 상징 꽃이다.
원승일 친구가 동행하다 (칠암교에서)
반영(反影)
위양못은 못 가운데 다섯 개의 작은 섬이 있다.
위양지 둘레는 크고 작은 나무로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스케치하는 여인과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커플의 모습 한가롭다
연못에 이팝나무 꽃가루가 떨어져 있고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다.
세월을 낚은 강태공의 유유자적한 모습
위양지 이팝나무숲은 2016년 제16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저수지 주변에 느티나무, 팽나무, 이팝나무, 소나무 등 각종 나무들의 풍치를 이루고 있다.
물가에 왕버들이 가지를 물속에 담고 있다.
위양지 둘레길은 울창한 숲으로 이어지는 약 3km 거리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위양지 옆 들판에는 청보리와 밀이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위양못에서 약 30분을 걸어가면 가산못(퇴로못)이 나온다.
가산못은 가산리 주민은 '가산지', 퇴로마을 사람은 '퇴로지' 라고 부른다.
가산못에 낚싯대 10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낚시 방법도 많이 발전(?)했다.
용호정은 함평 이씨 선조를 추모하는 집인데 전망이 아주 좋다.
밀양연극촌은 이윤택 이사장 '미투' 사건으로 운영하지 않고 리모텔 중이다.
※ 5월 9일 밀양댐 시오릿길 이팝나무꽃을 보고 연이어 11일 위양지와 가산지 그리고 밀양연극촌
까지 점심도 먹지 못하고 도보로 사진 찍으면서 원승일 친구와 함께 멋진 봄나들이를 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