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스소식] 2015-16 정규시즌 이야기 (21) vs BKN (루크 월튼 코치 간단 인터뷰 포함)

[DUBnation]

주전 슈팅가드, 백업 슈팅가드까지 다 결장이라 경기가 힘들게 돌아갈 것 같다고 예상했으나, 역시나 더군요.

특히 러쉬의 초반 깜짝 스탭업은 좋았으나,, 거기까지였고, 지난 시즌 홀리데이는 탐슨의 빈자리를 잘 메꿔줬는데..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정말 탐슨의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루크 월튼 코치 아래에서는 커리나 주전들의 출장 시간이 많이 늘어났고, 특히나 모 스페이츠가 부진하니, 주전 선수들의 의존도(특히 커리,그린)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이 많네요. 요즘 들어 각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치 시켜줄 수 있는 커 감독의 역량이 너무 그리워지네요.

Tim Kawakami ‏@timkawakami 2h2 hours ago

This will be Curry's first 40+ minute game. He's at 39 now, which is his season high (also 39 vs. SAC).

Tim Kawakami ‏@timkawakami 2h2 hours ago

By the way: Speights, another DNP.

루크 월튼 코치의 인터뷰 공유합니다.

Q. 왜 후반에 반즈 대신에 리빙스턴을 기용하였는지?

LW. 재럿 잭을 수비하기 위해서였다. 리빙스턴은 잭에게 하드타임을 줄 수 있는 좋은 수비수이다.

Q. 이런 게임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LW. 이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필름을 보겠지만, 초반에 수비적으로 강하게 나오지 못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수비적으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한 것은 처음이다. 슛이 안들어갈 수 있지만, 수비를 잘 못하면 따라가기 정말 힘들다. 이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교훈이 될 것이다.

Q. 이궈달라의 마지막 클러치 플레이에 대해서는?

LW. 우리가 정말 그가 필요할때, 그는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다. 이궈달라가 코트에 뛸 때는 정말 든든한 보탬이 된다.

Q. 보것의 활약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LW. 훌륭했다. 후반에 너무 많이 뛰어서 컨디션이 어떤지 보것에게 계속 물어봤었다. 그런데 그가 문제 없다고 하였으며, 수비에서 중심을 잘 잡아주었고, 열심히 싸웠다.

오늘 포스트게임쇼에서는 브루클린이 커리에 대한 수비를 잘 준비하였으며, 이궈달라의 마지막 샷에서 파울을 해야했으며, 브룩 로페즈가 마지막 샷을 놓친 것도 컸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오버타임에는 결국 수비의 힘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고, 토론토전에서 보것이 아마도 주전으로 뛸 수도 있다고 하네요.

Tim Kawakami ‏@timkawakami 2h2 hours ago

Would imagine Bogut's back in the starting line-up next game.

워리어스는 오늘의 승리로 매주 토요일마다 입는 슬래이트 저지를 입었을때 지난 시즌 포함해서 14승 무패이며, 이번 시즌은 2연승 중입니다. 또한 홈에서 6연승을 하고 있으며, 14-15 시즌이후로 78-15 (.839), 홈에서는 45-2 (.957)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02-03 댈러스에 이어서 11-0를 기록한 열한번째 팀이 되었고, 96-97 불스이후 디펜팅 챔피언으로써 11-0을 하고 있습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커리어 통산 정규 시즌에 두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였습니다. (16득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

앤드류 보것은 올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였습니다. (10득점, 18리바운드)

스테판 커리는 74-75 시즌 릭 베리 이후로 첫 11경기중 7번째 +30득점을 기록중이며 (커리어 통산 79번째) 커리어 통산 1248개의 3점슛을 기록하며 올타임 3점슛 메이드, 아버지 델 커리를 넘어서며 40위로 등극했습니다. (데릭 피셔와 타이기록)

또한 오늘 3점슛을 성공하면서 84경기 (정규시즌) 연속으로 성공을 하고 있으며, 지난 11경기동안 367점을 기록하며, 92-93시즌 마이클 조던 (387점) 이후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해리슨 반즈는 13득점을 기록하며, 11/14-11/26/13 이후로 지난 7경기 연속으로 +10득점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경기는 꿀같은 이틀 휴식이후로 토론토와의 홈 경기입니다. 발보사는 다음 경기에 복귀예정이며, 탐슨도 왠만하면 나와주면 좋겠네요. ㅠㅠ 다음 경기도 부상없이 오늘보다는 좀 더 나은 경기보여주길 기대합니다.

[내쉬형우승가자]

오늘 이긴건 참 다행이네요 전반부터 밀려서 경기하길래 이거 좀 불안하다 싶었구요 하지만 결국은 이겼네요 커리의 난사를 좀 줄이고 리빙스턴과 함께 볼 배급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 경기력은 참 저질이네요 디펜딩 챔피언이 맞나 싶을 그런 경기력이었구요 그린은 오늘 트리플 더블 했지만 3점밖에 안던질 정도였네요 커리는 뭐 난사 수준이구요 뭔지 원...

[DUBnation]

오늘 커리의 슛 시도가 강제적으로 많아 질것 같긴 했습니다. 커리 다음 가는 3점 슈터 탐슨도 없는 데다가 그 다음으로 3점슛 좋은 발보사까지 없으니, 공격옵션 두명이 없고 모 스페이츠는 현재 로테이션안에 들어 갈 수도 없는 상황이고 러쉬에게 공격을 의지하기엔 못 미덥고, 반강제적으로 난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다만 그동안의 경기가 너무 커리의 의존도가 커서 탐슨이 빨리 살아나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나은 점은 러쉬가 지난 시즌보다는 조금 나은 것, 이안 클락이 로테이션 안에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괜찮았던 것, 보것이 지난 시즌보다 움직임이 훨 가벼워진 것정도만 긍정적인 싸인이네요.

[내쉬형우승가자]

아.. 그리고 리빙스턴이 포스트 무브가 좋으니까 리빙스턴을 활용해보는것도 나을거 같네요

[개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구요. 어쨌든 이겼으니... 시종일관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이 침착한 배테랑의 모습으로 팀을 이끌어줬고 상대가 잘한 것도 있지만 기록이 기록이고 홈경기이다보니 다들 붕 떠있는 느낌이었죠. 더불어 탐슨의 존재감도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분위기타서 드리블하면 불안하지만 패스받고 3점자리에 서면 그만큼 무서운게 또 없죠 상대방한텐. 다시한번 내일 볼건데 초반 따라갈 때 계속 이지샷 놓치는 바람에 선수들이 급해진 모습이었고 커리와 그린의 이대일 플레이가 너무 많이 증가해서 나중에는 계속 걸리더라구요. 90점인가 득점할 때 커가 썼던 작전 딱 한번 나오구요.....

[개뿔]

월튼 인터뷰도 맘에 안드는게 수비를 준비를 안하고 나왔단 것은 뭐고 초반에 상대방 기 살고 슛 살고 할 때 넋놓고 있는것도 실망스럽네요... 참 반즈는 아쉽게 한계와 기대를 동시에 보여준 것 같아요. 침착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을테니 결국은 계속 발전해 나가겠죠ㅎㅎ 저도 보것이 주전으로 복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에질리가 경험을 계속 먹었음 좋겠네요ㅎ 내년엔 자기 키보다 한참 작은 상대에게는 포스트공격이 되었으면 좋겠구요 ㅎ..

[DUBnation]

저도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이 돌아가며 탐슨의 빈자리를 커버해주려고 하였지만, 공수다 탐슨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선수들중 스스로 공격을 만들어내는 선수가 커리말고는 없다보니, 패스가 돌고돌아 결국 어쩔수 없이 커리가 던져야하는 상황이 너무 많았구요. 탐슨이 없어서 수비에서도 재럿 잭 수비가 안되니,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고요. 너무 커리와 그린에 의존하는 경기가 많아지는 데, 월튼의 한계가 점점 느껴지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보것이 살아난 것은 좋은 싸인이지만요. 반즈는 일단 어제 경기에 너무 기회가 없었어요. 후반에는 재럿 잭 수비로 리빙스턴을 중용하고, 왠일로 빅라인업 (보것포함)

[DUBnation]

으로 가다보니, 4쿼터 후반, 연장전까지 벤치에 앉아있더라고요. 반즈가 어제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지만, 막판에는 수비에 포커스를 하는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보였습니다. 에질리는 어제 해설에서 그러는데, 본인이 덩크를 하거나 공격을 할때, 스페이스가 있으면 편하게 시도를 하는데, 앞에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파울도 못얻어내고 어물쩡거리다가 실책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거는 좀 더 발전해야할 것 같아요. 자유투도 아주 나쁘지 않으니, 자유투 얻어내는 능력만 좀 기르면 바랄 것도 없고요.

[DUBnation]

테디어스 영이 그렇게 날렵하고 빠른지 몰랐네요. 1쿼터에는 그린의 존재감이 아예 없을정도였으니까요. 어제 이안 클락이 생각보다 수비가 좋았는데, 클락을 주전으로 해서 잭 전담마크를 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이궈달라야 오클전, 혹스 원정때, 그리고 어제 경기까지 워리어스에서 클러치 샷만 3개니..그런데 그순간에 던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확실히 주전에선 그린이 벤치에선 이궈달라가 팀을 잡아주니 주전이고 벤치고 너무 든든합니다.

[DUBnation]

갑자기 생각이 난건데, 오늘 경기보니 킹스 (WCS+커즌스), 닉스 (포르징기스+로로)와 상대를 할때 그린과 보것 or 에질리가 가능할까요? 그린이 언더사이즈라 과연 커즌스나 포르징기스를 수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DUBnation]

흠, Ethan strauss 와 Tim kawakami는 항상 듀란트 얘기를 꼭 하는군요. 오늘도 역시나..
Ethan Strauss
‏@SherwoodStrauss
I think GSW turning down Barnes/Ezeli extensions has something to do with KD. Play for time, see what the options are

Tim Kawakami ‏@timkawakami 49m49 minutes ago
Tim Kawakami Retweeted Ethan Strauss
The salaries they offered Barnes and Ezeli were with possible Durant sign-and-trade scenarios in mind.

[DUBnation]

Ethan Strauss ‏@SherwoodStrauss 2h2 hours ago
Filed to just sayin': Iguodala said choosing GSW began with chapel visits alongside Steph at the 2010 Worlds. The other guy at chapel? KD

훔..지금 팀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 자꾸 이런 얘기 안했음 좋겠는데요. 가뜩이나 RFA 앞두고 열심히 하는 선수들인데, 현재 팀 캐미도 정말 좋고요, 듀란트가 워리어스 올 확률도 거의 없는데. 시즌 초에 이런얘기들 하는게 참 .. 그러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