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장처럼 베트남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소스다.
베트남을 여행해본 사람들은 꼭 한번씩보았을
그것, 바로 테이블위의 두가지 소스다.
하나는 평범한 간장소스에 베트남의 매운고추
를 넣어먹는 그곳이고, 하나가 바로 이 느억맘
이다.
느억맘은 까껌(ca com)이라는 생선을 주원
료로 만드는데, 설탕과 소금으로 절인 이것을
발효해 원액을 채취, 이것에 각 지역별로 고
춧가루등을 첨가해 만든 피쉬소스의 일종이다.
중남부 베트남의 주요 해양 관광지인 무이네
판티엣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이 느억맘은
* 판티엣(무이네) : http://cafe.naver.com/eumsuk/9218
취급하는 사람, 업소에 따라 다른맛을 낸다
로컬로 들어갈수록 한국인들이 먹기에 다소
역한 느낌을 가질수도 있으나 대도시, 관광
화된지역의 느억맘은 외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게끔 개량화가 많이 되었다
월남쌈 이나 베트남식 만두튀김을 찍어먹기
도 하고 베트남 껌요리, 껌슨등의 밥에 슥슥
비벼 먹기도 한다.
베트남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 낯선 음식에
대해 거부감만 갖지미시고 식도락또한 여행
의 일부이니 용감하게 한번 도전해 보심이..
[사진출처 :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