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성경신학(시온기독교신학원) - 신천지교회 ; 이만희 - |
|||
|
|||
무료성경신학(시온기독교신학원)의 강의는 장막성전분파인 안양 신천지 예수증거장막성전을 이끌고 있는 이만희씨(62)의 성경 해석을 담은 교재로 실시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무료성경신학은 기독교신학교육원(원장:조시일)이 실시하는 것으로서, 자의적 성경해석을 통해 정통신학에 배치되는 내용으로 일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성경을 무료로 가르친다며 전철역과 아파트단지 등에서 수강생모집 전단지를 배포,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이 전단지를 국민일보 지국을 통해서도 전국적으로 배포하면서 마치 정통인양 위장술을 쓰고 있다. '무료'라는 문구에 현혹된 수강생들의 대부분은 '무료성경신학'의 실체를 전혀 모른 채 잘못된 성경공부를 하고 있어 교계 차원의 조직적인 대응이 촉구된다. 특히 이들 수강생은 성경을 좀 더 잘 배워보고자 그 곳을 찾고 있으나 오히려 엉뚱한 교리를 배우는 결과를 초래, 정통교회의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 신학원은 전국에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30여 곳이나 문을 열고 있는데 서울에만도 6개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서울지역 신학원은 원조격인 방배2동(T.586-6135)을 비롯하여 구의동(T.457-0806), 휘경동T.959-5777), 수유 3동(T.900-9194), 녹번동(T.631-9068), 당산동(T.631-9068)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무료성경신학원을 거친 졸업생수는 2년여를 지나온 동안에 2천명 선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이 기독교신학교육원의 원장 조시일씨(일명 조일래)는 자칭 '보혜사'라고 하는 실로등대중앙교회(서울봉천동 조새)의 김풍일씨와 함께 사역을 했던 사람이다. 조 원장 외에 안양에서 사역하는 이복용 장로가 대표 격으로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신학원은 '전국 원로장로협의회'라는 모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상당수가 일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장로들이라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허점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전국원로장로협의회라는 모임은 이만희씨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사람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만희씨의 저서 '계시록의 진상'내용 중 '비유와 짝'등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와 카세트테이프가 전국에 배포되고 이씨가 부흥회를 인도하자 그의 설교를 들은 자들이 감명을 받고 모였다는 것이다. 무료성경신학원의 한 강사에 따르면 강사들은 2년전 신학원이 세워질 때 수강했던 사람들로서 수강직후 시험을 받고 자격요건이 갖춰지면 강사로 활동하는 예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성경공부를 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금 신학강좌가 이뤄지는 비뚤어진 성경공부의 악순환이다. 무료성경신학원의 교육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초등(2개월), 고등(2개월), 실습(1개월) 과정이 바로 그것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과정인 초등교과 과목은 비유풀이, 구ㆍ신약개론, 역사서, 교훈서, 예언서 등이다. 무료성경신학원 측은 이같은 강좌를 통해 성경에 나오는 장막성전이 마치 지상의 특정 장소에 존재한다는 식으로 강의. 장막성전에 들어가야만 구원받을 수 있는 것처럼 수강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무료성경신학원에서 초등과정을 마친 한 성도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이렇다. 김성자씨는 지난 10월초 광고 전단지를 보고 방배2동에 위치한 무료성경신학원을 찾아가게 됐다. 보다 깊이 있는 성경공부를 무료로 해 보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요한계시록을 중점적으로 강의하던 중 강사가 '약속한 목자와 성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곱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한 자요, 하늘에서 온책을 받은 자요, 계시를 받아 증거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이 목자가 증거하고 있는 성전이 곧 약속의 증거 장막성전이며 신천지의 목자이다"고 성경문구를 인용, 이만희씨와 그의 교회가 마치 약속한 목자요 성전이라는 식의 뉘앙스를 풍겼다는 것이다. 무료성경학원측은 초등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을 안양의 이만희씨 교회로 안내하여 예배를 보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교육목적'을 달성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단사상 가장 젊은 교주로 알려져 있는 '어린 종' 유재열(장막성전,이삭교회) 단체의 신도였던 이만희 씨. 그는 유재열 측에서 이탈, 신천지 안양교회를 세우고 '천국비밀,계시록의 진상' 이란 책자를 발행하여 그를 신랄하게 비판했던 장본인이다. 이만희는 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군 풍각면 현리 702번지에서 이재문(74세에 작고)씨와 고상금(현재 97세)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적에는 이렇다 할 특징을 보이지 못했던 그가 인생의 커다란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은 17세의 나이로 성동구 금호동 형님 집에서 기거하며 건축업에 뛰어들면서 부터다. 어느날 집 앞에 사는 한 전도사에 이끌려 창경원 앞에 있는 한 천막교회에서 침례를 받게 된다. 그 당시 이씨는 이렇다 할 신앙체험이 없던 상태에서 다시금 고향으로 내려가 풍각장로교회를 출석하면서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1957년경 집에서 '박군의 심령(요한복음)'과 '학생문장 독본'이라는 서적을 탐독한 후 어느 날인가 저녁 무렵에 '신비한' 체험을 하게 된다. 기도하는 방법을 몰랐던 이씨는 집 뒤 들판에서 하늘을
향해 눈을 뜨고 기도하던 중 갑자기 별이 머리 위만큼 내려와 헬리콥터처럼
돌고 있어서 깜짝 놀라 취침 중인 부친을 황급히 깨워 "아버지!
별구경 하세요" 라고 외쳤다. 이를 본 그의 부친은 "옛날에도
인재가 나타나면 별이 이렇게 보였다는데 그 이후 이상하게도 집안에 큰 환난이 닥쳐와 그는 "더러운 세상! 살기 싫다"면서 자살을 결심. 산으로 가던 도중 환상을 체험한다. 환상 속에서 하얀 옷차림의 건장한 사내가 나타난 것이다. 이씨는 그를 보는 순간 바닥에 엎드렸다. 그러자 그 사내는 "오늘부터 내가 너를 인도할 것이니, 나를 따르라"고 외쳐 자살을 포기하고 그 길로 하산했다는 것. 하산한 뒤 이씨는 냇가로 소를 끌고 가다 또 한번 냇가에서 신비체험을 했다고 한다. "고기를 잡고 싶은 충동이 일어 집에서 물통과 삽을 가지고 냇가로 다시 갔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정신 이상자라고 할 것입니다. 거센 물살을 막으려고 흙을 한 삽을 뜨는 순간 그렇게도 거세던 물결이 일순간에 멈추고 하류에 있는 저수지의 물이 몽땅 증발하여 고기 떼가 표면에 팔딱거리며 그대로 노출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체험했다는 이씨의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꿈인지 생신인지 멍하니 서 있는데 어디선가 40대 한 여자와 10대 미만으로 보이는 7명이 나타나 물통에 고기를 잡아서 그에게 건네주는 상상할 수도 없는 신비적인 체험을 했다는 것이다. 이 때 이씨는 너무나 신비하고 두려운 나머지 "하나님 나를 인도해 주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시려고…"라며 몇 시간을 울었는지 모른다고 한다.
이만희씨는 그후 다시 서울로 상경하여 오류동이 기거하게 되었는데 당시 18세의 어린 종으로 설교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던 유재열씨의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유재열씨와의 첫 만남인 것이다. 설교를 듣고 난 이만희씨는 크게 탄복하여 집에 돌아와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성경을 통독하기에 이르는데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이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하는데 "진리를 좇아가라"는 내용이 그것. 유재열의 장막성전에 발을 딛게 된 결정적인 동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이후 유재열씨를 열성적으로 추종하다 이탈하여 80년도부터 설파해온 것이 오늘날의 무료성경신학의 모태가 된 것이다.
지난 70년대 초 신도들로부터 ‘어린양’이라 추앙받던 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 씨는 사기사건으로 5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한편, 기성교단의 목회자들에게 교회개혁을 위임하였다. 장막성전은 이삭교회로 개칭되고 오평호 목사를 당회장으로 개혁작업에 박차를 가했으나 한편으로는 이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흩어지면서 많은 이단종파들이 생겨났다. 역군이었던 이만희는 안양에 홍종효 씨와 함께 신천지교회를 세웠고, 구인회(사망)는 자칭 재림예수라 주장하며 천국복음전도회를, 보혜사로 자처하며 봉천동에서 활동하는 김풍일은 실로등대교회를, 영명 솔로몬으로 통하던 백만봉은 새창조교회 등의 분파를 형성해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중 안양 신천지교회의 이만희 씨가 무료성경신학원을 앞세워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활동 만큼이나 분파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두 증인 중 한 사람이던 홍종효는 1980년 종로구 홍제동에 자신의 교회가 셋째 하늘이라며 증거장막성전을 세웠고, 심재권은 1989년 안양시 비산동에 무지개증거장막성전을, 영명 사무엘로 통하던 정창래는 성남에 성남 성막성전을 각각 설립해 활동 중인데 이만희와 홍종효 간에 오고간 편지의 내용을 보면 “첫 장막에서 갈라져 나간 일곱 천사중 6명이 현재 예수라고 주장하고 있고 신천지에서 나간 자 중 5명이 서로 예수라고 현재 주장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초창기 분파가 장막성전 사람들로 이루어졌다면 90년대 들어서는 장막성전과는 하등 관련없는 신천지교회의 무료성경신학원을 통해 이만희 씨를 추종하던 사람들이 이탈하여 분파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천국비밀-계시록의 진상』 『계시록의 실상』 『계시록의 완전해설』 『계시록의 진상』 2권 『성도와 천국』 1.2.3.4.5권 『계시록 완전해설도』 『종교세계의 관심사』 『신천지 소식』 『기독소식』 『감추었던 만나』가 있으며 도서출판 신천지에서 발행한 김건남·김병희 공저 『神 誕』이라는 교리서도 있다. 이중 계시록과 관련된 출판물은 청계산 내의 장막성전과 그 계열을 요한계시록의 축소판으로 보고 흩어진 신도들을 대상으로 불러 모으려는 내용이고 『신탄』은 이만희 씨를 신격화한 내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탄』의 내용이 통일교에서 이탈한 변찬린의 『성경 의 원리』와 유사함은 물론 통일교의 원리강론과 흡사하다. 예를 들면 세례 요한을 실패자로 보고, 부활을 불교의 윤회로 보는 것 등이 그것이다.
1)『신탄』에 나타난 이만희에 대한 내용
① “이모든 증거의 말씀을 세상에 들어내기 위하여 하나님은 일찍이 이 땅에 한 분을 보내 주셨다. 언약한 백성들의 끊임없는 배도와 멸망의 소용돌이로부터 인류를 해방시켜 새 생명의 나라를 개국하기 위해 오셨으니 그분이 바로 이만희 선생이시다.”(『신탄』, p. 403) ② “오늘날 이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보혜사 성령이시다. 그는 예수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것, 곧 예수의 것을 가지고 오신다. 그러나 우리가 한가지 명심할 일은 그는 2천년 전의 예수라는 이름으로도, 그의 모습으로도 오지 않으신다는 사실이다.”(『신탄』, p. 52) ③ “2천년 전의 나사렛 예수, 그는 승천한 후 재림하실 때 다른 이름을 가진 보혜사로서 오시게 된다.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온 보혜사라는 말이다.”(『신탄』, p. 329) ④ “오늘날에도 그때처럼 한 인간 곧 육체적 사명자를 부르시고 그를 양육하시게 된다. 그가 곧 2천년 전의 성령을 받기 전의 예수와 동일한 인물이다. 그리고 예수에게 성령이 임하여 구주가 되듯, 보혜사에게 성령이 임하여 비로소 보혜사가 구주가 된다.”(『신탄』, p. 333) ⑤ “보혜사는 곧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2천년 전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게 될 때의 이름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셨다가 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그 육체의 사명자가 곧 보혜사 이시다. 그러므로 예수의 육과 보혜사의 육은 전혀 다른 별개일 수밖에 없다(계2:17 새이름). 지금까지의 내용을 몇마디로 줄이면 보혜사는 예수의 영혼이 재림의 때에 한 육체에 임하여 탄생하는 예수의 다른 이름이다. 그러므로 보혜사는 예수께서 증거하실 실상의 말씀을 예수의 입을 대신하여 증언하는 대언자이시다. 2천년 전의 예수도 보혜사이므로 재림으로 오실 보혜사를 다른 보혜사(요 14:16)라고 하신 것이다.”(『신탄』, p. 330, 331) ⑥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말씀을
근거로 하여 정리해 보기로 하자.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성령으로 계시지만
그 성령이 육체의 사명자에게 임하여 거하실 때에는 보이는 하나님이
되어 나타난다.”(『신탄』, p. 338)
2) 신천지증거장막성전에 대한 주장
① “첫 언약의 장막이 배도하여 멸망하는 일이다. 이 멸망의 역사가 벌어진 후에 이를 보고 증거하기 위하여 사명자가 오시게 된다. 하나님은 그를 통하여 증거장막성전을 창설하신다. 따라서 이 제단은 어떠한 정통 교단이나 신흥 교단에 속하지 아니한다. 사람의 뜻으로 세운 교단을 벗어나 족보도 이름도 없는 새로운 신천지 증거장막이 열리는 것이다.”(『신탄』, p. 42, 53) ② “장막성전은 세상에 속한 예비 장막이고 그 뒤에 나타나는 신천지증거장막은 예비 장막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증거하기 위하여 창설된 구원의 제단임을 잊어서는 않될 것이다.”(『신탄』, p. 322) ③ “하늘을 찌를듯한 거대한 성전의 십자가 아래서도, 심산 유곡의 기도원에서도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만날 수 없다. 오직 그곳은 예수께서 말한 피난처의 한 산이요 사도 요한이 보았던 증거장막 성전뿐이다.”(『신탄』, p. 343) ④ “이 산은 三神 곧 성부, 성자, 성신이 함께 계시는 시온의 영산이다. 이 산이 둘째장막인 신천지증거장막성전이다.” (『신탄』, p. 361) ⑤ “이 증거장막성전이 새 예루살렘이요 인 맞은 십사만 사천이 서게 될 시온산이다.” (『신탄』, p. 361)
『계시록의 실상』의 내용은 『계시록의
진상』 부록에서 말하는 예언을 이루기 위해 나타난 『실상의 요약』(p.
361~364)이고 『종교세계의 관심사』(p. 60~71)중 ‘필자가 본 말세에
나타난 기호에 관하여 살펴본 결과’라는 제하에서 밝히는 내용이다.
간추려 보면 장막성전의 창설과 분열, 계승의 역사를 성경에서 짜집기하여
합리화한 내용이다. “1966년 경기도 시흥군 과천면 막계리에서 몇 사람이 모여 기도회를 시작하였다. 이들은 신의 계시에 따라 과천면 소재 청계산에 입산, 초막을 짓고 성령으로 부터 백일간의 가르침을 받았다. 양육을 받는 동안에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일곱사람 전원이 동맥을 자르고 하나님과 더불어 언약하였으며 제사장도 나중에 동맥을 잘랐다. 이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사자임을 천명한 후 하산하여 언약서를 단상에 두고 설교하였으며 삽시간에 신도가 경향 각처에서 수천 명이 모여들게 되었다(필자주 註-스스로 하나님의 사자임을 천명한후 하산했다함은 자칭 ‘하나님의 사자들’임을 입증하는 말이다)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은 제사장(영명:모세)이 되고 또 한사람은 지도자(영명:임마누엘)의 위치에 섰고 나머지 6명은 각기 임마누엘로부터 영명을 받아서 천사의 보직을 받아 종이라 칭하였다(필자 註-사람에게 보직을 받는 천사도 있던가?). (중략)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들은 1967년 아담 때와 같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하기에 이르렀다. 제사장 여섯 천사가 하나되어 임마누엘의 허물을 들추어 임마누엘에게 불복하고 인천으로 떠나버렸고 임마누엘 혼자서 단을 지키기에 이르렀다. 일개월 후에 일곱사람은 다시 성전에 돌아와 상호 교권을 장악하기 위해 분쟁을 야기시켰고 끝내 임마누엘이 쫓겨나게 되었다. 임마누엘(필자 註-유인구)은 측근 몇사람을 이끌고 떠나갔으며 그의 친자 삼손(필자 註-유재열)이 주축이 되어 제사장을 포함하여 일곱 사람이 제단을 지키게 되었다. (생략) 몰지각한 그들은 3년 반의 시한부 말세가 끝나는 1969년 9월 30일을 기하여 인간 세상이 끝이 나는 종말로 믿었다. 그러나 이날이 지나가고 1,2년이 되어도 아무런 변함이 없자 제사장과 천사들이 서로 물욕과 사욕을 탐하다가 마침내 실권을 장악한 삼손이 제사장을 비롯한 천사들을 하나씩 잘라내기 시작했다. 이래서 일곱 천사들은 뿔뿔이 흩어져 일곱 갈래로 나뉘어졌고 하나님과의 언약은 헌 신짝처럼 버린 것이다. 이리하여 언약으로 펼친 장막성전이 창립 14년이 되는 1980년, 교권과 교단을 송두리째 이방의 교단으로 넘겨주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기성교단에서 목사직에 있던 한 목자가 이 교회에 입교하여 신임을 받아 삼손의 심복이 되었고 그는 과거 유다처럼 정통교단의 교권 주의자들을 업고 들어와 삼손에게 간하여 전 임직원을 사퇴시키고 스스로 교권을 장악하게 된다. 당일로 전국 지교회 성도들을 본부 성전으로 소집하여 이방 교단의 헌장에 서약하게 하고 17명의 가짜 목사를 양산하여 자격증을 수여하였으니 이것이 곧 표를 받한 행위요 표받지 아니한 자는 매매(설교)를 금한 행위이다. (중략) 이와 같이 벌어진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처음부터 이 모든 일이 부당한 처사라고 그 부당성을 주장해온 두 성도는 결국 그들의 고발과 모함으로 석달 반의 옥고를 치뤘는가 하면 3년 반(실형포함)의 선고유예 기간이 지나기까지 입을 봉하고 죽은듯이 지내다가 마흔 두달이 지난 후 다시 그 모든 사건이 성경을 응하게 하는 섭리라는 점을 들어 실상을 증거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에 즈음하여 장막성전이라는 간판 대신에 이방 교단의 간판이 붙었고 (생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은 창립 14년만에 매일 드리는 예배를 폐하고 예배와 성도들을 이방인에게 맡겨둔채 도미하여 웨스트민스턴 신학교에 입학하여 일천이백육십일 간의 신학교육을 받게 된다. (중략) 결국 삼손의 심복이던 이 당회장은 심한 곤경에 이르렀고 그는 마침내 근래에 일어난 새신청지기교육원의 수뇌들과 합세하여 다시 힘을 얻어 사이비종교 정화를 명분으로 교권을 완전히 자기 소유로 삼고 제단을 지배하게 된다. 그후 그는 일곱 사자가 양육을 받았던 동산의 초막을 헐었으며 마침내 대공원 건설계획에 따라 성전도 동산의 초막처럼 헐리고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모두가 폐허가 되고 말았다. 따라서 성도들은 당회장을 따라 앞산으로 옮겨가고 성전을 중심으로 한 그 땅엔 각종 새들과 들 짐승이 들어와 사는 동물원으로 변하였다. 지금까지의 일련의 사건을 목격한 후 이곳에서 나온 몇몇 사람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강력히 주장하고 장막성전을 삼킨 이방의 세력과 맞서서 진리의 말씀으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언약을 배도한 배도자와 장막성전을 삼켜버린 무리들은 회개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멸망자의 길을 걷고 있다. 하루도 쉬지 아니하고 연하여 회개를 촉구하는 서신을 날려 보내온 증인들은 사랑과 믿음과 화합으로 뜻을 모아 잃었던 나라를 회복하고자 계속하여 제의하고 있다. 이 일이 1966년부터 1985년 현재까지
첫 장막에서 있었던 사건의 대략이며 본서를 읽는 모든 이는 이같은
모든 사태를 한낱 사이비종단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가볍게 일축할 것이
아니라 성경의 예언과 그 실상에 맞추어 나타난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읽어야 할 것이다. (생략) 이는 사람의 뜻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오로지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사람을 그릇으로 쓰시면서 나타낸
실상이다.” 이상이 이만희 씨가 말하는 계시록의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계시록의 실상이란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