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평안

성북구 동작구 친환경무상급식관련 내용정리하고 정책보고서마련하고..그동안 정확하게 전국제일의 급식제도를 만들어 정책제시하고 잘못가는거 억지로 방향틀어 바람직한 사례를 만들어낸 나는 확실하게 배제하려는 관악구를 걱정하면서 더이상 냅둘수 없으니 또 열심히 발질하고 사례정비하느라 디지게 바쁜와중에 울식구들 봉화가는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됐습니다.   거창서 1박하고 봉화로 넘어간다기에 에라..성북구에 일요일있을 보고일정제끼고 합류하기로 맘먹었지요 그냥 아침 뱅기타고 도착하면 시간많이 벌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그러진 못했어요   마침 성북구는 토요일에 보고서작성방향 회의하고 각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되어있어서 전날 밤 꼴딱새서 문건만들고는 장장 5시간 마라톤 회의 마치고 셤마네집에 돌아간시간이 12시였는데 멀뚱멀뚱 잠이 안와서 디굴디굴 뒤척대다 기절했는데 이런..!! 제로 전화받은 시간이 아침 9시좀 넘은거라.. 적어도 7시나 8시엔 뱅기를 탓어야하는데..이쿠.....부랴부랴 세수하고 김포로 날라가면서 뱅기 예약하고 뱅기탄 시간은 11시. 12시면 김해도착해서 밥먹고 같이 움직이겠다싶었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17D0B4C1ED8D0BB"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6217D0B4C1ED8D0BBDC26"/> <EMBED style="LEFT: 20px; WIDTH: 300px; TOP: 274px; HEIGHT: 45px" src=http://www.school119.or.kr/music/6.mp3 width=300 height=45 type=audio/mpeg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진짜 구름밭이 발아래있어.. 오밀오밀 물컹물컹 맘까지 따뜻해지고 늘상 하늘위에 올라보면 사람사는세상 별거 아닌데하면서...참 어렵게도 산다!며 맘 다잡고 하던 일들이 새삼스레 기억나 어디하늘에서는 맑은하늘 새하얀 구름봉우리옆을 지나면서 큰 숨 한번으로 눈물삼켰더랬지.. 어디하늘에서는 하늘이 뿌얬는데 디지게 신나서 홍알홍알 그런적도 있었지.. 또 어디하늘은 멀리 황사가루땜에 색깔도 노랬지..하면서 별별 생각 떠올랐어요   김해공항도 몇번 다녔는데.. 그러고 내린 공항은 왠지 낯설고 공기도 서울보다 더 탁하고 울식구들은 아직 도착하지 못한다 연락을 받았는데 글쎄 함양인가 어디서 점심까지 먹고온다니.. 진영까지 알아서 가야할상황에 쪼금 난감했지요 공항안내원에게 물어보니 진영에 가기위해 사상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는게 가장 최단시간 움직이는 거라네요 하는수없이 택시타고 터미날가서 진영에 도착.   진영터미날에 처음 발내리고 느낀건 '어수선하고 초라하다'    무에 외국인이 그리많은지 한국사람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보이는 이상한 동네에 이방인이된 뻘쭘함 배도고프고..   한 20분 지나 식구들을 만났네요 지니,제로,무색인,노을,린,고운산 글고 민주저녁시민회(?)회원. ㅋㅋ..방가방가!!   봉화엔 웬사람들이 그리많은지.. 버스타고 자가용몰고,,우리도.. 처음갔지만 낯설지않은 길들.. 디지게 덥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217D0B4C1ED8D0BD"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8217D0B4C1ED8D0BD0E1C"/> 젤먼저 들어간 대통령생가. 진짜 좁다! 사람들은 이거저거 사진에 박는데 난 별로 동하지 않아서 그냥 멀리서 한컷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17D0B4C1ED8D1BE"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20217D0B4C1ED8D1BE4181"/> 그러게요 사람사는세상! 어떻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7D0B4C1ED8D1BF"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217D0B4C1ED8D1BFEC3B"/> 난 대통령과 친하지 않았어요 방명록도 그렇게썼죠. ..이제 왔습니다. 미안합니다..당신과 싸우던때가 그립습니다...라고 끊이지 않는 사람행렬에 숙연하기도 했지만..불연 의심이 갔어요 저들은 무슨생각일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7D0B4C1ED8D2C0"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217D0B4C1ED8D2C0676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17D0B4C1ED8D2C1"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217D0B4C1ED8D2C185C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217D0B4C1ED8D3C2"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4217D0B4C1ED8D3C29C5A"/> 유난히 눈에 띤 박석. 우리건 못찾고..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217D0B4C1ED8D3C3"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5217D0B4C1ED8D3C396CE"/> 62선거결과가 과연 우리가 기다리던 노무현을 볼수 있게 할건가?? 나비효과라 할수있을까??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217D0B4C1ED8D4C4"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7217D0B4C1ED8D4C44BFA"/>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217D0B4C1ED8D5C5"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9217D0B4C1ED8D5C552F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7D0B4C1ED8D6C6"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1217D0B4C1ED8D6C632A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217D0B4C1ED8D6C7"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1024" hspace="1" width="1024" vspace="1" border="0" id="A_12217D0B4C1ED8D6C75D56"/> 할말 많지 않습니다 울컥하기도하고 뭉텅 가슴시리기도 하고 멍.텅.구.리. 됐습니다! .... 차를 먼데 세워둬서 봉화방앗간 옆길 돌아 걸어가는 길목은 친환경농업단지여서 한마지기는 오리들이 한마지기는 우렁이가 눈에 띠고 오리논 우렁이논 차이를 쉽게 알아보고 옆길 수로에는 마름이 퍼진것을 보면서 이런게 사람사는세상이지...싶었죠   돌아오는길 재밌는 얘기꺼리 많은데..자기얼굴보다 큰 백미러를 달고 달리는 자전차 할아버지나 길거리 막걸리 파리 ......한시간여 냅다 달리는 차에서 아주 깊이 잠자고 먹고 웃고 떠들고 ...우리! 노래도 듣자!   <EMBED style="LEFT: 20px; WIDTH: 300px; TOP: 11433px; HEIGHT: 45px" src=http://pds12.egloos.com/pds/200906/23/80/kim.asx width=300 height=45 type=video/x-ms-asf autostart="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거의 악쓰는 정도로 함께 부른 김광석... 눈물은 왜나는거야??   민전시친구가 계속 민중가요를 다운받아 고속도로에서 거의 투쟁스런 질주를 하고오다가 갑자기 괴산에 가고싶어져서 미안하지만 진천에 잠깐 정차하고 서방불러 괴산에 들어왔어요   아침일찍 움직여야는데 아무것도 하기싫고 서울가기싫고.. 성북도 보고서 마무리 해야하고 내일 아침일찍 관악구청앞에서 강진행버스도 타야하고 신문칼럼원고 밀렸고 평학회의자료 밀렸고 지금움직이면 이도저도 못할거같고 그냥 컴터앞에 앉아서 지금 또 뻘짓하고있네요   여긴 참 시원해요 어제그제 흘렸던 땀도 간데없어요 어제밤엔 그렇게 시끌대던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소리는 지금 안나는데 쿵따라라락 쿵따라라락 크낙새가 나무쪼는 소리를 내고 그옆쪽 저켠에선 땍또르르르 땍또르르르 딱따구리가 답하고.. 벌써 찌르르르 벌레소리나고 옴마..뻐꾸기도 운다   서방은 밭일거리 바쁘게 왔다갔다하면서 산딸기랑 앵두 따다주고 난 지금 앉아서 씻어까지 달라구 ㅋㅋㅋ 미안하지만.. 편하네요 일감생각하면 하늘이 노란데.. 이러구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