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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가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8.6% 증가하였다. 70%이상을 차지하는 40-50대 이상 환자군과 더불어 20-30대 젊은 층 환자군도 늘어나고 있다. (20-30대 대상포진 발병률이 10년 사이 4-11% 늘며, 다른 연령층에 비해 큰 증가폭을 보임)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어 온 대상포진은 스트레스와 환경공해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이제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상포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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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
구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진료인원(명) |
계 |
325,793 |
342,757 |
375,960 |
416,217 |
453,333 |
남 |
139,142 |
145,205 |
157,712 |
171,903 |
185,079 |
여 |
186,651 |
197,552 |
218,248 |
244,314 |
268,254 |
총진료비(천원) |
계 |
23,901,015 |
27,229,657 |
31,221,643 |
34,892,492 |
40,043,236 |
남 |
9,731,100 |
10,997,549 |
12,336,000 |
13,954,689 |
15,372,645 |
여 |
14,169,914 |
16,232,108 |
18,885,643 |
20,937,803 |
24,670,591 |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2010.10), 신상진 의원실 | |
* 대상포진 성별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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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단순포진 및 수두와의 간략한 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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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
대상(帶狀)포진(띠 헤르페스) |
단순포진(단순 헤르페스) |
원인 |
Varicella- zoaster virus |
Varicella- zoaster virus (수두바이러스와 동일) |
Herpes Simplex virus 1, 2형 |
증상 부위 |
가슴, 배, 몸통, 얼굴. 어깨등 상체부위로 퍼져 나감. |
피부의 특정 부위: 엉덩이, 가슴, 몸통, 얼굴 혹은 팔다리의 한쪽으로만 나타남 신경 분포에 따라 띠모양 분포 |
1형: 주로 치은 구강염, 입술주위 2형: 주로 남녀 외부 생식기 (성병), 신생아 감염 |
증상 |
붉은 반점 위에 맑은 이슬방울 같은 모양의 수포(물집), 가려움, 발열 |
수포(물집), 심한 통증, 간지러움, 저린 감각 |
수포(물집), 가려움, 쓰라림, 증상 없음 |
진단 주의 |
대체로 어린아이들에게 잘 발생되나 어른에게 발생 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른 질환과 감별해야 함 |
코, 눈 주변일 때 안과 진료 받아야 함 |
헤르판지나 인두염(Herpangina), 아프타 궤양, 수족구, 접촉성 피부염과 감별 진단 |
전염 |
전염성이 매우 강함(호흡기 또는 피부 병변에 닿았던 물건을 통해 전염) |
수포가 터지는 경우에만 전염되며 수두에 걸린 적이 없는 사람에게 수두를 옮기나, 수두에 비해 전염력이 현저히 떨어짐 |
1형: 접촉성, 식기나 수건같이 쓰기 등 2형: 성적인 접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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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의 원인 및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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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원인: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aster virus) 대상포진 정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수포성 피부질환으로, 수두와 원인 바이러스가 같다. 초회 감염은 수두로 나타나며 이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재활성화 되는 원인 모름) 대상포진 형태로 나타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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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유발 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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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육체적 과로: 밤샘 작업, 감기 몸살 후, 갑작스럽게 심한 육체 노동 시 |
② |
정신적 갈등: 심각한 고민, 가정 불화, 자녀 문제, 취업문제, 시험 대비 등 |
③ |
내부장기질환: 위장 질환, 염증성 질환, 악성종양 |
④ |
면역기능 저하: 항암제 치료, 방사선 치료, 에이즈 감염, 혈액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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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대상 및 발병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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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주로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수두 백신을 맞은 대부분의 사람들 (그러나 반드시 걸리는 것은 아니다.) 발병 정도: 인구의 20-30%가 일생 중에 한 번은 발병됨 세계적으로 1년에 건강한 사람 1천명 당 1.2 - 3.4명, 65세 이상 1천명 당 3.9 - 11.8명 발병, 0-14세의 1천명 당 아이들 중 0.45명(면역 타협(약화)이 있는 아이들에게 대상포진이 더 잘 생길 수 있음) 누구에게나 발생 할 수 있으나 50대 이후 노인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음 (수두의 경우는 어린이에게 더 잘 생김)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해지는 동절기,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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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증상 및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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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피부 지각 신경절: 출처 |
그림 3 대상포진 증상: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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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발진이 나타나기 평균 4-5일 전부터 피부절을 따라 심한 동통, 압통, 감각이상이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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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전신 권태감, 발열 오한, 속이 메스껍거나 복통, 설사)하다. 따라서 초기 증상 및 발병부위에 따라 감기, 신경통, 디스크, 오십견, 요로결석, 늑막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
ㆍ |
몸통의 어느 한 쪽만이 유독 아파오면 대상포진으로 의심해 볼 것 | |
2. |
수포는 몸통의 한쪽(오른쪽 또는 왼쪽) 지각 신경절을 따라 생기는 것이 보통이며(허리와 가슴에 있는 지각 신경절이 흔함), 붉은 발진 및 여러 개의 구진이 집단으로 나타난다. (보통 7-10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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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수두의 경우 온몸(주로 상체)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거의 없음 (주로 가려움) | |
3. |
각막과 결막, 이마, 코 눈 주의에 안성 대상 대상포진(herpes Zoaster ophthalmicus)시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안면 뇌신경에 대상포진, 람세헌터 증후군(Ramsay Hunt syndrome)시 안면 신경 마비가 생길 수 있다. |
4. |
전염성은 수두보다 약하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 신생아와 긴밀히 접촉 시 전염될 수 있다. 이 때 보통 수두가 발생한다. 드물게 면역이 급격하게 저하된 HIV 환자나 암환자(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에게 전염 시 대상 포진이 발생 할 수 있다. |
5. |
후유증 및 재발이 나타날 수 있다. 흉은 원래 잘 생기지 않으나 면역기능이 약하거나(노인) 수포감염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흉이 남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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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2) 대상포진 발현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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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기 |
피부 발진 전 |
피부 발진 후 |
대상포진 합병증(6-8주후에도) |
평균 14일 |
평균 발진 4-5일 전 피부 절 통증 |
붉은 구진→수포→(5-10일 후)농포 →가피(딱지)7-14일 정도 자연히 나음 (전체 평균 약 4주) - 발진 없이 통증만 있는 경우도 있음 |
신경통(발진 후 6-8주 후에도 통증 지속 시), 안면신경마비, 신경손상, 경련, 시력소실 등 (주로 안면부 대상포진일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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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진단 및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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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병력, 증상, 진찰 소견 등을 종합하여 진단, Tzanck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 PCR |
약물 치료: |
ㆍ |
대개 2-3주 후 항체의 증가로 자연 치료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에 약물로 치료 시 대상 포진 후유증 발생빈도를 확실히 줄일 수 있으며, 60세 이상 및 면역 저하자에서는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
ㆍ |
피부발진이 일어난 후 72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ㆍ |
(그러나 50세이상, 면역저하자, 안구대상포진, 가피가 생기지 않은 경우에는 72시간 이후에라도(까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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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 대상포진 증상 치료 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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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 |
아시클로버(Acyclovir) |
1회 800mg 1일 5회 7일간 (HIV 양성 시 가피 형성시 까지) 신장애 시 용량 조절 |
팜시클로버(Famciclovir) |
1회 250-750mg 1일 3회 7일간 신장애 시 용량 조절 |
발라시클로버(Valacyclovir) |
1회 1000mg 1일 3회 7일간 |
국소 |
아이도수리딘(idoxuridine) |
급성기 각막염 |
국소 |
아시클로버(Acyclovir) |
수포생기기 전 |
진통제 |
경구 |
이부프로펜(ibuprofen)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OTC |
경구 |
트라마돌/아세트아미노펜 |
단일제, 복합제 |
경구 |
코데인(Codein) |
마약성 진통제 |
항히스타민제 |
경구 |
히드로옥시진(Hydroxyzine) |
가려움 |
경구 |
메퀴타진(mequitazine) |
가려움 |
스테로이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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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
면역저하자에 금기, 단기간 사용, 안면신경마비 또는 뇌다발신경염 시 주의 사용 |
Burrow’s solution (1:20~1:40희석) |
국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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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진 부위 건조 방지(냉습포) |
칼라민로션 |
국소 |
칼라민(calamine), 산화아연(ZnO) |
OTC |
국소마취제 |
국소 |
5% 리도카인(lidocain) |
통증완화 |
정주 |
리도카인(lidocain) |
통증완화 |
항생제 |
국소 |
무피로신(Mupirocin) |
OTC, 수포가 터진 후 감염예방 |
국소 |
겐타마이신(gentamycin) |
OTC, 수포가 터진 후 감염예방 |
기타 |
국소 |
캡사이신(Capsaicin) |
통증완화, 눈 주위 사용 주의, 간질환자 금기 |
면역기능 억제 환자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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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론 알파(Interferon-α) |
고위험군 면역억제 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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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카메트(Foscarnet) |
CMV망막염과, 아시클로버 내성인 면역억제 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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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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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60세 이상, 신체 쇠약자 및 면역억제자인 경우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약물 치료를 시작 한다. |
2. |
발진 부위에 반창고를 사용하지 않는다. |
3. |
한번에 15-20분씩 환부에 물찜질(미지근한 물) 하는 것도 좋다 |
4. |
처방 받은 연고는 하루에 5-6번씩 자주 발라준다. (물찜질 후에도) |
5. |
집에 있는 연고, 크림을 함부로 환부에 바르지 않는다. |
6. |
목욕은 발진 후, 미지근한 물에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간단한 샤워 정도로만 하고 수포를 억지로 터뜨리지 않는다. |
7. |
가급적 찬바람을 쐬지 않는다. |
8. |
대상포진의 전염성은 낮으나 가까운 주변에 면역억제자나 고령자, 신생아가 있는 경우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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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합병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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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정의: 피부의 병변이 치유된 후 계속 또는 일정기간 지속되는 통증 상태 |
ㆍ |
대상: 나이가 들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더 자주 발생(60세 이상에서 50% 정도가 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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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수포의 세균감염, 수두의 전신파급, 원인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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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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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주위 - 각막염, 홍채염, 심하면 실명 |
˚ |
안면부 및 귀 - 안면 신경 마비, 청력이상, 뇌막염, 미각장애 |
˚ |
방광 부위 - 배뇨 장애, 변비 |
˚ |
질환의 전신 파급, 대상포진 후 신경통 | |
ㆍ |
약물 치료: 통증을 완화시켜 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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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예방: 대상포진을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시 대상포진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이 이미 발생한 뒤라도 치료를 빨리 시작할수록 효과가 뛰어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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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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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
백신: 60세 이상의 성인에서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약독화 수두바이러스 생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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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감염된 수두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억제하는 노인용 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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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및 대상 포진 후 신경통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나, 예방 접종 후 대상포진 발생률 및 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이 감소한다. 면역억제제 사용자, 에이즈 환자, 결핵환자, 대상포진 기왕력자엔 금기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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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수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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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스트레스를 줄인다. (규칙적인 생활(운동) 및 식습관 긍정적인 마음가짐, 휴식) |
2. |
60세 이상일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 |
3. |
대상포진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
4. |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을 많이 섭취한다. - 식약청이 인정한 면역력 증진 건강기능 식품: 인삼/홍삼, 알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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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홍삼: 혈압상승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고혈압약 복용 시 주의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항응고제와 복용 시 주의 |
˚ |
알로에: 강심제,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 스테로이드제 복용 시 체내 전해질 균형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주의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