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 제35회 회원전 개최
12월 21일~26일, 제주문예회관 제1, 2전시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이창훈)는 2024년 한 해를 마감하는 제35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제주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189명의 회원이 “사진,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 사진 125점을 전시한다.
일반인들은 사진을 보통 직관적으로 촬영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사진작가들은 다양한 기계적 테크닉과 촬영방법을 응용해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다른 사진 표현을 이뤄내기도 한다. 그런 사진들은 마치 사진이 아닌 회화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비구상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회원전은 이런 사진적 테크닉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사진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흥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회원전 우수작품상에는 김성훈 작가의 “축제의 밤”, 양영준 작가의 “제라늄”, 현용호 작가의 “흔적”이라는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5걸 상에는 김옥희 작가의 “나들이”, 김진희 작가의 “바다의 향연”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1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예회관의 제1, 2, 3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오픈식 행사는 21일 오후 5시에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창훈 회장은 “사진작가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들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껴보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으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전시장을 찾아 다양한 시간 속의 제주의 모습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는 올 한 해 “제3회 제주사진예술제” 개최, “제50회 제주도사진대전”, 2024 거리예술제, 자카르타·하이난 국제사진교류전을 수행하는 등 제주 사진예술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도 사진예술을 통한 제주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함께 노력하고, 사진인들의 창작 열정을 드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064-702-7117) 홈페이지(http://jejupas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