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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이 취임 이틀째인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때 `ㄷ`자 형태였던 수석보좌관회의 자리 배치는 소통을 강조한 `11`자 형태로 바뀌었다. /사진=이승환 기자
2.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제한·집합금지 등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 이상의 손실보상금을 주기로 결정했음.
당정은 손실보상 보정률도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기로 했음.
손실보상 하한액도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저소득층·취약계층 225만 가구에 대해 긴급생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7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할 방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제2회 추경안 관련 당정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당정 “소상공인·자영업자 누구나 최소 600만원 손실보상”
♢손실보상 보정률 90%서 100%로
♢저소득층·취약계층에 75만~100만
3. 관세청은 이달 1~10일 무역수지가 37억2400만달러 적자를 냈다고 밝혔음.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22억달러) 뿐 아니라 지난달 동기(-34억달러)에 비해서도 적자 폭이 커졌음.
무역수지는 지난해 12월과 올 1월 두 달 연속 적자를 낸 뒤 2월 '반짝 흑자'를 냈지만, 다시 3월과 4월에 연달아 적자를 기록.
♢관세청 1~10일 수출입 동향 발표…37억弗 적자
♢고유가·고환율 영향…3개월 연속 적자 가능성↑
4.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보다 더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최근 공시가격 급등과 세율 인상 등으로 빠르게 늘어난 종부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임.
종부세는 공시가격에서 일정 금액을 뺀 값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곱한 금액으로 과세표준을 산출하기 때문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낮아지면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음.
정부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추가로 낮춘다면 2020년 수준인 90%나 2019년 수준인 85%까지 낮아질 가능성도 있음.
5. SK스퀘어는 자회사 원스토어의 상장 계획을 11일 전면 철회했음.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기대했던 수준만큼 매수 의향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원스토어는 오는 12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하며 철회 사실을 밝힐 예정.
증시 불확실성이 커져 목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애초에 공모가를 너무 높게 잡았다는 지적도 나옴.
♢공모주 시장 분위기 급랭
♢태림페이퍼도 같은날 "철회"
♢증시 침체에 고평가 논란 겹쳐···수요예측 '참패'
♢올 들어 현대엔지·보로노이·SK쉴더스 등 IPO 중단
♢원스토어, 토종 앱마켓 불구...사업모델 불투명 청약 저조
♢태림페이퍼 PER 11배 달해...경쟁사보다 2배이상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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