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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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 드 토크빌 지음, 이용재 옮김
목차
서론
제1부 ----------------------------------------------------------------------------------------------------------------------- jstory님
제1장 대혁명이 발생했을 당시 대혁명에 대한 상충된 판단들
제2장 어떤 면에서 대혁명의 궁극적이고 근본적인 목적은 흔히 믿고 있듯이 종교 권력을 파괴하고 정치권력을 약화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는가
제3장 어떻게 프랑스혁명은 정치혁명이면서 종교혁명의 양상을 띠게 되었으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4장 어떻게 유럽의 대부분이 동일한 제도들을 갖게 되었으며, 이 제도들이 거의 모든 곳에서 파괴된 이유는 무엇인가
제5장 프랑스혁명의 고유한 업적은 무엇인가
제2부
제1장 봉건적 부과조들이 다른 곳보다 프랑스에서 더 가혹하게 여겨진 이유는 무엇인가
제2장 어떤 면에서 행정의 중앙집권화는 흔히 말하듯이 대혁명이나 제정의 산물이 아니라 앙시앵 레짐의 제도인가
제3장 어떻게 오늘날 행정 감독이라고 불리는 것은 앙시앵 레짐의 제도인가
제4장 어떤 면에서 행정 재판과 공무원 면책은 앙시앵 레짐의 제도인가
제5장 어떻게 중앙집권화는 옛 권력체들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며, 그것들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밀쳐 낼 수 있었는가
제6장 앙시앵 레짐의 행정 습속들
제7장 어떻게 프랑스는 유럽에서 이미 수도가 지방을 가장 잘 압도하고 영토 전체를 가장 잘 흡수한 나라가 되었는가 ---- 폴리님
제8장 어떤 면에서 프랑스는 사람들이 서로 가장 닮은 나라가 되었는가
제9장 어떻게 그토록 닮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서로 낯설고 무관심한 소집단으로 나뉘게 되었는가
제10장 어떻게 정치적 자유의 파괴와 계급의 분리가 앙시앵 레짐을 붕괴시킨 거의 모든 폐단을 낳았는가
제11장 앙시앵 레짐에서 나타난 자유의 유형과 그것이 대혁명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제12장 어떻게 문명이 진보했는데도 프랑스 농민의 처지가 13세기보다 18세기에 이따금 더 나빠졌는가
제3부 ----------------------------------------------------------------------------------------------------------------------- 케이요님
제1장 어떻게 18세기 중엽에 문필가들은 주요 정치 인사가 되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인가
제2장 반종교적 감정은 어떻게 18세기 프랑스에서 일반적이고 지배적인 열정이 될 수 있었으며, 대혁명의 특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제3장 어떻게 프랑스인들은 자유를 원하기에 앞서 개혁을 원했는가
제4장 어떤 면에서 루이 16세의 치세는 옛 군주정에서 최고의 번영기였으며, 바로 이 번영이 어떻게 대혁명을 앞당겼는가
제5장 어떻게 인민의 고생을 덜어 주려다 인민을 격앙시켰는가 ---------------------------------------------------------- 투르판
제6장 인민에 대한 혁명 교육을 완수하는 데 보탬이 된 정부의 몇몇 관행들
제7장 어떻게 정치혁명에 앞서서 거대한 행정혁명이 발생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인가
제8장 어떻게 대혁명은 앞선 사실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발생했는가
부록 신분회 지방들, 특히 랑그도크
토크빌의 주해
알렉시 드 토크빌과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 / 조르주 르페브르
앙시앵 레짐 행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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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의 민주주의≫로 세인의 주목을 받은 알렉시 드 토크빌은 1856년에 불후의 역작을 또 한 권 내놓았다. 바로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이다.
이 책은 프랑스 전역에서 수집한 문서를 토대로 앙시앵 레짐의 모습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로부터 촉발된 프랑스혁명이라는 엄청난 사회적 격변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근대 사회의 기본 원리인 자유와 평등의 길항 관계를 추적해 보고, 자유 속에서 평등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1848년 프랑스에서 2월혁명이 발발하기 한 달 전 의회에서, 지배층이 스스로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민중의 분노가 조만간 폭발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닥쳐오는 혁명의 노도를 예견한 고고한 정치인이 있었다. 그는 정치적 불평등과 빈부의 양극화에 따른 심각한 사회 불안이 결국은 프랑스혁명을 또 한 차례 몰고 올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그가 바로 알렉시 드 토크빌이다.
토크빌에 따르면, 현대 사회의 구성원은 평등에 대해 양면적인 태도를 지닌다. 약자를 강자의 대오로 이끌어 주는 ‘평등을 위한 씩씩하고 정당한 열정’과, 약자로 하여금 강자를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리게 하는 ‘평등을 위한 타락한 취향’이 그것이다.
토크빌은 이러한 관점에서 현대 민주 사회의 추세를 고찰하는데, 불행하게도 둘째 속성이 첫째 속성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습성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보았다. ‘평등을 위한 타락한 취향’에서 비롯된 물질주의와 개인주의는 국민으로 하여금 안락을 위해 기꺼이 자유를 내주게 함으로써 정치권력의 비대화를 가져오는 한편, 공공 정신을 좀먹고 정치적 무관심을 조장한다. 국민이 자신의 이해득실에 유리한 인물을 지도자로 뽑으려 함에 따라서, 정치는 당파적 이해의 각축장이 되고 정치가의 자질은 저하된다. 국민의 정치적 무관심에 편승해서 누구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나설 때, 민주주의의 탈을 쓴 독재가 출현하리라는 것이 토크빌의 주장이다. 그는 이러한 해악과 폐단을 근절할 수 있는 치유책을 ‘정치적 자유’의 복원에서 찾는다. 정치적 자유만이 공동체의 성원을 개인적 무기력과 정치적 무관심에서 구출해 미덕과 책임으로 충만한 공공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쓴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에 따르면, 프랑스혁명은 절대 왕정과 봉건 귀족에 맞서서 자유의 원리를 내세움으로써 국민에게 민주주의 의식을 고취하고 주권자로서 외양을 부여했는데, 이러한 정치권력의 평등화는 필연적으로 사회적 평등화를 동반했다. 그러나 프랑스혁명은 평등에 대한 인민의 지나친 욕구와 정열로 말미암아 오히려 자유를 확립하는 데는 실패했다. 혁명 초기에 타도되어 자취를 감춘 듯 보였던 낡은 권위의 원리들이 되살아나서 급기야 나폴레옹의 군사독재를 불러들였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 책은 앙시앵 레짐의 상태와 혁명의 전개를 설명하는 단순한 연대기적 개설서를 뛰어넘는다. 토크빌은 파리와 지방의 문서보관소를 드나들면서 당시의 저술·공문서·회의록·진정서 등을 낱낱이 들춰 보았으며, 앙시앵 레짐의 정치 구조를 비교·연구하기 위해 직접 독일로 답사 여행을 떠나기도 하는 등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4년을 바쳤다. 따라서 기존 저술에서 볼 수 없었던 당시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한편, 과거를 보는 역사가의 식견과 현실을 고민하는 사상가의 안목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지나간 역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해 주는 고전이다.
첫댓글 참석합니다.
10시쯤 참석 가능할거 같습니다
참석합니다
불참
참석요
참석합니다
Zoom 회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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