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고해서 나가지않고
엊그제에 있던 기억을 글로 씁니다
사람들은 살면서 관공서 민원실을 이용하는데
갔다오면
누구는 친절하다고 기뻐하며 칭찬하고
누구는 반대되는말을 하며 속상해하지요
저도 여권이 필요했는데
동대문구청이 친절하다는 말을 듣고
조금 먼길이지만 찾아갔읍니다
노년의 나이가 되고보니 걱정이 앞서고
민원인이 많으면 어떻하나 하면서 들어 갔는데
입구부터 안내를 편안하게 잘해주네요
번호표를 뽑고 잠깐만에 나를 부르고
순서대로 잘 해주는데
나는 안내하는 말에 대답먼저하고 이해가 안되면
조금있다 되 묻는데
이런저런사람이 나뿐인가?를 생각해보니
민원안내가 쉬운일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들어서 짜증이 날만도한데
어찌그리 부드럽고 환한 미소로 몇번을 설명해주던지요
준비안된서류는 해오라하고 그냥 보내면
모르고 가서 다시 준비 해올텐데
이렇게 이렇게 여기서도 할수있다면서 안내하며 도움주더니
아주 잘 등록 되었으니 담주에 찾으러 오라고
내손에 "여권신청접수증"을 들려주네요
구청을 나오면서야 느껴진것은
웃으며 친절하게 인사하는
여권팀원들이 바로
동대문구청에 천사들이구나 하며
그 천사들 처럼 나도 천사가 되야갰다고 다짐합니다
두서없이 써보는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에게 고마움전합니다
첫댓글 늘나래님, 여기서 뵙네요..^^
오래전 올리신 글이지만 반가움에 달려와
동대문 구청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늘 천사로 살고 계실 늘나래님,
항상 건강하시고 평온한 좋은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적광 합장..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