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발|달|정|도| - 6개월 양지원 손가락 놀이를 좋아해요
키 75㎝ 몸무게 9㎏ 장난감_ 딸랑이, 공, 소리 나는 물건 동작_ 물건을 잡고 일어나려고한다. 기타_ 싫고 좋은 감정을 표현한다.
6개월 지원이는 처음엔 안 타려고 하던 보행기를 태워놓으면 혼자서 자기 손을 쳐다보면서 놀거나 조용히 돌아다닌다. 아이가 워낙 순해서 특별히 배가 고프거나 심심하지 않으면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울지 않는다고. 그래서인지 자는 시간도 거의 일정한데 저녁 8시 반쯤 잠이 들면 아침 7시가 되어야 잠에서 깬다. 새벽에 가끔 깰 때도 있지만 징징거리지 않고 모유를 먹이면 바로 잠이 든다. 좋아하는 물건을 보면 빨리 기어가서 손으로 잡으려 하고 물건을 붙잡고 일어나기를 자주 한다. 엄마는 아이와 대부분 신체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장난감을 거의 사주지 않았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장난감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안전거울을 보고 말 걸어주기, 헝겊인형, 색이 선명한 공 등의 장난감으로 놀아주면 좋다.
▲ 누워서 가슴을 든다 가슴이 바닥에 닿고 눕혀놓으면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든다. ▼ 딸랑이를 잡는다 딸랑이를 한 손으로 쥘 수 있다. ▲ 세우면 다리에 힘준다 팔을 잡아주면 다리에 힘을 주고 선다. ▼ 원하는 물건을 향해 손을 뻗는다 물건을 보여주면 팔을 뻗어 물건을 잡으려고 한다. ▲ 소리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린다 이름을 부르면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개인성ㆍ사회성발달 부문 4개월 수준으로 장난감을 잡으려 하지만 과자를 준 적은 없다.
미세운동ㆍ적응발달 부문 4개월 수준으로 건포도를 주목해서 볼 수 있지만 없어진 털실 뭉치를 찾지는 못한다.
언어발달 부문 4개월 수준으로 목소리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리지만 엄마, 아빠 소리를 내지는 못한다.
운동발달 부문 6개월 수준으로 앉히면 앉고, 붙잡고 설 수 있지만 혼자서 앉지는 못한다.
|엄|마|의|궁|금|증| - “이상 발달은 어떻게 체크할 수 있나요?”
아이를 두 번째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보면 궁금한 점이 많다. 지원이가 아직 어리지만 앞으로 키우면서 이상 발달 증상은 어떻게 체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박수정 (서울시 관악구 봉천11동)
|현순영|선생님|어드바이스| - “아이를 자세히 관찰하세요”
아이를 자세히 관찰하는 것이 좋다. 6개월 이상 심한 발달 차이를 보이면 전문가와 상의한다. 또한 행동 발달에서 모든 아이들이 하는 행동이 심하거나 덜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발달 연령에서 하지 않는 행동들을 자주 보이면 전문가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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