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이런 질문 드린적 없는데요..ㅎㅎ
제가 은근히 꿈이 잘 맞는 편이예요.. 매일 그런 꿈을 꾸는건 아니지만 남의 태몽도 엄청 꿔주고 나 아니면 남의 직장이직관련꿈도
몇번이나 꿔주고.. 은근슬쩍 그런식의 선몽?? 이라고 할까요? 암튼 그렇게 맞아 들어가는꿈을 잘 꾸는 편이예요.
최근 일년사이에 선몽은 삼성에 무슨일이 생기나?? 하는 꿈도 꿨었는데 ㅂㄱㄴ 탄핵 해야 한다는 말 나올때쯤에 꿨었어요.
그때까지는 ㅂㄱㄴ랑 삼성이랑 어떤 커넥션이 있단 얘기 들은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암튼
꿈에 제가 어떤 공장을 갔더군요. 근데 거기가 삼성 공장이라고 소개를 받으면서 공장에 들어갔는데 공장 건물들이 아주 깨끗한거 보면 완전 신설된 곳이었구요. 직원들도 다들 작업시작 할려는지 새 작업복들 입고는 일할 준비하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모든것을 올 스탑시키는 거예요. 직원들은 우왕좌왕 하고 어떤분들은 한탄하면서 삼삼오오 모여서 이걸 어쩌지?? 하는걸 보고는 꿈을 깼었죠..
꿈에서 깨면서 약간 선몽같은 강렬한 느낌이 있어서 저 혼자 ` 삼성에 무슨일이 생기려나?? ` 했었는데..
삼성 이재용이 그렇게 걸려들어가더군요.
암튼 이런저런 꿈들을 계속 꿨었는데.. 최근 강렬하게 남은 선몽이 화폐쪽 관련꿈을 꿨던거 같아서 .....ㅡ.ㅡ;;
아무래도 화폐가 개혁이 되는 꿈을 꾼거 같아여. 가족들이랑 외국을 갔는데 거기서 제가 아무렇지도 않게 `한국돈 받지요?`
하면서 빳빳한 새지폐를 꺼내드는데 (현재 쓰는 1000원단위의 지폐돈이라고 꺼냈어요, 달러로 1달러 정도의 개념) 꿈에서 본 지폐는
지금 천원권이랑 완전 틀렸어요. 단위 이름도 틀렸고 지폐크기도 지금꺼보다 좀 작아져 있었구요. 그런데 그 외국인 상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걸 받아서 계산이 됐구요.. 그러면서 꿈은 깼지만 강렬한 이미지가 계속 남아있었네요..
엇그제는 또 낡은 시골집 같은곳을 갔는데 70~80년대 풍의 가옥에 방문해서 누군가를 만났네요..
그 사람이 누군가는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그 사람이 꿈 말미에 나보고 넌 왜 절에 안가니? 물어보길래 난 성당다니자나~
했더니 빙그레 웃으면서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어떤 절에 방문해봐~ 하면서 이름을 가르쳐주는데 어떤 잡지같은곳에 사진이랑 이름을 콕 집어서 알려주더라구요. 이름을 자세히 보니 창신사??? 그렇게 그 사진을 보다가 꿈을 깼는데 이꿈도 선몽같아서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창신사란 절이 개성에 있었었네요.
창신사
[彰信寺 ]
경기도 개성에 있는 사찰. 예종(睿宗)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보임. 신종(神宗)의 양릉(陽陵) 옆에 위치하여 그의 장남인 희종(熙宗) 2년(1206)에 신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이 절을 중수하고 액호(額號)를 효신(孝信)으로 개칭하였음
[네이버 지식백과] 창신사 [彰信寺]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아무튼 이렇게 찾고나니 개성쪽에 무슨일이 생기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ㅎㅎ
별 허접한 이야기 다하죠?? 아무튼 이건 전부 믿거나 말거나 쓸데없는 개꿈얘기일뿐입니다...
아무튼 제일 중요한건 화폐개혁 물어보려고 글 쓰게 된건데...
화폐단위 개혁을 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된다고 하는데 그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걸까요??
빛을 줄여놔야 하는걸까요.. ㅠ.ㅠ
첫댓글 화폐개혁은 못해요. 비용이 천문학일 뿐 아니라 관련된 은행.증권.보험. 기업회계 프로그램까지 교체 하려면 돈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요. 그럼 경제 마비 옵니다. 그리고 교역국들과 환율 관련 협의도 해야 하구요. 짐바브웨이나 북한 같이 대외 교역규모가 작거나 하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얘기죠. 디자인을 바꾼다거나 고액권을 만들 수는 있다고 봅니다만, 리디노미네이션 수준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일단 외국인 투자자들 부터 한국에서 투자금 다 뺄겁니다. 더군다나 명분이 고작 0이 많아서 라고 하면 국제적으로 비웃음사기 딱 좋쵸. 빈대 한마리 잡자고 초가집도 아닌 궁궐을 태우는 격이죠.
아. 그렇겠죠..ㅎ 믿거나 말거나한 개꿈이지만 천원이 1원(?)으로 0단위가 줄어드는게 리노베이션 수준인건가요?? 그냥 갑자기 궁금했어요. 그렇게 바뀐다면 그전에 빛을 털어내야되는건가?? 하는 원초적인 궁금증...ㅎ 답변 감사합니다 ^^
@오글오글(창원) 503 때는 이거 걱정했죠. 개성공단도 한칼에 없애는 분이라서,
만약 한다면 그전에 빚을 왕창 내서 땅사야죠. ^^ 인플레이션이 올테니까요.
@서바이벌사냥꾼 ㅎ 땅....빛내서 땅 사야 하나..^^;;
두꿈을 연결하면, 통일되어서 화폐개혁이 되는 듯. 남북 공동 화폐요~
듣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ㅎㅎ
평화적 통일이 된다면 좋겠죠.. 꿈들이 다 평화로웠어요..
@오글오글(창원) ㅎ제발 평화통일 되길.. 근데 꿈과 실현은 어느정도 시차가 있던가요?
제발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위기를 잘만 넘기면 또 못보던 기회와 번영이 오지요 ㅎ
@Morpheus(대충) 제가 영매나 점쟁이가 아니라서 ..ㅎ 시차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갑작스런 변화(생각도 안했는데)는 항상 몇개월이나 1~2주 전엔 꿨었어요 ^^;;;
@오글오글(창원) 감사합니다~ 암튼,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좋게 마무리되길...
요즘 남북문제가 연발로 터지는게 물밑에서 뭔가가 크게 ~
북한이 핵으로담판지으려고하는중
와 신기하네요 ~~ 왠지 맞을거 같아요 화폐개혁엔 금을 사두는게 도움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