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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발생한 인접지역 화서면에서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있다.
전국 최대 한우 사육지역인 상주가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진 판정으로 차단 방역에 비상이걸렸다.
상주시는 지난 6일 인접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소재 최모씨가 운영하는 195두 젓소 농가에서 15두에 구제역 발생 소식을 접하고 접경지인 화남면 평온리 국도 25호선상에 구제역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상주시는 최초 발생농가의 원유를 실어 나른 집유 차량이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지난 5일
까지도 젖소농가 등 상주의 농가 4곳을 드나든 것으로 확인하고 축협 등 축산 관련 단체 대표와 긴급방역협의회를 열고 철저한 소독, 구제역 백신 추가접종 등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 는 6일 밤 10시 심야 대책회의를 긴급 주재하고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화상회의로 진행된 대책회의에는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해 구제역 발생 인접지역인 문경, 상주, 김천과 과거 구제역 발생이력이 있는 안동, 영천, 봉화, 의성, 고령 등 8개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김천의 역학농가 19곳을 포함해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는 한편, 원유 유통회사와 협의해 충북과 경북을 함께 오가는 집유차량을 분리·운영키로 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6시부터 30시간 동안 전국 축산농가에 이동중지명령을 내려 우제류와 축산 관련차량의 이동을 전면 금지했다
상주에는 한우 7만4천여 마리, 젖소 2천500여 마리, 돼지 6만4천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낙양동 초원의집, 중증장애인 초대 식사 제공
상주시 낙양동 소재 음식점인 초원의 집(대표 최남재)은 2월 6일 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이용장애인을 초대하여 점심식사를 제공해 미담이되고 있다.
이날 초원의 집 대표는 정성껏 준비한 오리찜 요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한다.
불경기라 운영은 힘들지만 모두가 힘든 요즘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하여 보람을 찾으며 함께 희망을 꽃피웠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박승도)은 모두가 힘든 때 소외계층을 생각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14회 화서면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취소
화서면 체육회(회장 윤홍섭)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제14회 화서면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행사를 2월 10일(금) 18:00~22:00 화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대화합 행사로 준비하여 왔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제14회 화서면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윤홍섭 화서면 체육회장은 “정유년 한 해 염원을 담은 소원쪽지 달기 및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등 이번 행사를 통해 화서면민간의 화합을 도모하려 하였으나,
AI 사태로 시름을 앓고 있는 양계 농가를 위로하고 AI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본 행사를 취소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서상주농협 중모복숭아작목반 결산총회 개최
중모복숭아작목반(회장 황인호)에서는 2월3일(금) 10시 서상주농협 회의실에서 중모복숭아 작목반 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 등 주요현안사항을 협의 하였다.
황인호 회장은 지난해에는 서리피해로 생산량이 감소되고 계통출하가 미진하였지만 2017년에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이 완공되면 계통출하를 많이 하여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모동면장(이종현)은 지난해 포도폐업을 전국적으로 많이 하여 복숭아 재배면적이 늘어 날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는 맛이 좋고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아 소득이 증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호랑이도 무서워 하는 『상주곶감』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지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017. 1. 9일부터 1. 28일까지 상주곶감 홍보 및 판매운영 센터를 운영한 결과 상주곶감 생산량인 9,980여 톤의 약 70%인 7,000여 톤, 금액으로는 1,850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산림녹지과에 곶감홍보 및 판매운영센터를 설치하고 TV광고, 언론보도, 수도권 지하철과 버스 광고, 직거래장터 운영, 수출 및 군납 등 가능한 모든 홍보 방법과 판매활동을 집중했다.
시는 당초 청탁금지법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곶감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곶감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20~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YTN, MBN, 채널A, 연합뉴스TV, TV조선, BBS 불교방송 6개 방송사를 통한 TV-CF 광고 321회 방영, 수도권 지하철 광고 19개소, 서울․경기지역 버스 32대 광고, LED전광판 3개소, 은행 현금자동인출기, 홈페이지 팝업창, TV취재방송 10회, 신문․잡지홍보, 현수막,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유통마케팅과, 읍면동 주관의 직거래장터 운영과 자매결연기관․단체의 상주곶감 팔아주기, 수출, 군납 등을 한 결과이다.
한편, 이정백상주시장은 “이번 설명절의 판매성과는 곶감생산임가들의 중․저가형 소포장 상품생산 및 판매에 발빠르게 대처하였고, 시에서는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TV-CF, 버스, 지하철 등을 통한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는 광고시행 등 홍보 및 판매 전략을 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판촉활동으로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상주곶감이 곶감생산 임가의 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상주시, 구제역 원천차단을 위한 긴급가축방역협의회 개최
구제역 방역 위한 유관기관 행정력 집중
상주시는 우리시와 6km 접경지역인 충북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소재 젖소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대하여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2월 6일 오후 2시 상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접지역인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에 따른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가축방역협의회를 소집하였다.
이날 대책회의는, 김정일 부시장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상주시 축협, 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협회 등 우제류 관련협회 및 지역 공수의 등 축산관계자를 긴급하게 소집하여 차단방역사항을 점검하였다.
특히, 상주시는 구제역 원천 차단을 위해 충북 보은 구제역 발생농가 출입차량이 방문한 관내 축산농가 4호에 대하여 14일 동안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지역 공수의를 동원하여 임상예찰을 마쳤다.
향후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상시 공급 및 긴급 추가접종 실시와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규모농가 소독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화남면 도경계 구제역 이동통제 방역초소를 운영하여 우제류 관련 차량의 소독을 실시한다.
김정일 상주시 부시장은 “조류독감(AI)이 종식되기도 전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한층 더 가축질병 방역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시 지역에 단 한건의 AI와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 등 다중 집합 모임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우제류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과 의심축 발견시 대책본부(1588-9060)또는 상주시(537-7472)에 신속히 신고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상주시 지역의 우제류 사육농가는 한육우 233호(73,948두), 젖소 50호(2,534두), 돼지 50호(64,294두), 염소 113호(3,107두) 등 총 446호(143,883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