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평신도주간 기도문 - 6월 3일(토) 스펄전 목사님의 기도처럼
■ 말씀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라”(에베소서 1장 23절)
■ 기도
“주님의 교회를 복 주시기를 다시금 기도합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일깨워 주소서. 교회에 허락해 주신 여러 활동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이 활동들이 그에 상응하는 내적 삶으로 지원받게 하소서. 마르다와 함께 여기저기에서 분주하지 않게 하시고 마리아와 함께 주님 곁에 앉게 하소서. 주님, 교회가 확고한 교리를 사랑하도록 회복시키시고 진리가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에서 다른 사람들을 멀어지게 지도하는 자들을 제하여 버리시고, 옛 능력과 그보다 더 큰 것을 돌려 주옵소서. 작은 오순절들이 한데 모인 큰 오순절을 허락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교회가 해같이 밝게 빛나게 달같이 선명하며 깃발을 든 군대같이 무시무시하게 하소서.”
스펄전 목사님의 ‘교회를 위한 기도’를 오늘 저희의 기도 발판으로 삼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를 복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복 주옵소서. 나태한 성도들의 신앙을 일깨우시고, 그들을 환영하여 맞아 가르칠 목자들에게 목숨을 건 십자가의 믿음과 능력을 더하소서. 교회가 하는 활동들이 세상의 거울이 되게 하시고, 그 활동들이 하나님의 권능에서 출발하게 하옵소서. 아합의 때에 엘리야가 바위를 부수는 바람, 땅을 가르는 지진, 산을 태워버리는 불꽃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동굴과 같은 심연에 침잠하여 세미한 음성에서 하나님을 만나듯 그렇게 주님 곁에 앉아 있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확고한 진리의 전통을 회복하게 하시고, 그 진리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진리에서 멀어진 자들을 다시 불러 옛 능력보다 더 큰 십자가의 능력을 옷 입혀 주옵소서. 성도와 성도가 모여 교회가 되게 하시고, 점점 더 큰 불로 번져나가게 하옵소서. 다르게 가르치는 자들과 다르게 믿는 무리가 두려워하는 무시무시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해같이 빛나며 달같이 선명한 십자가의 깃발을 든 교회들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 주님의 사랑과 공로를 돌아보아주시며, 이 시대 교회에게 더욱 복을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