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 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한 주간을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은 꽃샘 추워로 쌀쌀하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 어제는 4월 둘째 종려 주일로 섬기는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 은혜가 넘치며 신령한 복을 받은 줄로 믿습니다.
- 오늘부터 고난주간 안에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고 승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삶의 문제 앞에 답답 해하고 걱정하고 근심하는 일이 있습니까? 그 이유와 해답을 찾는 아침이 되시고 한 주간을 믿음의 힘으로 환경을 이겨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6장1-9절 }
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9.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 제 목 ◑◑◑◑
◗◗ 법궤가 반환되다.
◑◑◑본문 이해와 요약 ◑◑◑
◗ 6장에서는 블레셋 사람들이 전쟁에서 탈취한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로 다시 되돌려지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전리품으로 여기고 다곤 신전에 자랑스럽게 전시하였지만, 이후로 블레셋 땅에는 계속적으로 재앙이 그칠 사이가 없었습니다.
- 그래서 거듭되는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다 못한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율법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언약궤를 되돌려 보내기로 결정하여 탈취 된 지 7개월이 지난 뒤에 이스라엘의 땅 벧세메스로 도착시켰습니다.
-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러 이적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요단 강물이 갈라졌고 (수4:7, 11), 여리고 성이 무너졌으며(수6:5-20), 우상의 신상이 무너져 깨지고(5:1-4), 블레셋 사람들에게 독종의 재앙이 내려 망하게 되었습니다(5:6-12).
- 뿐만 아니라 언약궤를 들여다본 벧세메스 사람들이 죽었고(6:19, 20), 언약궤를 만진 웃사가 사망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의 언약궤가 귀환되는 의미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스스로 지키시는 분이시며, 하나님 앞에서는 어떠한 우상세력도 무기력하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대적자를 심판하시며, 결코 선민 이스라엘을 저버리지 않으시고, 택한 선민 앞에서는 항상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분이라는 점입니다.
- 지금까지 하나님의 법궤의 이동 경로는 에벤에셀에서 (블레셋 전투에서 빼앗김) - 아스돗(다곤의 신상을 파괴 됨) - 가드(블레셋 백성을 치심) - 에그론(독종이 임함) - 벧세메스(법궤를 본 70인이 사망함) - 기럇여아림(20여 년간 머무름) - 나곤의 타작마당 (법궤를 만진 웃사가 죽음) - 오벧에돔의 집(법궤가 머무는 동안 축복을 받음) - 다윗 성으로 이어집니다.
- 이러한 법궤의 이동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삶과 인간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빼앗긴 언약궤는 우여곡절 끝에 벧세메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참으로 주의 백성이 범죄하고 그릇 행할 때, 이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이 훼손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한편 인생은 이렇게 연약하고 실수와 허물이 많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초자연적 능력과 섭리를 통하여 직접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과 계획을 이루어 나가십니다.
- 하나님의 언약궤가 귀환 과정을 주신 이유는 인간의 범죄로 하나님의 영광이 실추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우리의 영광을 회복시킨다는 점에서 어떠한 이유에서도 당신의 백성들을 영원히 버리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영광을 가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의 손은 능력이 크시다. (사무엘상6장7-9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믿음은 크신 능력과 권능의 손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는 길이며, 빈드시 자기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 그리고 모든 일의 성사를 위해서는 상대방의 의견을 두루 살피는 지혜와 희생이 필요합니다.
- 7-9절을 살펴보면 블레셋 제사장과 술사들의 마지막 제안은 하나님의 일이건, 세상 일이 건 일을 진행시키고 설득하는데 필요한 인간적인 지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
- 하나님의 손의 능력을 모르고 언약궤를 빼앗은 죄, 그들의 잘 못을 깨닫고 거저 보내지 말고 속건제로 블레셋 방백들의 수효대로 정성을 다한 희생 재물을 담아 보내는 것으로 결의합니다.
- 이동하는 방법에서 그들의 제안의 특징을 말하면 한마디로 이중성이 있는데, 먼저 ‘새 수레’는 하나님께 바치기에 합당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그래서 인간이 쓰던 것을 보내지 않고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은 매우 합당하게 생각한 것입니다.
- 그리고 ‘멍에 메어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 역시 세상적인 일에 혹은 사람을 위해 사용되지 않은 암소라는 점에서 하나님께 드리기에 합당함을 의미합니다.
- 하지만 그러한 사실 자체가 과연 합당하게 움직여 줄지를 의심하게 합니다.
- 더욱이 아직 젖을 물려야 할 새끼가 있다는 사실이 일의 성사 불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으며, 그것도 두 마리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욱 그렇습니다.
- 이렇게 해서 제사장과 술사들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는 일에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 말하자면 이렇게 했는데도 과연 그것이 벧세메스까지 갈 수 있겠느냐는, 충분히 시험이 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입니다.
- 물론 이렇게만 보면 마치 블레셋의 제사장과 술사들이 철저히 하나님을 의심하고 시험하고 있다고 단정하기 쉽습니다.
-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께 회개하는 입장에서 예의가 결코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 잘 못에 대한 회개의 의미로 속건제를 드릴 금 보물을 궤 곁에 두어 마지막까지 예의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분명히 보여주는 바입니다.
- 결국 이들의 생각과 제안은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세의 예의를 갖추었고, 블레셋 자기 백성들도 이 제안을 거부하지 않을 수 없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신앙에 관한 교훈을 주는 것은 그들이 인간적인 지혜는 있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없었기에 암소들의 보내는 시험을 한 것입니다.
- 어떤 일을 중재하거나 진행, 성사시키는 데 있어서 오늘 우리에게 지혜를 주고 교훈을 주고 있다고 봅니다.
- 우리가 어떤 일에 협상을 중재하거나 진행, 성사시키고자 할 때 어느 한 쪽의 의견이나 처지를 무시하거나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디모데전서5장 21절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라고 하였습니다.
- 양측의 입장 모두를 깊이 생각하고 배려할 때에 일은 성사되는 것이고, 누구도 자신이 무시를 당했다거나 가볍게 여겨졌다고 생각하는 한 그 제안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결코 승복하지 않습니다.
- 왜냐하면 자신이 무시당했다거나 가볍게 여김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곧 그가 마음으로 상처를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렇게 상처를 받은 사람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옳은 판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자신의 처지가 충분히 고려되고 배려되었다고 생각하는 한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블레셋 제사장과 술사들의 제안을 통해 이러한 세상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한 쪽 편만이 아닌 양측의 입장을 두루두루 고려하는 것을 배워야 하고, 잘 못에 대한 진정한 회개를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 그리고 인간의 지혜보다 전적인 하나님의 손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나의 삶에서 블레셋 사람들처럼 하나님께 잘 못이 있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한 내가 능력의 하나님의 손을 믿고 의지하는 삶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의 손을 믿고 참된 회개가 살길입니다.
- 이것은 오랜 훈련을 통해 몸으로 체득되어야 하며, 순간적 기지를 발휘하는 사람보다는 이것이 몸으로 체득 된 사람이 진정 지혜자입니다.
- 잠언13장 15절에서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런 사람은 세상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으며,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도 큰 과오나 무리 없이 성취해 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암소 두 마리가 새 수레를 끌고 벧세메스로 곧장 향하여 나아가는 모습은 오늘날 사명자의 정신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사명의 길로 묵묵히 나아갑시다.
- 또한 세상 사람들이지만, 블레셋의 제사장이나 술사들과는 달리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의 손을 믿는 믿음 위에 이러한 지혜를 갖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