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다녀 왔읍니다.
전기,온수가 되지 않아 그런지 밑에 월악산 오토 캠핑장은 만원이었는데, 닷돈재는 한산한게 오히려 조용하고 좋았읍니다.
텐트 셋팅을 다하고 나니 비바람에 천둥, 번개가 몰아 치더군요.
오후 8시가 지나니 제벌 쌀쌀해 지더군요.
비바람 때문에 화롯대 불도 제대로 못 지피고 바로 텐트로 들어 갔읍니다.
미니멀 모드라 짐이 고만고만 합니다.
밤새 떨어진 비와 솔잎.
아침 기상 전 입니다. 폭우에 떨어진 낙엽들.
계곡엔 제법 단풍이 들었네요.
이 쪽이 캠핑 풍경이 조금 낫네요. 근데 짐 옮기는 귀차니즘 때문에....
우리 집입니다. 니모 로시 3p 와 힐레베르그 10P, 더 추워지면 어떡할까 고민 중이네요.
타프를 텐트 위로 더 올려야 하는데 비바람에 경황이 없어서 ...어설프네요.ㅎㅎ
멋진 단풍 나무 아래서.
은행 잎도 좋네요.
다음 날 등산 하려고 짐 다 챙기고 나니 다시 비가 오기 시작 합니다.
아쉽지만 월악산을 뒤로 하고 귀가 했읍니다.
주5일 근무가 안되는 상황이라 늘 짧은 1박 2일 캠핑이다 보니 아쉬울 때가 많네요.
월악산은 이번 주말이 절정 일 것 같습니다.
아직은 한계 온도 0도c 사각침낭으로 견딜만 했읍니다.
첫댓글 중부지방은 낙옆이 지대루이네요^^
정갈하고 깔끔한 텐트세팅이네여.. 설마 들고 옮기신건가요....??
ㅎㅎ 바로 주차장 옆 입니다.
가을이 온 후기 잘봤습니다 낙옆이 멋지네요^^
가을이 온걸 실감하는 사진이네요...멋져요..
가을 풍경 만긱하고 오셧네요 부~러 ~요
추워보이는데요^^ 정말 부럽네요 휴가철이나 움직이게 돼는 (사람 바글바글 ㅜㅜ)저로서는 정말 부럽네요^^
좋은데 다녀오셨네요.
닷돈재 다녀온지가 벌써 7년이 되었나봅니다.
멋진 후기라 제 카페에 퍼 갈게요. 허락해 주실거죠?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