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복싱 경량급의 떠오르는 신성 김예준 선수가 오는 4월 13일 일본에 원정하여 WBC Youth 슈퍼 밴텀급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김예준 선수는 그동안 밴텀급을 주무대로 활동하였으나, 고질적인 체중문제로 인하여 매 시합때마다 소속 프로모션 관계자들의 속을 애태우기도 하였다. 지난해 4월 도쿄에서 벌어진 제3회 한.일 루키전 대회에서 계약체중을 초과하여 핸디캡을 안고 10온스 글러브를 착용하고도 적지에서 상대 선수를 KO 직전까지 몰고가는 판정승을 거두었으며,또한 이번 2월9일 춘천에서 당초 정종민 선수의 한국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하고도, 역시 체중 초과로 인하여 논타이틀전을 갖아 10온스 글러브 핸디캡을 안고 챔피언을 8회 TKO로 셧아웃 시켰다.
따라서 중량문제를 벗어나고자 한체급을 올린 김예준 선수는 본인의 첫 타이틀 도전을 원정경기로 나서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예준 선수는 홈이든, 적지든간에 장소의 구애를 전혀 받지 않고, 링 위에서 자신감 넘치게 본인만의 복싱을 안정적으로 펼치는 선수이다.
상대 선수인 마츠모토.아키히로 선수는 올해 22세로 12승(6KO)4패1무의 전적을 보유한 루키로써, 지난 2011년12월 일본에서 이재성 선수와 맞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1R KO패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72cm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춘 슈퍼밴텀급의 유망주로써, 현재 본인의 소속 프로모션에서 적극 밀어주고 있는 선수이다.
김예준 선수가 이번 시합에서 무난히 승리한다면, 그의 앞길은 상당히 밝을것으로 여겨진다. 그의 소속사인 버팔로 프로모션의 유명우 대표는 이번 시합을 추진하면서 " 예준이는 경량급이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 프로모션에서 가장 빨리 정상에 도전할수 있는 선수이다. 최근 몇 시합의 페이스를 봤을때 예준이는 이번 시합에서도 충분히 이길수 있을 것이다. 과감하게 원정 도전을 결정한것도 그만큼 예준이를 믿기 때문이다.만약 예준이가 승리한다면, 이후 2-3차례 시합을 갖은후 곧바로 세계타이틀 도전을 추진할 것이다. 경량급이기 때문에 비지니스도 수월하고 기회도 많다." 라는 소감을 피력 했다.
김예준 선수의 승리를 힘차게 응원하며, 예전 한국 복싱 경량급의 황금계보를 이을수 있는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 한다.
- 일 자 : 2014년 4월 13일 - 장 소 : 일본 가나자와
- 경기대진 WBC Youth 슈퍼밴텀급 타이틀매치 마츠모토.아키히로(일본) 10R<55.340Kg> 김예준 (코리안) AKIHIRO.MATSUMOTO YE-JOON,KIM 17전12승(6KO)4패1무 10전7승(2KO)1패2무
한국권투위원회 사무처. | | |
첫댓글 파이팅!
헤어스탈 맘에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