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백난아가요제“ 축사
2013. 11. 30(토) 18:00/한림읍체육관
“국민가수 백난아”를 기리고 한림읍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가요제가 되기를....
제주시장 김 상 오
존경하는 한림읍민 여러분!
“백난아가요제”를 찾아 주신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단히 반갑습니다.
일제강점기 역사의 질곡 속에서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고 희망을 주었던 국민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제4회 “백난아가요제”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국민가수 백난아”의 삶과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이러한 훌륭한 가요제를 준비해 주신 국민가수백난아기념사업회 양성찬 회장님을 비롯한 기념사업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마음으로 격려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가요제에 참가해 주신 출연진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백난아 선생은 이 곳 한림읍 명월이 낳은 음악천재이며 국민가수로써 특히, 선생이 부른 망향가 ‘찔레꽃’은 지금도 우리 국민들이 즐겨 부르는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명월이 낳은 천재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것은 이 고장 한림을 빛내는 일일 뿐만 아니라 제주여인의 음악적 우수성과 끈질긴 삶의 근면성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사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 곡의 노래가 우리들 삶에 희망을 불어 넣어준 것처럼 오늘 백난아가요제에 참가한 여러분께도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아무쪼록 백난아가요제가 앞으로도 백난아의 음악정신을 기리고 한림읍을 빛내는 훌륭한 가요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즐겁고 흥겨운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