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이주민이나 우리나라나 가장 바쁜 시기로 매년 환자가 제일 적은 편입니다만, 오늘은 예외적으로 75명의 이주민이 진료를 받으러 와서 놀랐습니다. 살펴보니 베트남 환자가 23명(평소 7명), 신규환자가 21명(평균 12명)으로 평소보다 많았네요. 16개국의 이주민들이 방문해서 치료도 받고 수다도 떨면서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이제는 우리 센터가 자리잡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가 13년간 이렇게 유지되어온 이유를 찬찬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센터는 자신의 전문자원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인적자원 풀, 또 그것을 받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후원금,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행정인력 이 세가지 구성요소를 가지고 있는 민간이 운영하는 독특한 NGO입니다. 때로는 힘이 부치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꾸역꾸역 초심을 이어가고 있기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또 일상으로 돌아가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2018년 4월 22일 주말진료현황(15회/637차)
1.나라별 접수 현황
우즈베키스탄 4명
중국 12명
러시아 5명
베트남 23명
카자흐스탄 9명
우크라이나 1명
라이베리아 1명
가나 2명
네팔 2명
캄보디아 2명
파키스탄 4명
필리핀 2명
몽골 4명
방글라데시 1명
시리아 2명
인도 1명
16개 국가 75명 (신규 21명)
2.각 과별 진료현황
•의학과 42명
•한의학과 27명
•치과 17명
총 86명
3.약 조제현황
총 63명
4.진료 및 투약 합계
총 149건
5.검사의뢰 현황
6.봉사자 현황
• 의 학 과 : 이헌근(경상대학병원) 정유라(남부대 간호대) 2명
• 치 과 : 오전 - 위성준(동림치과)김양이(치아림치과)이영재,이정훈(이앤이치과기공소),고준상,
김희망, 김다은(광주보건대 치기공과)
오후 - 함성준(줄포s치과) 박용완(솔치과)임지영(첨단선치과) 나경석(동아기공소),
정효진,주예린,정의영,이무림(동강대학교) 15명
• 한의학과 : 배남규(오치부부한의원) 오예나(남부대 간호학과) 염윤주(광주보건대) 3명
• 약 학 과 : 문용화(은혜약국) 1명
• 간 호 : 조은수, 김하정(전남대 간호학과) 2명
• 행 정 : 김수현(총무) 박성옥(사무국장) 조영은(담양지역자활센터) 김명진(전남여고) 4명
• 통 역 : 엄밀라나(새날학교) 김현서(북구) 2명
총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