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을 지키라
23: 14-16
14.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찌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찌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찌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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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인간의 유일한 기쁨의 시간은 예배 시간입니다. 아기가 엄마 품안에서 엄마 젖을 먹을 때 평안하듯이, 성도는 하나님 품안에서 예배드릴 때 편안한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평강이 충만하길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모이는 곳마다 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질서를 유지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사이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아내의 행동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밥상을 차려 놓고 화장실에 가는 사람, 늦게까지 일하고 지치고 피곤하게 집에 왔는데 혼자 TV켜놓고 보고 있는 사람, 그리고 남편 마음을 전혀 읽지 못하는 사람은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합니다.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인 앞에서 다른 여자를 칭찬하는 사람, 친정 식구나 부모를 흠잡는 남편도 부인에게 사랑 받지 못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지혜롭게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축복 받아야 합니다.
1.기억해야 할 신앙의 날이 있다.
하나님의 백성이 기억해야 할 신앙의 날이 있는데 그것은 안식일, 주일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가 공포하여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는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레23:2-3)”
그래서 주일을 잘 지키는 성도는 축복 받습니다. 구약 시대는 안식일이지만 신약 시대는 주일입니다. 주일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농사 시대이기 때문에 비료 시비법이 발달하지 못해서 땅도 6년 동안은 농사를 짓되, 7년째는 땅을 쉬게 해야 합니다. 계속 거름도 주지 않고 땅을 쓰면 황폐화되기 때문에 7년째는 안식년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잡초가 나면 짐승들이 먹고 가난한 자는 그곳에서 곡식을 거둘 수 있도록 안식년 제도를 두었습니다.
본문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절기가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유월절, 곧 무교절입니다.
애굽에서 나올 때 급하게 한밤중에 이집트에서 나온 날을 기념해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바로 왕의 마음이 얼마나 굳은지 아홉 가지 재앙을 내려도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켜 주지 않았습니다. 열 번째 끔찍한 재앙이 내렸는데 그것은 이집트 바로 왕의 장자로부터 시작해서 궁중에 있는 모든 첫 자녀들, 백성의 첫 자녀들, 그리고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도 첫 번째 낳은 것은 다 죽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곡성이 애굽 전 땅에 사무쳤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하신 대로 문설주 안방에 양을 잡아서 피를 바른 가정은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지 않고 살려줬습니다. 그래서 유월절이라는 말은 담을 넘었다는 뜻입니다. 또 이날 밤에 급하게 부풀지 않은 떡을 먹었습니다. 무교병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무교절과 유월절은 같은 날입니다.
두 번째 지켜야 할 날이 있는데 수장절입니다.
오늘날 추수감사절과 같습니다. 16절을 보면 ‘연종’이라고 말했습니다.
“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하나님께 보일찌니라(17)”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16)”
그해 일년 농사가 끝나는 11월말, 일년을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절기를 수장절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맥추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2.맥추절은 초실절이다
맥추절은 초실절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칠칠절,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출34:22)”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택한 백성이지만 이집트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해방됐지만 메마른 황무지인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했습니다. 그러다가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서 첫 농사를 지어 거둔 곡식에 감사했습니다. 그 감격이 컸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땅에서 자기 손으로 직접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초실절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말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라(출34:22)”
“너의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신16:16-17)”
그래서 일곱 날씩 일곱 번, 49일 다음날 드린 것입니다. 또한 오십 일이 돼서 또 다른 말로 오순절이라고 했습니다.
“제 칠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레23:16)”
이 말은 맥추절이라는 히브리 말이 번역하면 오십이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나와서 오십일 동안 간 거리가 시내산 밑이었습니다.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계명을 받고 감사했는데 우리는 66권 성경을 주심에 감사함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오십 일이 되는 날을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행2:1)”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돌아가신 지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40일을 계셨습니다. 승천하시고 열흘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오십 일만에 불같은 성령이 임해서 이 때 교회가 창립됐습니다. 교회가 설립되면서 수많은 구원받는 무리들이 교회에서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맥추절은 오순절, 칠칠절, 오순절이라고도 말합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23:16)”
간혹 어떤 사람은 맥추절을 지키라는 말씀을 소홀히 취급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맥’자를 ‘보리 맥’자로 이해해서 ‘우리는 보리 농사를 짓지 않으니까’라고 생각해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농사 문제가 아닙니다. 가을에 벼농사를 지어서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옛날 농경시대 배경의 말씀입니다. 현대는 농사를 짓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에 적용되는 원리도 같습니다. 이 명령을 왜 지켜야 합니까?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잘 지킨 백성에게는 축복이 임합니다. 말씀을 그대로 지키지 않고 잘못된 성경해석이 성도를 미혹합니다. 잘 들으셔야 합니다. 핵심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신학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소속 교단이 불분명한 이단들이 잘못 가르치는데 절대 속아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15:13)”
이를테면 이 말씀을 통해 데모대의 주동자가 자기 몸에 기름을 뿌리고 분신 자살하는 친구를 찬양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일부 정치 목사의 설교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이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신 사랑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해야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3.맥추절은 초실감사로 지켜야 합니다.
유랑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처음 농사를 지어 첫 수확한 것을 기뻐하며 감사하며 드린 것이 맥추절입니다. 금년 2002년 전반기 6개월을 지나면서 첫 직장을 얻은 것, 첫 사업 시작한 것, 승진, 새아기 출산한 것, 가정 혼사, 새 집 마련들이 기쁨과 감사의 첫 열매입니다. 6개월을 돌아보면서 초실절의 큰 의미를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맥추절이 되어야 합니다.(잠 3;9~10) 영락교회도 6개월 동안 영적인 것, 성도 부흥, 전도, 봉사, 각 선교회, 성가대 등 계속적인 성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회가 발전하고 힘있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며 이런 모습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속에서, 가정 속에서, 교회 안에서, 개인 속에서 감사를 찾아야 합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광야에서 여러 가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으나 입술로 불평과 원망을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의 채찍으로 광야에서 다 죽게 했습니다. 지난 6개월을 지내오면서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면서 살아야 합니다.
감사는 성도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또한 은혜받은 성도의 생활 바탕 색깔이면서 성도의 표징입니다.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함은(살전1:2)"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감사하는 성도는 생활 속에 행복이 있고, 승리가 있고,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기도할 때 기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요6;11),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기적(요11;4), 아벨의 예물을 하나님께서 열납 하신 것(창4;4) 모두 감사함으로 나타난 기적들입니다. 우리 마음이 감사할 때 모든 환경이 축복으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감사를 하는 자세는 세 가지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는, 소망과 믿음이 있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6개월 동안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을 감사할 수 있는 성도의 모습이 복된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감사를 물질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 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화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화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찌니라(신16;16~17)"
감사하며 살 때 마음이 평안해지고 육신도 건강해지고 또 물질이 풍족해 집니다. 감사할 때 가족과 자녀들에게 기쁨이 오는 것입니다. 감사가 감사를 낳고 작은 감사가 큰 감사를 만들며 큰 감사가 기적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항상 범사에 감사하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 명령에 순종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하면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