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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 간 폐쇄된 경북 성주 가야산 법전리 탐방로가 다시 개방됩니다.
성주군에 따르면, 1일 환경부 고시로 가야산국립공원의 신규 탐방로 지정이 고시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탐방로는 가천 법전리~칠불봉 2.8㎞ 구간입니다.
백운동 상왕봉 코스와 봉양리~법전리로 이어지는 가야산 선비산수길 제2코스인 가야산 에움길로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이를 연결할 경우 가천면 법전리~칠불봉~백운동 또는 수륜면 봉양리(가야산생태탐방원)~칠불봉~백운동으로 성주군의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됩니다.
성주군은 이번 지정으로 1972년 10월23일 가야산 국립공원 지정(국립공원 제9호) 이후 51년 만에 성주군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 탐방로가 개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만물상, 상왕봉 코스가 더욱 활성화돼 '성주 가야산'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규 탐방로 인근 성주 법전리 사지 발굴조사에서는 '만세갑사'라고 새겨진 기와편이 출토되는 등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를 아우르는 건물지 및 폐탑, 대좌 등이 발굴돼 불교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기대됩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롭게 개방될 탐방로는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시대에 맞춰 성주호, 가야산생태탐방원, 가야산선비산수길, 가야산오토캠핑장과 더불어 서부권 일대 관광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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