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김이요』(작사 조동산, 작곡 원희명)는 1991년 발매된
「문희옥」4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가사에 나오는 이름은 D.S.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 노래였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던 이 곡은 과연 성공하여 인기곡이 되었고,
마침 당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등판한 수많은 후보자들이
자신의 이름을 넣어 홍보 곡으로 활용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문희옥」은 서울 은광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6년 학교
장기자랑에서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러 실력을 인정
받았고, 작곡가 안치행 이 운영하던 소속사 〈안타 프로덕션〉
에서 1여년간 트레이닝을 받게 됩니다.
1987년에 전라도, 경상도, 함경도 등 지방 사투리 창작 곡 들을
담은 〔8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고,
당시 고속도로 음악 시장을 뒤엎으며 일주일 만에 360만 장
이라는 판매량을 기록합니다.
1988년 정규 1집을 내며 공식 활동에 들어간 「문희옥」은 2집에서
"사랑의 거리", 3집 "강남 멋쟁이"를 연속 히트 시키며 트롯 가수
계보를 잇게 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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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D.S)
알파벳 약자로 디 에스 (D.S)이지요
지금 쯤 그 누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을까 봐
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
내 영혼까지 사랑하고 간 사람
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
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
찾을 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 에스 (D.S)
성은 김이요 이름은 디 에스 (D.S)
알파벳 약자로 디 에스 (D.S)이지요
지금 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까 봐
차마 그 이름을 밝힐 수가 없어요
내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간 사람
내 전부를 사랑하고 간 사람
잊을 수가 없어요 잊을 수가 없어요
지울 수도 없었어요
그러나 꼭 한번은 만나야 할 사람
성은 김 이름은 디 에스 (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