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5. 영성일기
날씨가 서늘해 졌습니다. 참 좋은 날씨인데, 이러다가 북경은 훅하고 추워져서 긴 팔 옷 정도가 아니라 파카를 입어야 하는 날씨가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제 9월 초인데 설마 그럴까 싶기도 하지만 ... 여하튼 좋은 계절이 돌아와서 감사를 드립니다. 한데, 미세먼지와 스모그도 함께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립니다. 아쉬운 대목입니다.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정말 이 세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속이 상하고 아프고 아픕니다. 초등생 학생을 성폭행한 유부녀 여교사 이야기도 기가 막히고, 청소년 사역자의 성폭행 이야기도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북한의 핵도발과 중국과의 갈등, 그리고 미국의 압박... 많고 많은 문제들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수도 북경에 있으면서 사드 문제로 인한 갈등을 피부로 느끼는 상황에서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들을 듣게 되며 정말 더욱 주님의 은혜를 구하게 될 따름입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사람이 바르게 세워져야 합니다.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을 소유하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을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한중관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그 기간을 믿음으로 이김으로 중간의 디딤돌이 되는 이들을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나 자신이 또한 그 역할을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버틸 힘이 공급되지 않으면 하루도 이길 수 없습니다.
제가 주님을 믿고 주님의 다스리심 가운데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요? 주님이 없이 이 시기를 어떻게 이기겠다는 생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을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입니다.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영생 허락 받았으니 의심 아주 없도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주소서
구주 예수 의지함이 심히 기쁜 일일세
주를 믿는 나의 마음 그의 피에 적시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주소서
구주 예수 의지하여 죄악 벗어 버리네
안위받고 영생함을 주께 모두 얻었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주소서
구주 예수 의지하여 구원함을 얻었네
영원무궁 지나도록 주여 함께 하소서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주소서. 아멘
언제나 불러도 은혜가 되는 찬송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