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명승 삼남대로 갈재[ 三南大路 葛岾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를 잇는 고갯길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2. 1.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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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삼남대로 갈재[ 三南大路 葛岾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를 잇는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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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21:03조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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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대로 갈재
[ 三南大路 葛岾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2021년 12월 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갈재 고갯마루 정상
조선시대에는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을 연결하는 9개의 대로(大路)가 있었는데, 삼남대로는 한양과 삼남지방(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을 잇는 도로를 말한다. 삼남대로 갈재는 한양에서 완주-정읍-장성-나주를 거쳐 해남에 이르는 호남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와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노령산맥 남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암산(626m)과 방장산(734m) 사이를 지난다. 1010년 거란의 3차 침입 당시 현종이 나주로 피난을 가면서 이 고개를 넘었다는 기록이 《동국통감》에 남아있어, 고려시대 때부터 이 길이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장성읍지》 등 여러 고문헌에 갈재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어, 길의 경로와 변천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길을 따라 참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조릿대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수풀 사이로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아름답다. 옛길의 원형이 잘 보전되었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교통로였다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12월 8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남대로 갈재 [三南大路 葛岾]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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