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여름에 같이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들과 함께
강원도 평창 펜스토리로 1박2일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산과 나무속에 여러 가지 태마로 된 방들이 있는 펜스토리에 도착해보니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엄태웅이 지은 펜션과 비슷한 펜션이 있어서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영화속에 나오는 펜션은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암튼 저희가 예약한 파라오 방에 체크인을 하니 기분이 더 들뜨게 되더군요.

들뜬 기분을 잠시 억누르고 펜스토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산악 오토바이크 타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 일직선 도로에서 타는 오토바이크는 타보았지만 산에서 타는 ATV는 처음이라 긴장이 되었습니다. 바이크에 타기 전 안전수칙도 듣고 간단하게 조작법에 대해서도 교육받고 들뜬 마음으로 바이크에 몸을 실었습니다.


다이나믹한 산악 오토바이크 ~~!!!! 즐겁습니다.



산에서 타는 오토바이크는 일반 도로에서 타는 오토바이크 보다는 훨씬 더 다이나믹했습니다. 1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말이죠. 어떤 친구는 너무 신나서 웃다가 침을 흘리기도 했었답니다.



그렇게 산악 ATV를 타고나서 숙소에 도착해 여행의 꽃 바배큐 파티를 준비하고 숯불에 고기를 굽기 시작 했습니다.


고기한접에 추억한장 ~~!


바배큐 파티중 평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던 분께 감사의 선물도 전하고 술 한 잔 기울이며 서로 힘이 되어주는 말도 오갔습니다.


술한잔 하며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2분처럼 느껴지던 2시간 정도의 바비큐 파티가 끝이 나고 넓고 넓은 파라오 방으로 들어와 2차 맥주 파티를 시작 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를 먹고 싶어 미리 10000cc 생맥주 기계를 대여해서 원 없이 시원한 생맥주를 먹으며 서로의 노래 실력을 뽐내었습니다.


서로간의 노래 실력에 웃고 웃으며 지금도 2차 맥주파티를 생각하면 입가에 웃음이 퍼집니다.


그렇게 첫날의 일정이 끝이 나고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해장을 해야 갰죠.
팬스토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곰탕전문집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 곰탕 국으로 속을 풀기 위해 공탕 집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말이 안 나오더군요. 곰탕 국물이 그렇게 숙취해소에 좋은지를 몰랐습니다. 구수한 국물에 쫄깃한 고기와 밥한 공기 뚝딱하고 나니 세상이 달라 보였습니다. 곰탕국 한 그릇에 술로 고통 받던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해장하고 팬스토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블루 캐년으로 향했습니다. 할인 쿠폰을 적용받아 값싸게 우리 모두 입장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재밌던 물놀이 미끄럼틀도 원 없이 타고 친구들과의 물장난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마무리로는 스파를 이용해 피로를 풀기도 했습니다. 블루캐년이 성인들을 위한 미끄럼틀,스파시설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유아전용 풀장을 별도로 비치하고 있어 가족으로 오시는 분이나 성인 친구 분들과 오시는 분 모두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 됩니다.

그렇게 꿈같던 1박2일의 일정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쿨하게 정말 행복한 추억을 남겨준 평창 팬스토리에 꼭 다시 오기로 굳게 다짐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