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은 2.5억년전 고생대 페름기에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구에 존재했던 종은 약 50억종으로 추산되고 그중 1%만이 현존하는데 멸종한 생물의 80%정도가 페름기에 발생한 화산폭팔, 그리고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급증에 기인한다. 일부 페가 크거나 작더라도 기능이 좋은 종만이 적은 산소만으로도 생존이 가능했다. 초대륙 판게아 역시 멘틀에 의해 2억년전부터 다시 분리되어 지금과 같은 6개대륙이 되었고 대륙의 이동은 매년 2센티정도로 지속되므로 그만큼 대서양이 늘어나고 있으며 다시 2.5억년후에는 새로운 초대륙이 형성될 것으로 학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두번째로 멸종이 대량으로 발생한 것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중생대 백악기다. 이 때 역시 화산폭팔이 그 시작을 촉발했는데 차이점은 이산화탄소가 아닌 화산연기로 인한 햇빛차단이라는 점이다. 지구의 먹이사슬은 광합성식물을 저반으로 하는데 햇빛이 차단되자 식물이 죽고 먹이가 사라진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특히 체중이 커서 많은 먹이가 필요했던 공룡 등이 멸종하면서 대략 나머지 16%의 종이 사라지고 6600만년전에 신생대를 시작하게 된다.
백악기에는 현재와 비슷한 6개대륙이 이미 분리되어있었다. 그리고 호모속은 겨우 수백만전에 발생했고 그중 호모 사피엔스는 수십만년전에 출현했기에 남태평양이나 호주에 살았던 원주민 들은 그 이후에 출현한 빙하기에 낮아진 해수면 으로 육지를 통해 아메리카에 이주했던 아메리카 원주민과는 달리 작은 배를 이용하여 이주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은 물론 바다 물고기를 비롯한 모든 생물은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지못하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고 특히 사람은 체온에서 10도만 낮아도 30분이내에 의식을 잃기에 배가 없이 수백명이 이동하는 것은 가능성이 높지않다.
당시는 당연히 엔진은 없었을 것이고 돛이나 노를 이용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의 힘만으로도 대양횡단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년 12월에 열리는 조정보트 대서양횡단챌린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빠른 사람은 30일이 걸리고 늦은 사람은 100일이상이 걸리기도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물론 대자연이 대양횡단을 쉽게 허용하지는 않으므로 수백명이 이동했을 때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대기근이나 경쟁 부족과의 전쟁에서의 패배 등.
첫댓글 우리도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처럼 무동력 대양횡단을 추진중이다. https://youtu.be/Xo2c4jZNZls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