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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보이려는 마음과 싸워라 (마6:1-6,16-18) 2016.6.19 주낮
-2천 6백 여년 전 그리스 노예였던 이솝이 이런 우화를 썼습니다.
-당나귀와 아버지와 아들입니다.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
-장에 팔려고 당나귀를 끌고 갑니다. 사람들이 중얼거립니다. 아니? 당나귀를 타고 가야지 끌고 가나?
-그래서 아들을 태우고 아버지는 걸어갑니다. 사람들이
“저 버릇없는 놈 좀 보게 늙은 애비가 걸어가는 데 저 혼자 당나귀를 타고 가? 저런 순?” -그 말을 듣고 이제는 아버지는 타고 아들은 걸어갑니다.
“저 얌통머리 없는 늙은 이 좀 보게. 어린 아들을 걸리고 뻔뻔스럽게 혼자만 타고 가네.” -할 수 없이 아버지와 아들, 둘 다 당나귀에 올라탔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습니다.
“아니? 저렇게 말라빠진 동물을 학대하는 게 인간이야.”
-얼른 내렸습니다. 이번엔 당나귀 다리를 묶고 거꾸로 장대에 메달고 아버지와 아들이 어깨에 메고 갑니다.
“이제는 누구도 뭐라고 못하겠지?”
-그런데 장터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는 데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배꼽 잡습니다.
“아니? 당나귀를 저렇게 거꾸로 메고 가는 멍청한 사람들은 처음 봤네? 저게 사람이 할 짓이야.”
-그 바람에 당나귀가 놀라 뒤뚱거리다가 장대가 부러지고 당나귀는 강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가 싸워야할 것이 이것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하나?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는 특별히 이런 데 신경을 쓰는 문화적인 배경을 갖고 있어요. 체면 문화요. 여기에 매이면 행복은 물거품이 된다고 벌써 2,600여년 전에 이솝이 갈파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나? 여기에 조종 당하지 맙시다.
(예)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주례를 부탁하러 오면 제가 꼭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결혼하면 명심할 것이 있다. 결혼하는 그 순간부터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자. 이 사람이 최고야. 이 사람을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신 거야. 누가 이러쿵 저러쿵 해도 무시해 버려라. 하나님을 믿는다면 비교하는 마음과 싸워라.”
-사람들은 수근거립니다.
-신랑이 뭐하는 사람이래? 그래야? 신부가 어떻대? 그래?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데 함부로 말하지요. 이게 상처가 돼요.
-누구는 결혼식을 호텔에서 한 대? 혼수품이 어마 어마?
-이런 것과 나를 비교하다 보면 당나귀를 물에 떠내려 보내고 빈손되는 사람과 비슷해져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나? 이것과 싸워야 행복을 유지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뭐라고 하나? 지나치게 신경 쓰면 우울증 걸린데요.
(예)아이가 수학 시험을 85점 맞아 왔어요. 처음입니다. 기적입니다. 으와, 너 수학도 잘하네? 수고했다. 아이스크림도 사 주고 그랬는 데,
-그런데 나중에 다른 학부형들을 만나서 얘기 들으니까 이번 수학 시험은 너무 쉬웠다네요.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95점, 100점이래요. 그 순간 머리가 딩해요. 속에서 뭐가 욱하고? 아니 이게?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맛있게 먹어?
-이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싸워야 해요. 믿음으로 싸워야 해요.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예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 있을 거예요. 그 사명을 이루면 돼요. 너무 초조할 것 없어요. 너무 서두를 것 없어요. 오히려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비교하는 마음은 어디서부터 시작?
-에덴동산입니다. 뱀, 곧 사단이 하와를 미혹합니다. 선악과를 따 먹어라?
#창3:4-5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이 속이는 말이 “따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다.” 여기에 속아 버려요. 하나님과 비교 시키는 말에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남들이 뭐라고 하나? 비교하는 일에 신경을 쓰게 되어 있어요. 싸워야 해요.
(예)어느 목사님들 하고 돈가스 집에 가서 음식을 주문했어요? 돈가스가 나왔어요? 가만 보니까? 내 것은 왜 이렇게 작아? 그냥 먹읍시다. 내 것이 가장 좋은 것
-어버이날, 옆집 자식들은 선물도 사 오고, 좋은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함께 하고? 그런데 내 자식은 전화 한통 딸랑하고 말아? 아이고 대 팔자야? 그러지 맙시다. 그래도 내 자식이 최고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최고요.
(예)욥이 엄청난 고난을 당합니다. 욥은 의인입니다. 잘못한 것이 없는 데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합니다.
-친구들이 와서 ‘너 잘못한 거 없나 곰곰이 생각해 봐라. 이런 고난이 오는 이유는 교만한 자가 당하는 거다.’ 감추어진 교만? 죄? 엘리바스가 상처를 후빕니다.
-엘리바스의 논리는? 나는 의로우니까 이런 고난을 당하지 않는 것이고, 너는 뭔가 죄가 있고 교만했으니 당하는 거다? 비교?
-나중에 하나님께서 엘리바스를 책망하십니다만,
-그때 욥의 위대한 선포를 읽어 보시지요.
#욥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친구여,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너는 너의 길을 가는 거고 나는 나의 길을 가는 거다. 남들이 뭐라고 하는 말과 싸워요. 싸워서 이겨요. 조종 당하지 않아요. 욥의 신앙입니다. 위대한 신앙.
(예)혹시 교회 봉사를 하는 데 가만 보니까 나만 죽어라고 해요? 다른 사람들은 핑핑 놀아요? 은근히 속이 상하면, 사람보고 하는 겁니다. 사람보고 하면 사람의 일이 되고 말아요.
-하나님을 보고 해야 하나님의 일입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해요. 이 믿음으로 비교하는 마음과 싸워야 해요.
-플투르니에라는 심리학자가 쓴 책에 “당신은 하찮은 존재입니까?”-Are You Nobody
- 인간의 자아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발달되는가?
1-감추는 단계가 있어요. 아이들이 뭘 갖고 있어요. 그게 뭐니? 감춰요. 다 아는데? 비밀이 필요한 시기가 있어요. 자녀들에게 감추고 싶은 게 있다는 걸 이해해 주셔야 해요.
2-비밀을 공유하는 단계가 있어요. 혼자 아는 것으로 만족이 없어요. 너하고 나 둘만 알자? 그래 놓고 다른 사람들에게 다 얘기해? 우리끼리만 알자? 그래 놓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얘기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비밀을 지켜 줘야지요.
3-모두에게 알리는 단계가 있어요. 누가 알아줘야 좋아요. 누가 알아 주지 않으면 낙심하는 단계가 있어요.
-그래서 이때는 참 피곤합니다. 알아달라고 하니까
4-하나님만 아시면 됩니다. 최고의 성숙한 단계라는 거지요. 하나님만 아시면 충분해요.
-사람이 알아주는 거 금방 지나가 버려요. 잠깐이예요.
-이 세상은 다 지나가요. 인기요? 물거품이예요.
-그러나 하나님은 알아 주셔야 해요. 하나님이 알아주시는 것은 영원하니까요.
(예)이건 여자분들만 아는 비밀인데요. 여자분들을 가장 심하게 괴롭히는 방법?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만든 옷을 멋 있는 수 백벌 선물로 갖다 줘요. 그리고 입게 해요. 그러나 거울만 주지 말아요. 옷을 입어 보고 거울을 봐야 하는데요? 내가 나를 거울 보고 알아 줘야 하는데요?
-아니요. 이런 경우에도 하나님만 알아주시면 돼요.
(예)우리교회는 나 좀 알아주시오? 그러면 어려워요.
-한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부부가 등록을 하셨어요. 오시자 마자, 제 양복을 맞춰 주시겠대요? 그러지 마시라고. 우리교회는 저를 대접하지 않아도 되는 교회라고.
-그저 예배 열심히 드리는 것이 저를 대접하는 교회라고.
-그런데, 어떻게 치수를 알고 양복을 사서 가져 오셨어요.
-식사를 대접한다고? 그런데 제가 알아주나요? 몇 달 다니시다가 안 보이셔요. 그러면 저는 어디로 가셨나 보다.
-오늘 말씀은 정말 심각한 말씀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하면, 자기상을 받았느니라.”
-자기상을 받았다는 말씀은 영수증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으니, 이미 지불이 끝났어요. 하나님 앞에 가면, 아무 것도 없어요.
#마7:21-23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 날에, 주여 주여? 주님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그런 말씀을 들으면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있을까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어요.
-그들이 굉장한 기적을 행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동기가 하나님이 아니였어요.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를 높이려
-그러니까 자기 자랑,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일일까요?
(예)사울왕은 정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치명적인 잘못은?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전쟁에서 이겼다고, 기념비를 세웠어요. 내가 이겼다?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 것인데?
-그래서 점점 나빠지고 말았어요. 사울왕이 점점 나빠진 이유는 자기 자랑 때문이예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면 자기 자랑과 싸우셔야 해요. 자식 자랑, 아파트 자랑? 옷 자랑? 자동차 자랑? 얼굴 자랑? 다 지나가 버리는 건데요? 자꾸만 나를 높여요? 낮아져야 하는데요?
-주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어요.
-자식 자랑? 그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속이 아파요.
-옷 자랑? 자동차 자랑? 얼굴요? 70대가 되면 평등입니다.
-한국교회가 어려워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랑이 잘못됐어요. 자랑하지 말 것을 자랑하고 말았어요. 3가지입니다.
1-크기를 자랑해요. 사람들은 놀라지요. 코다 작다? 이건 세상 논리입니다. 세상은 커야 해요.
-그러나 하나님의 논리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예요.
-어느 목사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저는 가슴이 아파요.
“목사님, 요즘은 건물이 전도합니다. 건축해야겠어요.”
-목사님들을 만나도 교회가 얼마나 크냐? 이게 관심. 내 교회보다 크냐? 작냐?
(예)사람들은 큰 사람이 나타나면 박수를 치지요? 그러나 주님의 관심은 38년된 병자를 찾아 가셨어요. 지금 가장 어려운 사람이 누굴까? 가장 작은 사람이 누굴까? 이걸 하나님이 기억해 주세요.
2-한국교회가 자랑하는 것? 숫자입니다. 몇 명이냐? 이게 기준이 되어 버렸어요. 숫자가 많으면? 성공? 적으면 실패?
(예)우리교회가 농촌교회, 개척교회를 그 동안 20여 곳 방문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회가 보은 쌍암교회입니다.
-순서지가 없어서 칠판에, 풍금이 있는 교회, 교인은 두 명이 남아 있는 교회, 목사님은 몸이 아파서,
-그 목사님은 두 명 때문에 그 교회를 떠나지 못해요.
-그럼 실패한 겁니까? 숫자가 작으면? 저는 하나님 앞에 질문합니다. 하나님, 윤석호 목사님은 실패한 겁니까? 아무리 아무리 질문해도 하나님의 대답은 아니다.
-한 사람을 위하여 누군가 거기 계셔야 해요. 울어요.
(예)요즘 통계청에서 조사하러 다닙니다. 직원 수? 금요일에 와서 이것 저것 물은 다음에, 은평교회가 여기서는 제일 크네요? 제가 당장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다. 속으로 그랬어요.
-성도 여러분, 한 사람을 놓고 기도로 씨름하시면 해요.
(예)일본에서 40년 동안 선교사로 일한 분이 계세요. 한 명 세례를 줬어요. 그것도 자기 집에 가정부로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너무 하나님 앞에 죄송한 마음으로 본국으로 돌아갔어요. 나중에 알아보니까 그 아주머니의 아들이 동경신학교의 총장님이 되셨어요.
-그저 작은 일, 하찮은 일에 힘을 다 쏟을 것입니다.
-한 사람을 붙들고 기도로 씨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숫자가 기준이 아니예요.
3-한국교회가 넘어서야할 문제는 보이는 것.
-그리고 이걸 자랑해요.
-크기를 자랑하고 숫자를 자랑하고 보이는 것을 자랑하고,
-우리부터 자기 자랑하는 마음과 싸워야지요.
-사람에게 보이려는 마음, 사람들에게 칭찬 받으려는 마음과 싸우셔야 해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왜 구제하면서 나팔을 불까요? 나를 높이려고, 나를 봐라, 자기 자랑하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이게 교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것이 기준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보시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요. 자기 상을 이미 받았어요.
#마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지요. 어느 바리새인은 성전에 기도하러 가서 큰 소리로, 다 들으라고 이렇게 기도했어요.
“나는 저 세리와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누구 들으라고요?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라고 하는 건데? 세리 들으라고요. 다른 사람이 들으라고요.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한 겁니다. 나를 높이고 자기 자랑하고,
-바리새인이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자기 자랑에 빠지면 이미 자기 상을 받았어요. 영수증 받았어요.
(예)우리가 늘 조심할 것은 내가 잘하는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 말아야, 내가 가진 것 때문에 다른 사람이 속상해지지 않게 해야지요.
#고후 11: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바울의 자랑입니다. 바울은 약한 것을 자랑하고 있어요. 부족한 것을 자랑하면 무슨 시비가 있겠어요.
-제가 체험하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을 만나서 제 부족함을 얘기하면 금방 친구가 돼요. 나이가 많든지 적든지 상관없어요. 약함을 자랑하고 부족함을 자랑하면, 친구가 돼요.
(예)남선교회, 여선교회가 화목하려면, 약함을 자랑해야지요. 내가 부족함을 자랑해야지요. 공격하지 마셔야지요. 다른 사람을 자꾸만 공격하면? 깨져요. 틈이 생겨요.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마음이 생기지 않아요.
-부족함을 자랑하면? 약함을 자랑하면? 기도할 마음이 생겨요. 서로 서로 기도해 줘요.
#마6:3-4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오른손이 좋은 일을 하는 데 왼 손이 그걸 봤어요. 왼손이 부끄러워요. 나는 오른손보다 못하네? 이러지 말도록,
-도움 받는 사람이 부끄러워하면 그 구제는 무효예요. 하나님 앞에서 무효예요.
-고아원에 가서 물건을 놓고 사진을 찍어요? 어느 분이 고아원 출신인데 그게 제일 싫었대요. 도와 주는 사람은 기분이 좋아요. 도움 받는 분들은 속상해요.
-저는 농촌교회 방문하거나 선교사님들이 오시면 살짝, 되도록 살짝, 선교비를 드려요. 표시 나지 않도록
(예)처음, 어려운 분들 가정을 직접 방문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둘로 나뉘어요. 방문하면 두 세시간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외로우니까, 들어 드려야지요,
-그런가 하면 얼굴을 찡그리는 분들이 계세요. 보여 주고 싶지 않은 겁니다. 구차하게 사는 걸, 어려운 사정을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런 분들이 더 많아요.
-그래서 지금은 복지관 직원들에게 맡겨요.
-누군가를 도울 때, 늘 겸손해야지요.
-우리는 돕는 사람이다? 이런 교만이 생기지 않도록,
-그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돕는 것,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니까, 주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
#마6:17-18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아멘
-당시에 어떤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면 얼굴을 초췌하게, 누구나 보면 아하, 저 분은 금식하는구나. 신앙이 참 좋은 분이구나? 일부러, 나는 금식하는 사람이다? 그건 무효입니다.
-세상에서 이미 상을 받았어요.
-세수하라.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하라.
-그러면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매주 마지막 주일 지난 다음에 15개 나라 100여명 어린이들에게 성도님들의 정성이 갑니다.
-첫 주가 끝나면, 선교사님들에게 성도님들의 마음이 갑니다. 다음 주일 오후에는 삼계탕 150마리를 만들어서 여기 저기 나누어 드립니다. 농촌교회를 정성을 다하여 돕습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가져갈 이야기가 되게 하소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갚아 주십시오. 은밀히 하는 일은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갚으실 것이라고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더래도 늘 질문할 것입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가?
-이 일을 하는 동기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인까? 깨끗하고 순수하게, 하나님만 보시면 충분한가?
-하나님의 기준은 은밀하게, 하나님만 아시면 충분합니다.
-우리 교회는 세상에서 유명해지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갔을 때 주님이 알아주시면 충분합니다.
-은밀하게 행하면 하나님께서 은밀하게 갚아 주시는 일이 더욱 많아 질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