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주간은 교사의 상담·관찰 등을 통해 발견된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정서적 결손 치료를 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실시했다.
학기 초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통해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의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번 상담에서는 담임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와 개인별 상담을 진행했다. 학부모 상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상담을 권장하되 학부모 희망 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학교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신체·정서적 건강 상태 확인, 교우관계, 성적, 진로, 최근 생활과 관련된 내용 등을 상담한 후 담임교사는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지도를 해 나갈 것이다.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Wee클래스는 학생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느린 우체통’은 상담실에 방문해 편지지를 받아 지금의 내가 1년 후 나에게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하고 준비된 우체통 함에 넣으면 학년말에 또래상담자들이 편지를 배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나는 누구일까’ 프로그램을 통해 성격유형, 스트레스 지수, 진로유형 검사 등을 받고 학생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빛가람초 관계자는 “Wee클래스와 연계한 이번 상담주간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이 보장되고 학교와 가정과의 효과적인 연계 지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