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맨 왼쪽)과 조완규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오른쪽부터) 지은환 NH농협 강원 홍천군지부장 등이 13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 홍천군 좌운1리 왕대추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다.
홍천=김주흥 기자
정상가보다 30% 내외 싸게 파는 특판행사도 병행 중이다. 농협은 이달 말까지 인터넷 쇼핑몰인 농협a마켓을 통해 절임배추를 30%가량 할인 판매하고, 12월14일까지 중앙회 및 계열사 유통센터, 하나로클럽 등 61곳에서 ‘김장 특판행사’ 열어 주요 김장 채소를 최대 30% 할인하고 있다. 또 이달 20일부터 12월14일까지 김장 채소 상생광고 기금을 활용해 주요 김장 채소 할인판매도 계획 중이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18일 경기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100여명이 참석, 김장김치 담그기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또 15일엔 농협 신용보증업무부 직원 30여명이 강원 횡성 강림면을 방문, 김장담그기 체험·나눔행사를 갖는다.
앞선 13일 NH농협금융지주의 임종룡 회장 등은 강원 홍천 왕대추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등 300가구에 전달했다. 같은 날 농협 축산경제부문 직원 등 범축산인들의 사회공헌 운동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도 한국마사회 주차장에서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와 함께 김치사랑 나눔 한마당 행사를 하고 김치 20t을 담가 전국 60여개의 노인·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김태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