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현대미포 주력 선종(PC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업황 점검 [대신증권-전재천]
▶ 1) 보고서 작성 목적
현대미포의 주력 선종인 PC선(정제유 운반선), LPG선, 자동차운반선(PCTC)의
물동량 동향, 2016년 인도량, 2016년 용선료 전망을 통해 이들 선박의 발주량 전망
▶ 2) 유가 약세는 현대미포 주력 선종(PC선, LPG선, PCTC) 물동량에 부정적
- 유가 약세로 2016년 PC선, LPG선, PCTC선 물동량 증가율 모두 하락 예상
- 2016년 정제유 물동량 : 원유 소비 증분량 하락(비축유 축적 수요 하락 + 경기 둔화) +
유가 하락으로 미국의 Shale Oil 생산량 하락 그리고 이에 따른 정제유 수출 둔화 예상
- 2016년 LPG 물동량 : 유가 약세로 증가율 둔화 예상
* 2011년~2015년 전세계 LPG 해상 물동량 증가분의 71%는 미국이 기여
* 그런데 2016년 유가 약세로 미국 Shale Oil 생산이 감소하며 LPG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어 LPG 수출 증분량도 2015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
- 2016년 자동차 해상 물동량 : 유가 약세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해상 물동량 감소 예상
* 유가 하락과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자원수출국(주로 신흥국)의 경기가
부진해지고 환율이 절하되어 자동차 구매력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
3) 세 선종 2016년 인도량 높아, 세 선종 모두, 2016년 상반기 용선료 하락 예상
- PC선의 경우, 2013년 폭발적 발주로 2014년~2015년 인도량이 증가
* 2016년 인도량은 2015년 대비 소폭 감소 예상되나 여전히 높아
* 또한 원유운반선의 2016년 인도량이 크게 증가하며 PC선 운임에 부정적 영향 주고 있어
- LPG선의 경우, 14년 발주량이 크게 증가하며 16년에 가장 많은 선박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
- 16년은 물동량 증가율이 하락하는 중에 선박 인도량까지 증가하며 용선료 하락이 예상됨
- NOx Tier III 규정 회피를 위해 2015년 하반기에 먼저 발주를 한 선주들은 2016년 상반기
용선료 하락하는 구간에서 추가 발주 보다는 추이를 지켜 볼 것으로 예상
4)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목표주가 65,000원 유지
- 2016년 상반기 현대미포의 주력선종 발주 모두 약할 것
- 대형3사 대비 실적의 안정성이 높고 분기가 갈수록 수익성이 좋아지지만
▶ PBR 0.8배인 현주가는 이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
- 수주 회복 없이는 가격 매력이 낮은 주가
* 수주 회복 시점은 2016년 중반경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