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안녕하세요
'만약에 검이나 도류의 무기가 아닌 다른 무기에 오러블레이드를 두른다면?'에 이어서 두번째 글입니다.
가끔씩 무협지나 판타지에서 나오는 사소한 요소를 가지고 '왜?'라고 생각하는 사나이입니다.
요즘 느끼는 의문이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왜 무협지의 여고수가 아름다운지?" 에 대한것이고.
두번째는 '검을 쓰는데 잇어, 쾌(快) 와 중(重)을 나누는 속도와 무게, 그리고 그에 따른 운동에너지.'
입니다..
두번째는 너무나도 쓰고싶지만. 생각이 너무 많아 제가 생각하는점을 정리한후 오류를 고쳐야하니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첫번째 주제로 토론하자면.
일단 무협지에 툭하게 나오는 여고수들은 대부분 이쁩니다.;;
뭐 순딩이 주인공소설은 '선녀'라던지.. '이렇게 예쁜 여자는 처음봤다'는둥.. 그 아름다움에
반하게되죠.. 순딩이긴 하지만 능력이 있기때문에 이런 여자들이 주인공에 끌리기도 하고..
중요한점은.. 한결같이 무협지에 나오는 소수의 여고수들은 대부분 아름답다는 점입니다.
7룡 5봉이라던지.;; 강남일미라던지. 사천일미라던지..
굉장히 아름답고.. 또한 엄청난 무공들을 가지고있습니다..
재미있는점은.. 아름다우면서 무공이 딸리는 여자는 별로 없고.
무공이 뛰어나지만 얼굴이 오크녀인 여자도 없다는것이지요..
전자의 경우.. 무림맹에 군사역할을 하는 젊은 소저라는 컨셉이라던지..
무슨 무슨 세가의 장중보옥이라 시집보낼려고 고이 길렀다던지.. 해서 아름답지만 무공이 별로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무협지에서 본 기억이 없군요..
흉터가 있을지언정 본래 얼굴이 못생긴 여중제일고수는 못보았거든요..
그렇다면 왜 무협지의 여자들은 아름다울까요..?
한두명이 이쁘다면 몰라도, 뭐 나오는 여자마다 이쁩니다..
(딱 한번. 여자 하나를 완전 미국프로레슬러급으로 하나 만든 무협지를 한번 본적 있긴합니다. 무슨 녹림채주 외동딸이였나..)
왜 무림여성이 강남제일미라던지.. 중원제일미라던지. 이런걸 독차지하냐? 라는 물음에는..
힘과 금력이라는 조건이 받쳐준다고 생각합니다.
뭐.. 평민중에도 이쁜여자가 있을 수 있다고 쳐도..
무림인이라는것은. 기본적으로 금전과 무력이라는 두가지 힘을 소유하고있기때문에
명성을 떨치기 쉽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달동네에 있는 미인(평민)은.. 연예인스카우트는 고사하고.. 집이 너무 가난해서
몸팔는 수밖에 없지 않는것도 다행이지만..
강남에 고급아파트에 사는 외동딸(무림세가)이 학교제일얼짱이라면 엔터테인먼트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오고
인터넷에서도 뜨고. 그러기가 쉽다는거죠..(조금 억지인가요?)
서론이 조금 길었습니다만.(이건 제 글쓰는 방식이니)
쓰잘대기없는것에 타당한 이유를 붙여보려 생각해보니.. 근골(筋骨)이라는 것이 가장 타당한것 같습니다.
(* p.s : 제가 근거를 찾는것은 수많은 무협지를 접해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는것임을 밝힙니다.)
근골이라는것이 무엇일까요?
근육과 뼈. 라는 말인데.
무협지에 보면 툭하면 나옵니다..
주인공을 보고 "오!, 너는 천부적으로 뛰어난 근골을 가지고 잇구나."
"너는 근골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노력으로 그것을 뛰어넘은 경우이다." 라던지...
중요한것은.. 그런 근골이 좋은 주인공들은... 덩치가 큰 곰팅이라기보다는. 적당한 몸에 근육이 적당히 붙은 호리호리한 몸매일경우가 많다는것이지요.(호리호리 하지 않더라도. 마른체격또한 많습니다.)
쉽게 말해서 근골이 좋다는것은. 단순이 뼈가 굵고 근육이 튼튼하고 많이 붙어있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다는 겁니다.
근골이 튼튼하다! 라고 했을경우에는 위의 경우가 맞지만
좋다! 일때는 아니라는것이죠.
그렇다면 뼈가 통뼈가 아니고 근육도 미친듯이 붙어있는게 아니라면
근골이 좋다는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좋은 근골은 "적정한 수준의 뼈와 근육이 완벽하게 균형잡혀 위치에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덩치가 크고 팔뚝이 굵지 않더라도. 무공을 배우기에 최적의 몸이 될수잇다는 것이지요.
-> 뼈와 근육이 균형잡혀있다는것은. 외모에 있어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됩니다.
연예인들 보면.. 성형 많이한거 뺴고.. 원래 이쁜여자들보면.. 기본적으로 하나하나 이쁜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얼굴이 균형이 잡혀있습니다.
자기 친구들을 생각해보세요. 얼굴이 못생길수록 균형이 안잡혀있습니다.
눈이 몰려있다던지, 이마가 너무 넓다던지 턱이 너무 크다던지, 얼굴이 너무 넓다던지...
실제로 포토샵에서 얼굴을 수정할때도, 아주 미세하게 수정만 해도 이뻐집니다.
균형이라는것이 이렇게 중요한것이죠..
*이제 이해하셨나요? 근골이 좋다는것은 남녀 구분없이 공통적인것.
무림세가의 자손이라면. 남자던 여자던 근골이 좋겠죠.
더군다나. 나중에 여고수가 될 여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완벽하게 균형잡힌 뼈를 가졌다는것은. 기본적으로 외모를 A로 먹고 들어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집안이 좋고 돈도 많다보니.
잘먹고 잘크겠죠?
피부관리를 잘해서 깨끗하고..몸매는 튼실해집니다. 더군다나 허구한날 수련을 하죠.. 쭉쭉빵빵한 미녀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피부가 왜 하얀지는 근거를 댈수가 없군요.. 실내에서 수련하나..?)
무림여고수가 아름다운 이유.. 그것이 근골(筋骨)에 있다!
제가 생각한 결론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나요?
첫댓글 이유불문 이유막론 .. 여고수들이 이뻐야 내용 전개가 될듯싶네요 .. 못생겼다고 무림 남자가 사랑은 커녕 죽방한대 꼿고 시작하면 이건 소설이아니라 잡배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아. 제가 말한건 그런뜻이 아닙니다. 소설에 나오는 요소를 타당한 근거를 세워 증명하는것이 목적이죠. '이쁘기 때문에 이렇게 할수있다'가 아니라 '왜 이쁘냐.'이고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쁘다.'라고 쓴겁니다. 후후;;
아 ..첫번째는 '왜 무협지의 여고수가 아름다운지?" 에 대한것이고. <- 라고해서 제가 오해한듯 ..ㅋ
왜 이쁜긴요 부모님들의 우수한유전자를 물려받아서..그런겠지요..
그리고 뼈와 근육의 균형이 잘잡혀있다고 얼굴이 잘생겨지는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운동선수중에 이쁜사람을 거의 못본듯 싶은데 ..
운동선수들이 뼈와 근육이 균형잡혔다고 볼순 없죠... 소설상의 세계는 엄청난 수련으로 몸의 균형을 전체적으로 맞추며 하지만 운동선수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부분의 근육과 뼈만 발달시켜도 충분하기에 운동선수로 따지는건 좀...;;
음, 뭐, 이뻐지는 심공을 배운게 아닐까요? 뭐, 명옥공이나, 뭐 선녀xx신공 같은거..
그래야 재밌으니깐.. ㅋㅋㅋ
몸매가 좋은거라면 동의하지만 얼굴과는 무관한 듯요
초보자용 역체 변용술
뛰어난 세가들은 아름다운 부인을 얻고 계속 후손들이 그렇게 하다보면 그 후손들도 점점 미남, 미녀 형으로 발전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이렇죠. 못생긴 애가 피아노를 잘치면 "아 뭐.. 그거라도 잘해야지" / 이쁜 애가 피아노를 잘치면 "우와 얼굴이 이쁘니 피아노도 잘치네".......
외공을 익힌게아니라 내공심법위주로 연공을하기때문에.......................?? 그리고 내공심법을 운기하면 몸속의 노폐물같은것들이 다 밖으로 배출되고,,, 고수가되려면 환골탈태.?등으로 일단 피부미인에........... 등등..ㅋㅋ 이 아닐까염~~?ㅋㅋㅋㅋ 그리고 일단 여자주인공이 예뻐야 더 재밌구...ㅎ
이쁜건 소설인기를 위해서지요.........................이쁜체형여자는 드뭅니다...사실그리고 있다할지라도 힘든일을 하게대면 몸매망가집니다....다만 소설에서 여인네가 이뻐야 인기가 있습니다.-_- 남주인공이야 별 아무렇케생겨도 상관없지만
소설원가가 한300원하겠군요 나머진 다 저작비입니다.많이남긴다고 생각할수도있겠지만 어느정도 이상 팔려야 적자가 안나고 돈이대고 먹고살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외모지상주의... 그리고 근골이 좋다는 것은, 근육과 뼈의 이상적인 배치가 되겠지요. 이 이상적인 배치라 함은, 무공을 익히기 위해 가장 좋은 배치가 되겠지요. 즉, 강한 뼈와, 수축 이완이 원활한 근육등을 의미하겠지요.
일딴 이쁘거나 잘생겻으면 여자들이 꼬인다 ~~ 이런 위주로 글을 쓸수도 있고 예쁜사람과의 스킨쉽등을 글로 적으면 우리들이 므훗한 생각을 할수잇어서가 아닐까요 ?? 만약 오크들이 므훗한 상황을 가졋다는걸 묘사함다면 책에대한 정이 떨어질지도 모르고 .... 대체로 우리들은 선남선녀를 좋아하기떄문에 취향에 맞추려는거일수도 있고 ..
작가가 재미를 위해 그렇게 설정한거겠죠. 하지만 굳이 이유를 따진다면 우선 그 미인의 부모를 봐야겠죠? 분명 아버지도 엄청난 고수일껍니다. 보통 대단한 고수면 직위도 놓을테니 미인이랑 결혼 할수도 있겠지요? 고수 아버지와 미인 어머니가 만나서 그런 미인고수가 탄생하는게 아닐런지...
질문입니다 그럼 남자들은 죄다 미공자들뿐이겠군요.
환골탈태 아닐까요?(고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