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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신인 1차지명 마감일이 오는 6월5일로 다가온 가운데 대어급 신인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중 두산이 고졸 1차지명 후보로 꼽고 있는 신일고 3년생 좌완투수 남윤희가 눈에 띈다.
남윤희는 2학년 때인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로 스카우트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기에 더욱 놀랍다. 직구 최고스피드가 시속 130㎞에 못 미쳤으나 지난 5월 초 막을 내린 대통령배 대회에서 최고 143㎞까지 찍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6개월 사이에 구속이 무려 15㎞ 가까이 늘어난 경우다.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광주 동성고에 맞서 역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왼손투수로서 190㎝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투구가 일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과 같은 서울 연고인 LG는 이미 경성대 4년생 사이드암 투수 김기표를 점찍었다. 구단 스카우트는 “입단합의는 마쳤고 최종계약 단계”라고 밝히고 있다. 김기표 역시 경기고 시절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가 대학에서 기량이 급성장했다. 볼이 갑작스럽게 나오는 등 타자들이 무척 상대하기 힘든 잠수함 투수다.
복수 후보를 놓고 고민 중인 SK의 선택도 관심을 모은다. SK는 동산고 왼손 유현진과 인천고 주포이자 포수인 이재원을 놓고 저울질 중이다. 146㎞를 뿌리는 파워피처 유현진은 남윤희와 함께 내년 입단 예정 신인 중 몇 안 되는 왼손투수. 오른손타자 이재원 역시 화려한 방망이 솜씨로 인천고를 2년 연속 대통령배 정상에 올려놓은 주역이다. SK로서는 누구를 찍어도 남는 1명은 아까울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외에 한화는 유승안 전 감독의 아들 유원상(천안북일)과 입단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고 삼성은 건국대 우완투수 김효남을 눈여겨보고 있다. 롯데는 연고 지역 내에 마땅한 1차지명 후보가 없어 고민 중이다. 한편 기아는 동성고 우완 한기주와 역대 최고 계약금인 10억원에 일찌감치 계약을 마쳤다.
[亞야구선수권] 한국, 대만에 져 3-4위전 밀려 3D감상하고, 서울랜드가자!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1일 일본 미야자키의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2-3으로 아깝게 져 1승1패를 기록, 대만(2승)에 이어 조 2위로 22일 중국-일본전 패자와 3-4위전을 벌인다.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리던 한국은 2년 전 2004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 제22회 대회 때도 예선리그 마지막 상대였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3위에 그쳐 상위 2팀에 주어지는 올림픽행 티켓을 놓쳤던 악몽을 되풀이했다. 한국은 선발투수 김기표(경성대)가 2회 선취점을 내주고 5회 2점홈런을 허용, 0-3으로 끌려갔고 7회와 8회 1점씩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1차지명을 김기표로 가는걸 쌍마에선 대충 환영적이고 다른아마 고수님들있는덴 과연 프로에서 견딜지 비관적.. 워낙 대학야구랑 프로랑차이가 많고 혹사부분도 있고 그리고 직구 스피드가 너무 처지다보니 좌타자한테는 견디기 힘들고 그리고 뭔 2억식이나 켁 ㅡㅡ; 2차지명이라면 머를까 1차지명으로 선택하긴 전 좀 뭔가 아쉽다는 ㅡ.ㅡ 그렇다고 또 눈에 확띠는선순 거의업고 두산선택이 왠지 좋아보이는 ㅡ,ㅡ;; 정답은 몇년가보면 나오겠지만....... 제발 1차지명권을 헛되게 안썻길 바랠뿐입니다..
2차지명도 참 흥미롭게 되겠네요 청룡기때 어떤 재능있는선수들이 또나올지 기존선수들의 성장면등등. |
첫댓글 남윤희가 싱싱하게 잘던지던데 왠지 두산가서도 잘할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