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육가 박재희입니다.
이번에 한학기가 다시 시작되면 학교와 집이 거리가 있기에
고모댁에서 2달간만 머물기로 했습니다. 수조를 가지고 가기엔..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에 물생활을 잠시 2달간만 접어두려다
고모가 1개수조정도는 괜찮다기에 지난주에 수조물을 잡아놓고
전진홍님께 화이트 클라키 1쌍과 비지떡에서 가재먹이용으로 곤쟁이
마이시스 2팩과 클라키들과 함께 생활할 체리새우 8마리를 주문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에 화이트 클라키 1쌍 도착 / 입수 절차 마치고 적응시간
30분 후 활발한 행동을 보고 바로 먹이반응 차 사료투입 먹이반응 환장중입니다.
그중수컷은... 스펀지까지 뜯어먹는 경악스런 먹성을 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스펀지를 갈기갈기 찢어 놓는 개체들은 보아왔는데 정말로 먹는 녀석은..
처음입니다. 걱정도 한쪽으론 되네요. 먹는거 보고 바로 그냥 스펀지 빼놨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띵동~ 체리새우들이 도착했습니다. 비지떡에서 리뷰를 보면 구매
하셨던 분들이 체리새우들의 불만을 적으신분들 글을 보고 괜한 기대는 하지말아야지.
하고는 봤는데 역시 작은 개체이며 0.6~1cm 개체들 8마리 다살아왔으며 서비스로 ㅋㅋ
0.2mm 치어 1마리 왔습니다 ㅋㅋ 총9마리 생각 보단 작은 개체와 발색이 생이에 가까워서
기대를 안하기를 잘했구나 ! 라고 생각하며 수조에 투입한 결과 5분뒤 신기하게도 이녀석들
수조에들어가니까 발색이 바뀌더군요 ㅋㅋ 아마도 약간 불투명한 포장지의 영향이 이녀석들
의 발색을 방해했던 것 같습니다 진한 체리색은 아니지만 아직 치어이기 때문에 커서 기대되는
녀석들입니다. 그만큼 가격도 저렴하니 매우 만족합니다 - 이상 저의 오늘 입양한 녀석들 리뷰입니다.
겸둥이 수컷입니다. 사이즈가 좀더 작은 이유로 큰 어항을 차지했습니다
애플을 보자마자 프리스타일의 백드리블 스킬을 구사하는녀석 ! 슈가하면 괜찮을듯
체리새우 투입하자 냄새를 맡은녀석 온수조를 뒤지고 다니기시작합니다.
몸집이 좀더 크단이유로 격리장이 있는 암컷 ㅠ 어쩔수 없네요 당분간은.
암컷찍는 동안 체리새우 찾아 삼만리 펼치던녀석 이내 지쳤음. 저질체력
한동안 지쳐있는 녀석
체리새우는 지친녀석위에서 쉬고있네요 -
제일 좋은 발색을 가진 체리왕고 ㅋㅋ
이상 글 마치겠습니다 -
첫댓글.
정말이지 치가재 시절에 제일 귀여운 것이 클라키가 맞습니다...^^
애플 키우면 폭탄맞지 않냐..?ㅋ 감당안된다고 기억하는데..ㅋ 뭐 3년전 기억이긴하다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