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금속 - 반갑습니다, 멕시코 - 하나대투증권
2014년 실적
2014년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7%/50% 증가한 1,782억원/136억원(OPM 7.6%, +2.2%p)으로 호조를 보였다. 자동차용 금형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중국 자회사인 삼하탑금속(지분율 100%)이 북경현대향 납품 위주로 고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굴삭기 부품은 전방산업의 침체로 여전히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마진이 좋은 금형 부문이 성장하면서 Mix가 개선되었고 중국 법인도 외형이 성장하면서 이익률도 상승했다. 중국 법인에서 일회성으로 단가변경 소급분이 반영되었던 것도 이익률에 기여했다. 세전이익도 40% 증가했는데, 2013년 있었던 외환관련손실이 2014년에는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2015년과 해외 공장 -금년 매출액 +12%, 중국/멕시코 성장전망
2015년 전망: 금년 매출액은 12% 증가한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 굴삭기 부문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형 부문은 신차 출시주기가 단축되면서 양호한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법인은 북경현대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전년 출시된 'ix25'가 온기 반영되고 신규로 'LF쏘나타'와 '투산'이 출시되면서 2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을 예상하는데, 외형 성장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지만 2014년 있었던 중국 법인의 일회성 이익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40억원으로 전망한다.
중국 공장과 멕시코 투자: 중국 법인은 관계사 북경한일이화를 통해 북경현대로의 납품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기존 아이템과 더불어 금년부터 'LF쏘나타'/'투산'에 콘솔/필라 아이템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북경현대의 4공장/5공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지만, 한일이화와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해야 한다. 최근 설립한 멕시코 법인(지분 99.99%)은 한일이화와 동반으로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대응하게 된다. 금년 2분기 중으로 착공해 내년 2분기 30만대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 기존 중국 법인과 더불어 2016년 이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P/E 6배 초반으로 저평가 판단
2015년 실적 기준으로 P/E 6배 초반이다. 금형 부문의 성장성이 양호하고 중국 법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멕시코법인도 내년 이후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외 법인들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대우인터내셔널 - 미얀마 A-1, 3 광구 이외의 잠재력 부각될 전망 - 신영증권
유가 급락과 함께 하락한 주가. 그러나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는 유가가 급락하며 동반 하락. 이는 유가에 일부 연동된 동사 미얀마 A-1, 3 가스전 수입 감소 및 자산 가치 하락 우려에 의한 것. 그러나 동 사업 판가는 12개월 이동평균유가가 반영되어 당장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이 지난 4분기 실적을 통해서 증명되었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위해서 미안마 A-1, 3 이상의 모멘텀이 필요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 상승여력과 관련, 시장의 시선은 미얀마 A-1, 3 광구 이외의 다른 자산들에 모아져 있다는 판단임. 미얀마 A-1, 3 광구 수익은 이미 동사 수익 추정치에 거의 반영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여타 상사업체들 대비 높은 PER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 따라서 동사 주가상승(=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을 위해서는 자원개발 사업에서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
가시성이 높은 동해 광구, 잠재 규모가 기대되는 미얀마 AD-7 광구
미얀마 A-1, 3 광구 이외에 대우인터내셔널 기업가치 증가 잠재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자산은 대표적으로 동해 대륙붕 가스전과 미얀마 AD-7 광구를 들 수 있음. 동해 광구는 규모보다는 가시성(탐사 종료 단계)이 높아 긍정적이며, AD-7은 아직 탐사정 시추 이전이나 탄성파 탐사에 따르면 잠재매장량이 2~19tcf로 추정되어 현 A-1, 3 이상일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판단
낮아진 밸류 부담, 높아진 배당수익률, 하반기 유가 상승 전망 감안시 매수 타이밍
대우인터내셔널은 현재 2015년 PER 10~11배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어 과거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상황임. 여기에 배당수익률 역시 3% 전후로 준수하다는 판단. 하반기에는 급락한 유가의 반등이 전망되며, 동해 광구, 미얀마 AD-7 광구와 같은 탐사단계 자원개발 자산들의 잠재성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함. 목표가 4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인프라웨어 - Polaris Office 2015로 재도약을 노린다 - 부국증권
2015년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2015년 상반기 정부기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Polaris Office 2015의 영업이 진행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또한 하반기에는 Polaris Office 2015의 영업활동이 중소기업 등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면서 신규매출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수 있을 전망. 따라서 2015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581억원(+42.4% YoY), 영업이익 108억원(+332.0% YoY)으로 추정
Polaris Office 2015의 해외시장에서도 성과 기대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脫MS움직임의 일환으로 ODF(Open Document Format for Office Applications) 사용이 확산 중이며 오피스 업체들의 해외 PC오피스 시장 진입이 용이해진 상태. 동사의 Polaris Office 2015도 ODF문서포맷에 대해 90%이상의 높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어 향후 反 MS정서를 지닌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
현재 Polaris Office(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중이며 가입자수는 1,300만명이상 기록 중. 금년 3,000만명의 가입자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며 중장기적으로 유저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료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