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0803164
slr클럽을 뜨겁게 달군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도 푸대접을 받은 이야기 인데...
"뭐 그럴수도 있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가격이 적혀있는 댓글을보니...
그럴수도 있지로 넘어갈 수준이 아니었던;;;
대충 내용은 글쓴이가 큰맘 먹고 마일리지를 모아서 유럽으로 가는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끊어 여행을 갔는데,비행중 샴페인을 요청했더니 병이 많이 비어 있는 상태의 김이 다 빠진 샴페인을 따라주더라는것.
1등석은 완전히 새것을 준비해 두고 있다가 승객이 요구하면 그때 꺼내 따라주도록 되어 있는데, 개봉한지 한참 된 누가 마시다 만 상태의 음료가 서비스되었기에 후일 대한항공에 항의 했더니 한참만데 돌아온 답신이 '당일 김빠진 샴페인이 나온 이유는 비지니스석 승객들에게 같이 서비스를 해서 그렇게 되었으며 해당 직원은 징계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며 게시판에 푸념을 늘어놓은 것.
좀 아는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화를 내고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은 라면상무 운운했는데, 결정적으로 사람들을 충공깽에 빠트린건 누군가 좌석별 요금를 알려주면서였음.
[6월중순기준 대한항공 런던 왕복티켓가격 일반석 금액은 세금 포함 160만원
같은날 같은비행기 비지니스석은 세금포함 620만원 일등석은 세금포함 1200만원 입니다.
최고의 서비스 비용이 모두 포함된 일등석 1200만원주고 타는데 김다빠진 남은 샴페인 서비스가 말이 되나요??? 승무원이 손님 만만하게 보고 호구 취급한거 같군요.
당하신분도 너무 점잖으신거 같아서 아쉽네요.]
으아.....1등석 요금이 그 정도일 줄은;;;;
저도 그 대목에서 충공깽에 빠졌네요. -ㅁ-;
저정도면 정말 공중파에 나올만한 이야깃 거린데요 이거.
자세한건 링크에 있는 본문을 직접 읽어보시죠.
첫댓글 전 비즈니스 함 타봤습니닿. 승무원이 무릎꿇고 대접함.
흫흫흐 이런 춴믠들~! 후닿닭!
라면상무는 개인문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비싼 좌석일수록 그 위치까지 오는데 정신적 데미지가 얼마나 큰지 반영합니닿. 한국 대기업일수록 그런 증상이 심하여 애꿎은 승무원들이 화풀이를 당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닿.
타본지 7년... 먹는게 다름.
ㅡㅡ 와 겨우 열아홉시간 정도 타고가는게 육백만원이네요 헐 역시 돈이많아야..
여덟배정도였다니 ㅎㄷㄷ
천이백원이라니!!!!! 하하하하하 고거참 알찬가격이로군~. ~
저거 해당 직원은 징계했다 라고 담담하게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그 승무원 깨졌을듯 ㅋㅋ
천이백이면 한모금을 마셔도 새병을 따서 주는게 당연할듯 ㄷㄷㄷ
비싸네 허허참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