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실의 바보"라는 말은 샤워하려고 수도꼭지를 트는 순간의 행동거지가 어떤 사람은 완전 뜨거운
열탕 쪽으로 꼭지를 풀(full)로 돌렸다가 뜨거우니 다시 차거운 쪽으로 끝까지 꼭지를 돌리는 행동을
반복하니 제3자가 볼 때 조금 씩 조절해 나가면 될 것을 그리하니 "바보인가?"라고 생각하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혼자 잘나서 출세한 줄 아는 사람이 상당수 있는데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에서 잘남만
믿고 살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천만의 말씀이니 이는 신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싸이렌이 아닌가?
어쨌든 그런 주위의 도움과 행운으로 현재 우리가 있는 것이니 주위를 돌아보며 늘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한 세상 살며 젊어도 보았고 늙어도 보았고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하여 보았으니 다시는
어리석은 선택을 할 나이도 아니고 이제 이 나이 쯤이면 삶은 단순해져야 좋다.
배 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생각나면 전화하고, 보고 싶으면 약속하고, 좋아하면 사랑하고, 가고
싶으면 가고, 놀고 싶으면 놀고 늘 좋은 마음으로 지낸다면 인생은 질적으로 참 값진 것일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자연 순환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태어남도 늙는 것도 자연의 순리이고 죽는 것 또한
자연의 순리인 것이니 흐름을 거스른다고 어디 거슬러 지는 것이던가?
모든 것 내려놓고 순리를 따르면 마음이 평안한 것이니 그게 영원히 잘 사는 법인 것을 어찌 모를까?
내가 안 늙으면 손주는 크지 않으니 내가 늙어가며 삶이 흘러간다는 것을 아는 이상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처럼 그렇게 서서히 석양 속으로 걸어가련다.
절대 샤워실의 바보처럼 그리 극단적으로 살아 가지는 않으련다.
내려 놓을 때까지 건강하게 송지학입니다.
첫댓글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게 최곱니다
여기까지 방문하시느라 얼마나 힘 드셨을까?
마중 못나가 미안합니다.
극단적이라 그렇지요 언제나 평온한 마음 유지해야겠지요
한쪽에 너무 치우치지만 않으면 문제 없겠지요~
평안(平安)한 게 제일입니다.
모든것을 내려놓고
순리를 따르면 마음이 평안하니
그것이 영원히 잘 사는 법이라는걸
다시한번 마음에 되새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미 그렇게 사시는 게 다 보입니다.
쭈~욱 그 길로 가지요!!
어디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내가 하고픈것만 하고는 못사는게
현실입니다..
좀더 세월이 흘러야 될듯 싶어요
내려놓고 즐겁게 사는 인생도 최고입니다,,
연식이 많으신 분들이 다 거쳐 온 과정이오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자연이 좋아요
자연 그대로~~요!!
자연의 순리, 삶의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