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의 체험담?; 입니다. 저는 재밌었지만.; 재미없을지도..^^;
일단 써보겠습니다.^^;
처음으로 산사(산의 절)가 아닌 뭐라해야하나.; 속계사?(말도안되는.제가붙인이름)
주택가에 있는 일본의 절 신사라해야하나.; 그런 곳에 위치한 절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느낌은. 뭔가 특이하다.라는 느낌.^^;
역시 산사만 다니다 보니 그런 분위기는 새로웠다는.
주지스님한분 계신데. 27세라시더군요. 으음. 절의 분위기는. 불교는 불교이되 뭔가 다르더군요.^^ 정식으로 승인을 받았는데. 으음. 약간은 무당집같기도 한.(실제로 사주.역.같은계통과 영에도 정통하시더군요.^^;)
그분의 분위기는 뭐랄까. 친한 형.^^;? 예전에 친하게 지냈던 학원의 젊은 선생님과 비슷한 분위기라 친근감이.^^; 게다가 불교의 다양한 종파중 속세와 연이 깊고 전통 무속과도 연이있는 파이셔서 삭발을 하지 않으셔서. 그런것도 있는듯.^^ 그덕에 자유롭게 제 생각을 말하고 조언을 구할수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있었던 일이 재밌어서 좀 적어보려합니다.^^
젊으신 주지스님께서 스님이 되신 사연.;;
법사님 (그주지스님(맞는표현일라나.)) 께서는 원래 회사원이셨다가.
무당이 회사에 와서 굿을 해주다가 신기가 있다고 말을 했다더 군요.^^;
참. 황당스러우셨을듯.; 하긴. 그전에도 불상을 보면 그런 기운이 있으시긴 했다고 하시더군요.(뭔가 빠져든다고해야하나.;그런 표현이었습니다.)
음. 그리고 그말을 들은 뒤 여기저기 무당집을 찾아다니셨는데.
스님이 되거나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 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때 무당집들을 찾아 다니시다가 무당들이 돈에 연연하는것에 정이 끊겨 스님이 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는군요.
그래서 절을 찾아 어느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여러 산들을 찾아 다니시면서 스승님께서 하라는데로 좌선을 하고 산에서 찾아 다니셨답니다.^^;
여러곳을 돌아다녀도 전혀 진전이 없었다가. 어느순간 눈이 트이고 ????신(쉽게말해 산신령이라 하셨는데 기억이..;;^^)이 보이게 되고 사람을 보면 그사람의 생활과 영이 보이게 되셨다고해요.;
(이내용은 스님께서 재미삼아 말씀해주셨어요. 저와 동생이 거부감이나 거리감을 느껴서 자신이 들을수 있는 이야기 들을 버리게 하지 않게 하려고 하셨다는군요.^^)
어찌 생각해보면 진부한 무당의 스토리 인듯 싶기도 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있어 그분은 고승같은 느낌은 없지만 친근함이 있더군요.^^ 그리고 뭐 믿으라는 말도 아니고 자신도 원래 못믿었으니 지금 말해봐야 못 믿을 거라 하시고 영과 귀신같은것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워낙 말을 친근감있고 재밌게 하셔서.;
저는 글로 적기가 힘들다는..^^;(능력부족.&^^;)
그리고 뭐. 이런저런 얘기중에 솔직함이 느껴졌습니다.^^;
스님이지만 장가를 드는것.^^; 속세에 대해 그렇게 떨어지려 하지 않는 파여서 그 파를 찾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채팅중에 아가씨가 호기심에 자신이 절을 운영한다길래 온다고 하길래 와보랬더니 진짜 찾아와서 그분을 새벽 4시에 상담하신이야기라던가.
(^^; 그분은 '점' 이란 말이 아닌 '상담'이란 표현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절인데. 점집도 아니고..;=>그분이 하신말씀;)
그분과 상담(제생각엔 저나름대로 그분과 대화하며 그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분의 말씀을 생각해보려 했던시간.^^;참고로 저는 불교도이고 우리의 토착 무속신앙에 대해서도 긍정적시각을 갖고있습니다.사실 기독교나 천주교의 성서내용도 무속이나 다를바 없다는 사상을 가져서.^^;)중에 그분은 뭐랄까. 음. 영적으로 트였을지도 모르지만. 스님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랄까요^^?;뭐.. 그랬습니다.^^;
음. 그리고 나서 저의 사주팔자를 영과 역학 두 종류로 나눠서 알려 주셨는데. 대화를 하며 느낀점은. 음.. 어느정도. 추리력 사고력 이 있으면 추측할수 있다 싶은 내용도 있고, 조금은 놀라운 ( 맞추기 힘든) 내용도 있었습니다. 자세한건.; 개인적이라. 적기 곤란.^^; (돈은 따로 안냈습니다.^^)아. 관상도 추가로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직업,진로,결혼(사주로) 등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며 이 내용은 참고를 하고 너의 의지에 따라 바꿀수도 있으니 듣고 너무 점에 따라 낙담 하지 말고 부단한 노력을 하면 된다며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점을 보게 되면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의 의지와 신념이 그 점괘를 이겨낼수 있다고 믿으시고, 어떤 난관이든 자신이 극복해낼 능력이 있으니 그런 난관이 주어진다고 생각하시고 이겨 내세요.^^
음.. 정말 재미없는글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나눈 대화는 참. 재미있었건만.; 글재주가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