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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당뇨견 질문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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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견 초보엄마입니다 ㅜㅜ
주사는 겨우 익숙해지긴했는데 혈첵은 도저히...엄두가 안나서 병원에가서 체크하고있어요!
2월중순에 처음 당뇨 진단시 수치가 590에서 600이상으로 엄청 높게 나왔고 간종양 쿠싱등 여러질환이 함께나왔어요..
쿠싱약,간약,휴물린엔 눈금5로 3주동안 주사하고 오늘 다시 쟀는데 3주간의 평균혈당? 이게 520이고 오늘 440정도 나오더라구요...
당조절이 잘안되는거같아 리브레를 부착하고 싶다 밀씀 드렸는데 병원에서 비추천 하셔서 ㅠㅠ
강아지가 움직이면서 빠질가능성, 정확하지않은 결과, 또 피부의 털을 밀고 바짝 부착하다보니 피부염이나 뗄떼 피부도 같이 뜯겨나간다는 무서운말씀을 하시더라구요ㅜㅜ
리브레 하시는 분들 많던데 정말 그런가요..?ㅠㅠ
그리고 휴물린엔 처방을 원액 소분해서 주는데 3주전에 개봉해서 저희 절반 주시고 남아있던거를 오늘 또 주셨거든요 ㅠㅠ그렇게 되면 개봉하고 두달 가까이 쓰는건데 약효떨어지는거 아닌지 걱정하니 이병원에 휴물린쓰는 강아지가 저희밖에 없어서 어쩔수없다고 두달정도는 약효 안떨어진다고 ㅠㅠ
병째로 처방하는건 불법이라 하시면서ㅠㅠ
그리고...간종양때문인지 간수치가 3주전에 2000 오늘 1800정도로 아직도 많이 높아요...ㅠㅠ
간보호제랑 우루사 처방도 받았고 젠토닐도 먹이고있는데 ㅜㅜ아휴.....속상해요
1. 리브레 부착시 실제로 잘빠지거나 뗄때 피부에도 문제가 생기나요..?
2. 휴물린엔 3주 정도 지나면 약효떨어진다는 글 많이 봤는데 저희처럼 두달가까이 사용해도 괜찮은가요...?
가뜩이나 당조절 안되는데 너무 찝찝해요....
첫댓글 저는 2월3일 휴물린엔 원액 1병 받아서 계속 사용중인데 아직 당이 안떨어지고 이런건 없어요.
근데 저런식으로 줄꺼면 병원을 바꿔서라도 그냥 한병을 통째로 사는게 낫지않을까요?
아니면 펜형을 주문해달라하시는게 낫지싶어요.
저두 바이알은 용량이 너무 많고 변질우려를 걱정해야해서 펜형으로 사용할려고 합니다.
혈당이 저만큼의 수치인데 병원가서 혈첵을 한다는게 얼마의 주기로 하는건가요?
설마 3주만에 가서 체크하신건가요?
너무 위험해보이는데요.....
저도 엄두안나고 무섭지만 계속 도전해서 이젠 그나마 편하게 자가혈첵합니다.
처음에는 잘못해서 애 귀를 4,5번씩 할때도 있었고 울면서했어요.
리브레달아도 자가혈첵으로 리브레오류여부 확인하고 보정도 해야하는데 자가혈첵 무조건 하셔야합니다!!!!
리브레 뗄 때 피부 떨어진다는 말은 직접 붙여보기나하고서 병원에서 하는 말인지 ...
검색만해봐도 그런 경우는 없구요. 오히려 리브레 일수 채우지도 못하고 자기혼자 떨어지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ㅠㅠ
그리구 병째 처방이 불법이라면 저희 병원은 불법을 저지르고있네요 ㅠㅠ에고.. 그 병원 마음에 안듭니다 !! 휴물린쓰는 강아지가 한마리밖에 없는게 소분해서 주는거랑 뭔 상관인지
견주분이 제일 속상하시겠어요 😟...
제가 옮긴 병원은 캐닌슐린 사용중이고 저희 아인 휴물린사용해요. 그래서 휴물린 재고 1병만 있다고 했는데 유통기한이 넉넉하지 않아 꺼려하니 바로 새상품으로 주문해주셨어요. 저희 아이때문에요. 그리고 리브레 사용하면서 피부가 빨갛게 자극을 받을때도 있는데 살점떨어진 적 없어요. 전용리무버 사용하거나 씻기면서 살살 떼어주면 그럴일 없어요ㅡㅡ토요일에 병원가서 쌩난리치다가 리브레 떨어져나갔는데 피부가 벌겋더라고요. 그래서 마데카솔케어 주말동안 발라줬고 거의 다 나았어요. 참고로 벳본드 사용중이에요.
휴물린 소분해주는 병원은 정말 비추입니다...휴물린 자체가 변질에 민감해서 원액병으로 받아도 변질되는데 개봉일자도 모르는 소분 인슐린은 당연히 금방 변질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슐린 소분으로 받아오다 몇달째 혈당 못잡고 발만 동동 구르는 당뇨견주들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가 실명되는 경우도 많구요. 휴물린 소분하는 병원 절대 비추합니다.
리브레 또한 경험도 없고 잘 모르면서 억측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병원은 오히려 당뇨판정 초기에 리브레를 적극 권장하며 직접 달아주고 혈당곡선을 함께 모니터링합니다. 그래야 인슐린 용량을 빨리 찾을 수 있기 때문에요. 혈당곡선 그리러 병원 찾는 횟수도 줄어들구요. 특히나 쿠싱인 아이는 쿠싱약 용량도 함께 찾아야 하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합니다.
클렌징오일이나 브라바 스프레이 등을 함께 사용하면 살점이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활동적이거나 등을 비비는 행동을 자주 하는 아이라면 리브레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저희아이의 경우 조용한 편이어서 대부분 2주 꽉 채워 사용합니다.
“인슐린 소분으로 받아오다 몇달째 혈당 못잡고 발만 동동 구르는 당뇨견주들이 많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가 실명되는 경우도 많구요.” 이게 딱 제 상황이에요.. 찝찝하시면 시간 허비하지 마시고 바꾸세요 저는 늦게 알아서 후회 많이 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