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나요? Re:동구 대형판매시설 건립 난항..

[강성범(111-2001)]

시, 교통평가 체증이유 심의보류…두번째 제동

상인연, 재래시장등 도산우려 반대서명

‘30년 현대아성’에 도전장을 낸 동구 일산동 대형판매시설 건립사업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신규 점포를 문 열기 위한 첫 관문격인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벌써 두 번째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울산시는 15일 울산교통관리센터에서 교통영향평가심의회를 개최, 지난 8일 부동산개발업체인 에스티에스개발㈜이 동구 일산동 577-14번지 일대 2,449평에 지하3층·지상9층, 연면적 1만7,996평, 주차대수 749대 규모의 ‘판매·영업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겠다며 신청한 교통영향평가심의를 보류했다.
이 업체는 올 1월에도 지하3층·지상6층, 연면적 1만3,082평, 주차면적 513대 규모의 판매 및 영업시설을 짓는다며 시에 교통영향평가심의를 신청했지만 시가 주차면적 부족 등으로 심의를 보류하자, 이번에 건물규모를 지상 9층으로 3개층을 늘려 연면적 4,914평 주차대수를 236대씩을 각각 확대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그러나 시는 이처럼 연면적이 증가됨에 따라 진입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대한 간선도로 교통체증 저감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또 사업예정지 인근에 해수욕장이 인접해 있는 만큼 해수욕장 이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동측 방어진 순환도로에 대한 특별교통대책을 주문하는 등 심의를 재차 보류시켰다.
이와 관련 월봉·대송·동울산·전하·남목·남목동부시장 등 동구지역 재래시장 대표 6명은 이날 열린 교통영향평가심의에 참관, 심의위원들에게 대형판매시설 입점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동구상인연합회 유영만 회장은 “동구 일산동에 추진 중인 대형판매시설은 대형할인점으로, 지금까지 7,000여명의 지역 상인들이 대형할인점 입점 반대서명운동에 동참했다”며 “대형할인점이 생기면 동구의 재래시장과 중소슈퍼마켓 모두 줄도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혜정 기자

2006-06-16 01:01:44

[바다가보이는집]

동구 상인연합회 회원님들 한말씀 드리지만 동구에 돈은 동구에서 쓰여져 세금으로 재투자되어야 합니다. 내가 동구에 할인점 없다고 시장가서 물건 살 사람도 아니고... 재래시장과 대형할인점은 급이 다른 것을 무조건 막는 것은 지역경제를 퇴보시키는 일입니다. 남구나 중구의 할인점에 가보면 거짓말 약간 보태서 30%는 동구사람 같은데...아산로 생기구 부장급이상 많은 분들이 나가사시데 만약 대교가 생긴다면 저도 장담 못합니다. 동구 공동화 현상의 원인을 찾아서 우리 모두 막아야 합니다^^

[장쯔이]

동구를 알게 된게 10년인데, 일산해수욕장의 여관촌과 방어동 꽃바위 빌라촌은 눈에 띄게 발전했지만 다른건 그때나 지금이나 개발된게 없더라구요. 이것처럼 이기주의가 심하니 개발은 꿈도 못꾸는거겠죠...막말로 그까짓것 안지어도 되져, 개발되던 말던 신경쓰지말고 사는건 집값싸고 공기좋으니깐 동구에 살고, 돈은 울산 다른지역(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에 가서 돈을 쓰면 되는거죠...어째 동구를 이끌어가는 동구청장이나 공무원들이 지역경제엔 관심없고(임기동안만 월급받고) 경쟁력도 없는 사람들만 있는것 같슴다. 몽준이 아저씨만 쳐다보는 해바라기처럼.....

[난난나나]

안되면 서부동에 짖지........?

[ROAD TO SUN]

진짜서민을위한다는게뭘까요? 시장상인들의 상가 권리금,임대수입등을 지켜주는게 서민을 위한 건가요? 아님 하나라도 일자릴 창출할 수 있는 시설들어와서 그 돈이 우리 주변에서 선순환 시켜주는게 진짜 서민을 위한 거 아닐까요? 갠적으론 요앞 외국인 숙소 밀어버리고 지어 줬음 좋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