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북, 내것과 우리것
1945년 8월15일, 일본의 무조건항복으로 세계2차대전이 끝났으며 조선은 일본식민지에서 해방됐다.
그러나 한반도에는 미소의 합의에 따라 38선 이북에는 소련군이, 이남은 미군이 진주했다.
식민지 에서는 해방되었지만 국토는 다시 38선을 중심으로 분단되었으며 이 상태는 6,25 전쟁을 겪으면서 군사분계선, 휴전선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광복을 기준하면 78년, 남북의 정부수립을 기준하면 75년의 세월이 흘렀다.
같은 분단국가였던 동,서독은 1990년 이미 통일했지만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는 분단이 고착된채 북이 남을 핵무기로 위협하는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75년의 세월이 흐르는동안 남과북은 어떻게 변했는가.
몇가지 주요항목을 객관적수치로 살펴보면 남과북은, ▶국내총생산 2,071조원, 35조원. 58분의1. ▶1인당국민소득 34.900불. 654불 53분의1. ▶무역액 1조4.150억불. 7억불. 2천분의1. ▶발전용량 5.768억kwh 255억kwh 23분의1. ▶인터넷이용율 91.5%. 0.08% ▶기대수명 남80.9세 67.0세. 여86.8세 73.8세. (IMF, 통계청)
크게봐서 국력의 차이는 50대1수준이다. 2023년현재, 유엔식량기구가 밝힌바에 의하면 북한인구 1,000만명이 식량위기에 처해있다. 남한에서는 비만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있고 북한에서는 아사자가 속출하고있는 실정이다.
같은땅, 같은민족인데 왜 이렇게 극단적인 차이가 발생한 것일까.
북한은 사회주의 계획경제로 개인의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경제계획과 실천은 국가가 주도한다. 이미 역사적으로 충분히 증명되었지만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계획경제는 망할 수밖에 없다.
내것이 아닌, 우리것에대한 비효율성때문데 품질,생산량에서 수준이하가 된다. 물론 경쟁력도 없다. 북한에서 개인이 가지고있는 텃밭과 협동농장의 생산성이 2대1 이상인 것이 그 증거다.
인간에게 있어 내것은 내것이지만 우리것은 아무의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금과같은 계획경제체제를 그대로 가지고있는한 경제붕괴는 필수다.
반대로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시장경제체제를 채택, 6,25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 세계는 이를 ‘한강의 기적’ 이라고 부른다.
그 근간은 바로 개인의 사유재산의 인정이다. 개인들이 자기의 재산을 불리기위한 노력은 시장을 통해 거래로 발전하며 개인들이 얻는 이익의 총합이 곧 국가경제의 규모가 되는 것이다.
남북한의 엄청난 경제적차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북한경제의 붕괴는 이미 아사자의 속출로 증명되고 있다.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의 지휘부는, 하바롭스크주둔 소련극동군 제2방면군 사령관 푸르키에프 대장과 소련공산당소속, 군사위원 시킨 상장이었다.
이들은 스탈린의 계획에따라 북한에 공산당위성정권을 세우는 작업을 했으며, 북한정권의 지도자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조만식, 박헌영, 유성철등을 고려했으나 결국은, 조선인과 중국인 빨치산으로 편성된 제88보병여단의 제1대대장인 김일성대위를 차출, 선정한다.
1945년 9월초, 스탈린은 극동군사령부가 추천한 김일성을 직접 모스크바로 불러 스탈린 별장에서 4시간동안 면담한후 그를 후보자로 지명한다.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이며 1912년 평남대동군 고평면에서 출생, 만주 길림성에 있는 육문중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공산당에 입당한사실이 알려져 퇴학당했으며 결국 김일성은 중퇴의 학력과 소련군 대위로 소련에 의해 북한의 정치지도자가 되었다. 남쪽은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으며 이는 유엔이 주도한 선거를 통해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로 인정되었으며 국회는 간선으로 평생의 독립운동가 이승만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이승만은, 세계의 명문 프린스턴과 하바드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한 최고수준의 엘리트였으며, 국제정세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가진 정치지도자였다.
그가 만들어낸 한미방위조약은 가장 튼튼한 대한민국의 안보울타리가 되어 세계가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는 산업화를 이룰수 있었다.
중학교중퇴의, 빨치산출신의 소련군대위와 하바드 박사의 차이는 그 이후 그대로 체제경쟁으로 이어졌으며 지금 북한은 그 경제규모에서 남한의 50분의 1 수준이 되었다.
국가 지도자의 차이와함께 줄서기에서 북한은 공산진영을 택해 세계최빈국이 되었고, 우리는 자유민주진영을 택해 경제대국이 되었다. 우리도 독일처럼 남북이 통일될수 있을까. 지금 한국국민의 30%정도는 통일을 원하지만 나머지는 소극적이다.
북한이 날조한 백두혈통은 지금의 김정은까지 3대의 세습독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게 가능할까.
지금의 북한주민은 이미 김일성시대의 주민이 아니며 남쪽과 세계에 대해 알만큼 알고 있다. 북한의 핵무기는 사실상 자위용이다.
그것이 실제 사용된다면 그날이 북한정권의 종말이 되기 때문이다.
김정은 세습독재는 앞날을 장담할수 없다.
종북좌파인 문재인과 달리 윤석열정부는 북한이 우리의 적이며 헌법에 의한 평화적통일에 적극적이다.
이대로 간다면 결국 북한은 붕괴될 수밖에 없다. 내부의 반란으로 정권이 바뀔수도있다.
우리가 통일부의 역할을 바꿔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때가됐을 때, 신속히 효율적으로 북한을 흡수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구체적으로 준비돼야하는 소이이기도 하다. 이북5도청은 통일이 당위라는 증거다.ㅡyo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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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심스런 북한.
백성은 굶어 죽어도 핵 개발에 탄도 미사일만 쏘아 대니 탈 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