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구입했던 세나를
오래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의
효율이 떨어지는 것을 실감합니다.
서울대세나에서 구입한 재품에는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 있고,
A/S도 확실하게 지원해줍니다.
처음엔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 수명이 2~3일 정도는
버텨줬는데 요즘은 하루를
채 버티지 못하고 방전됩니다.
제가 사용 중인 세나 20S EVO의
순정 배터리 용량이 750mA입니다.
서울대세나에서 판매 중인
대용량 배터리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원래의 배터리를 빼내고
본체에 교체해 넣는 것이고,
또 하나는 외장 보조배터리입니다.
전자는 1000mA, 후자는 1,400mA로
외장형이 조금 더 용량이 크지만
외부로 돌출되어 보기 싫은 것 같아
내장형으로 교체하기로 합니다.
내장형 배터리는 가격은 30,000원,
사이즈는 순정보다 조금 크며,
용량은 1,000mA로 순정 대비
33.3% 더 큰 용량입니다.
업체 측 설명으론 10시간 정도 더
연장해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도 서울대세나 문구가
들어 있어 제품의 보증에 대해
믿음이 갑니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입하고
서울대세나로 세나 본체를 보내면
배터리를 교체해서 선불 택배로
보내주지만, 며칠 기다려야 하므로
사당역 홈플러스 지하에 있는
서울대세나 판매점을 찾아가서
직접 구매를 했습니다.
매장에서 30,000원 주고 구입한
세나 대용량 배터리입니다.
순정보다 보기에도 더 커 보입니다.
교체 방법은 서울대세나에서 제작해서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으로도
잘 안내되어 있어 그대로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매장에서 구입 후
교체를 의뢰하면 장착비 10,000원을
받고 현장에서 교체해 줍니다.
<교체 방법>
1) 오작동이나 회로 손상방지를 위해
본체 전원을 켠 상태에서 뒤쪽에 있는
전화 버튼을 12초 동안 길게 누르고
공장 초기화 메시지가 들리면
조그버튼을 눌러 공장 초기화를 한다.
2) 5개의 나사를 시계 드라이버로 뺀다.
3) 커버를 조심해서 연다.
(안테나 부분이 걸쇠처럼 물려
있으니 파손 주의)
4) 회로 기판의 두 군데를 들어 올린 뒤
조심스레 대각선 방향으로 뺀다.
(핀이 부러지지 않도록 주의)
커버에 붙어 있는 실리콘 커버
(라이트 시인성 향상을 위한 장치)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순정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한다.
6)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다.
(모서리를 손으로 눌러 가면서
본체 안에 들어가도록 가공한다.)
7) 배터리 커넥터를 다시 연결한다.
8) 핀 커낵터를 분리한다.
9) 회로 기판을 다시 제자리에
장착하고 핀 커넥터를 결합한 다음
커버를 덮고 나사를 조인다.
(너무 세게 조이면 조그 다이얼이
돌아가지 않으니 주의)
10) 휴대폰에서 기존 세나 블루투스를
삭제하고 다시 페어링을 잡는다.
이렇게 배터리 교체 작업을 마치고
통신을 해보니 기분 때문인지 몰라도
볼륨도 조금 커진 것 같고, 음질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제 배터리 걱정 없이 더 긴 시간 동안
세나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첫댓글 음..조만간 바이크도 분리 조립하실둣.^^
항상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런 자그마한 사항도 라이딩의 집중도를 떨어뜨리는데.... 잘 하셨습니다~^^
리튬 폴리머 베터리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