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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식 팽씨 카톡 공개/사진=방송화면 캡처 | ||
이 PPT 화면에는 '11/12/20 2억 가져감 차용증 받고 박원순 시장 건'이라고 적혀 있다.
변호인은 이 화면이 매일기록부에 붙은 포스트잇 내용을 직접 그대로 옮겨적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포스트잇에는 송씨가 김 의원에게 건넸다는 기록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기록된 돈은 총 5억여원으로 이 가운데 2억원은 2010년 11월 19일 서울시장(당시 오세훈)에게, 1억여원은 그해 구청장 등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김 의원이 돈을 가져갔다고 기재돼 있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송씨로부터 아예 돈을 받은 적이 없으며 매일기록부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은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기재된 금액의 누계가 틀렸고 가필한 흔적도 있다"며 매일기록부가 증거로서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호랑이랑 사자는 같이 있을 수 없다"는 말도 했다. 여야 시장 모두에게 돈을 건넸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현재 서울남부지검은 매일기록부에 언급된 인사들에 대한 로비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변호인이 공개한 매일기록부 내용은 사실이며 김 의원을 상대로 로비 자금을 받았는지, 받아서 전달했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 측 고위 관계자는 "너무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일절 그런 사실이 없으니 언급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는 김 의원과 살인 교사를 받은 팽씨의 카카오톡(카톡)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다. 검찰이 공개한 카톡 메시지에 따르면 팽씨는 지난 1월 김 의원에게 "뽀록나면 넌 빠지는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형식 팽씨 카톡 공개에 누리꾼들은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무시무시하네" "김형식 팽씨 카톡 공개, 충격적이다" "김형식 팽씨 카톡 공개, 사람 죽이는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김형식 팽씨 카톡 공개, 뻔한 건데 변호인이 뭘 부인하려는 거지?"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혐의 입증될까?" "김형식 팽 씨 카톡 공개, 판결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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