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이 지나면 꿈의 소멸을 재촉하는
노년이 온다.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지 않은가
젊음과 늙음을 비교하면 향수만 느끼게될
뿐이다.
젊은 날의 기억을 떠올리지 않으려 주의한다
나이들어 눈에 보이는 삶은 빛바랜 갈색처럼
우중충하다.
젊은 날의 삶보다 덜 밝고 덜 아름답기 때문인 것같다.
노년의 삶이 젊은 날의 삶에 필적할 수가 없지 않은가?
어느 노인의 아름다운 삶도 감정의 저울에 올려놓았을 때 젊은이의 삶과 무게가 같을 수가
없다.
노년으로 난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느릿느릿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느끼는 감정을 모으고 모아서 새로운 감정,
새롭고 아름다운 감정을 만끽하면서
노년의 삶에서 찾아낸 것들을 소중하게
기억하려고 한다.
젊은이들이 하지못한 일을 하고싶다.
하찮은 일이지만 노년의 아름다운 삶을
통하여 사회에 작은 기여라도 하고싶다.
나이들었어도 아름다운 나로, 인간미 넘치는 나로 늙어야 하니까
성장하고, 착해지고,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새로운 이성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으로 나이들어가기를 원하니까
할일이 없고 나약한 늙은이가
무거운 수래를 밀어주고 어려운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것보다 멋진 일이 있을까
작은 도움이라도 배풀 수있는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하면서 노년의 삶이란 아름답고 참된 것이 되어야한다고 말하며 웃는다.
노인들은
이기적인 마음이 없이 주고받을 수있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된다.
따뜻한 손길을, 격려하는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외로운 노인이 많습니다 .
실의에 빠져 허탈한 이웃에게
정이 넘치는 한 통의 전화나, 진실된
마음이 담긴 메세지가 큰 힘이 됩니다.
노인이 도움을 주는 기쁨을
지켜보는 사람도 기쁩니다.
작은 도움을 주는 사람 자신도
더 없이 행복해하고 만족해합니다
하루 하루 배풀 수있는 순간을 놓지면 결국
노년을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믿고, 배려하고 사랑하는 노년보다
더 아름답게 빛나는 노년이 있을까
첫댓글 ㅇㄴㅇㄹ
낙서를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러나
밀미리님의 답글이 무슨 뜻인지
몰라 죄송합니다.
설명 부탁드리면 실례일 까요
편안한 밤을 밀미리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