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삼성SDI - 삼성전자와 같이 간다 - 신한금융투자
2015년 갤럭시S6 성공과 LCD TV 판매량 확대에 따른 수혜
갤럭시S6는 메탈케이스, 금속테두리 채택을 통해서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고, 삼성페이, 무선충전 채용 등 기술적 혁신을 가져왔다. 디스플레이는 5.1인치 슈퍼아몰레드(577ppi)로 아이폰6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대비 탁월하다. 갤럭시S6 판매량은 갤럭시S5 대비 25% 증가한 5,000만대로 추정된다. 2015년 삼성전자 LCD TV 판매량은 20% YoY 증가한 6,000만대로 예상되며, SUHD(퀀텀닷) TV 판매량은 400만대로 글로벌 프리미엄급 TV 시장을 독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6 성공과 LCD TV 판매확대는 각각 삼성SDI 폴리머 2차전지/ OLED 소재사업과 편광판 사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다.
2015년 영업이익 271% YoY 증가한 2,890억원 예상
1분기 각형 2차전지 비용증가, 중대형 2차전지 부진으로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영업적자가 4분기 대비 확대될 전망이다. 소재사업부 영업이익은 ABS(고기능성합성수지) 마진 개선, 편광판과 OLED 소재 실적개선으로 24% QoQ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370억원이 예상된다. 2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6용 폴리머 2차전지, 편광판, OLED 소재, ABS 수지 사업호조로 영업이익은 92% QoQ 증가한 71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5년 영업이익은 271% YoY 증가한 2,890억원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170,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공격적인 LCD TV 확대로 삼성SDI 전사업부 실적호조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증가를 고려해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5F PBR 1.0배에 해당된다. 금번 중국 양회에서 환경오염이 가장 중요한 의제이기 때문에 전기자동차가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삼성SDI 중대형 2차전지 투자심리는 바닥을 쳤다. 삼성SDI 주가상승이 기대된다.
삼성전기 - 봄은 왔다. 15년 이익 상향 ! - 대신증권
투자의견은 '매수(BUY)'유지, 목표주가는 90,000원으로 상향
-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연결)은 15년 1분기 511억원(238% yoy), 2분기 1,028억원(384% yoy)으로 추정, 종전의 당사(411억원, 917억원) 및 시장 예상(409억원, 680억원)수준을 상회하면서 서프라이즈 국면으로 진입할 전망
- 매출(1조 8,337억원)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 6.1%씩 증가하여 13년 1분기를 제외한 분기별 최고를 시현할 전망. 삼성전자의 갤럭시S6향 휴대폰향 주기판(HDI), 1600만 화소 및 OIS를 적용한 카메라모듈, AP향 FC CSP 매출이 15년 3월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
- 동시에 중국향 1600만화소급 카메라모듈, 애플 및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향으로 MLCC 매출 증가도 견조, 수익성 호전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
- 15년 하반기도 삼성전자의 LSI 사업 호조로 애플, 삼성전자의 AP향 FC CSP 매출 본격화, 퀄컴내 높은 점유율 유지 등을 감안하면 15년 하반기 영업이익(1,160억원)도 상반기대비 4.6% 증가 예상. 갤럭시S6 의존에서 벗어나 다양한 거래선 개척과 포트폴리오 구축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
- 15년 연간 매출은 8조 1,153억원(+13.6% yoy), 영업이익은 3,149억원(14년 17억원)으로 추정. 15년 주당순이익을 종전대비 18.9% 상향, 목표주가도 90,000원으로 상향(5.9% , Target P/B 1.5배 적용(5개년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
영업이익은 15년 1Q 511억원, 2Q 1,028억원으로 yoy 및 시장 예상치 큰 폭 상회
- 첫째, 15년 1분기(511억원), 2분기(1,028억원) 영업이익 추정 수준은 과거대비 체질 변화에 기인, 하반기도 안정적인 규모로 분기별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변화는 하드웨어 상향 경쟁보다 기능에 차별화에 두면서 삼성전기가 담당한 부품의 ASP 상승과 고부가 비중 확대 등 제품 믹스 효과가 15년에 발생판단. 먼저 카메라모듈은 갤럭시노트4에서 신뢰성을 검증 받은 상태이며, 렌즈 및 OIS개선과 안정적인 수율을 유지하여 15년 상반기 이익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 또한 휴대폰향 주기판(HDI)은 약 50% 점유율(삼성전자內), 규모 경제 및 고부가 비중 확대가 동사의 경쟁력으로 판단- 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AP를 내재화한 엑시노스 비중 확대 및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적으로 채택하면서 삼성전기의 FC CSP(AP)와 신규(무선충전의 수신 칩) 매출 증가로 고정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발생
원익IPS - 3D 반도체는 대세 - 미래에셋증권
1Q15 양호한 실적 예상
원익 IPS 의 1Q15 실적은 매출액 1,841 억원(-9% QoQ), 영업이익 327 억원(-9% QoQ), 순이익 270 억원(+99% QoQ)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Bloomberg 컨센서스 352 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전 분기 실적이 3Q14 미 반영된 일부 매출이 이연 반영되어서 높은 수준이고, 연 초 IT 비수기 영향도 감안했을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 2015 년 실적은 전 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 예상. 매출액 6,751 억원(+21% YoY), 영업이익 1,186 억원(+29%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3D 반도체 본격화
최근 반도체 공정의 주요 트렌드는 3D 임. 기존의 Planar NAND 는 현재의 15nm 수준에서 기술적 한계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 때문에 NAND 업체들은 내년부터는 반드시 3D NAND 로의 공정 전환을 해야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는 이미 중국 시안에 월 4 만장 수준의 3D NAND 캐파를 보유하고 있음. 경쟁사들도 최근 투자를 시작. Micron 은 최근 싱가폴에 3D NAND 팹 기공식을 열었고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Toshiba 도 기존 Fab2 부지에 3D NAND 팹을 착공 중에 있음. SK 하이닉스 역시 2016 년 양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 중. 시장 일부에서는 삼성전자의 3D NAND 개발 속도 둔화로 인해 추가 캐파 투자가 지연되거나 물량이 감소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음. 이는 최근 원익 IPS 주가의 부진한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판단. 하지만 경쟁사들이 모두 3D NAND 양산 계획을 발표한 만큼 현재 선두에 있는 삼성전자는 격차를 더욱 벌리기 위해 2015 년 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추가 캐파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전망. 규모는 월 4 만장 수준으로 예상 중. 이는 원익 IPS 연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Logic 역시 2D 구조에서 3D 트랜지스터 구조인 FinFET 공정이 대세화 되고 있음.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 S6 와 S6 엣지는 자사 AP 인 엑시노스 7420 이 탑재됨. 엑시노스 7420 은 14nm FinFET 공정으로 제조 중. 갤럭시 S6/S6 엣지 출하량은 2Q 2,100 만대, 2015 년 5,600 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또 3Q 부터 본격 생산 예정인 Apple 의 아이폰 6s 의 AP 도 대부분 삼성전자 14nm FinFET 공정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 때문에 삼성전자 System LSI 내 14nm FinFET 공정의 추가 장비 투자도 집행될 것으로 예상. 이 역시 원익 IPS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000 원 유지
원익 IPS 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7,000 원을 유지함. 현재 주가 기준 밸류에이션은 PER 11.7 배, PBR 2.2 배. 글로벌 피어 및 동사의 과거 평균 대비 높지 않은 수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모멘텀 발생.
KB금융지주 - NIM 제외하고 모든 것이 개선되는 긍정적 방향 - 미래에셋증권
법인세 취소소송 승소 관련 일부 1Q15 손익계산서 반영
1 월 15 일, 약 4.6 천억원(원금+이자) 규모의 법인세 취소소송에 대한 승소 최종 확정되었음. 본세에 해당되는 2,600 억원은 자본잉여금 증가로만 반영되고, 그 외 약 1,990 억원에 대하여 1Q15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될 것으로 판단됨. 이를 당사 수익추정에 반영하였고, 기준금리 인하 및 시장금리 하락과 기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고정금리대출로 전환해주는 안심전환대출 출시(3 월 24 일 예정) 등에 따른 NIM 하락 요인을 추가 반영함에 따라, KB 금융에 대한 당사의 2015-2016 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10.3%, 1.8% 상향 조정했음.
2014 년에 이어 2015-16 년에도 순이익 회복세 지속할 전망
경기 부양책과 KB 금융의 영업력 회복 등으로 인해 원화대출금이 2015 년, 2016 년에 각각 전년 대비 5%, 4.8% 증가할 전망인데 이는 2013 년, 2014 년 성장률 1.9%, 4.6% 대비 확대되는 것임. NIM 은 2015 년에 전년 대비 8bps 하락한 1.73%, 2016년에는 전년 대비 2bps 상승한 1.75%로 가정함. 총여신 대비 충당금 비용률은 2010년 153bps 에서 2011 년, 2012 년 각각 70bps, 75bps 를 기록한 이후, 2013 년 66bps, 2014 년 53bps 로 하향 안정화 되었는데, NPL 비율이 2010 년말 1.9%였다가 2014 년 말 1.4%로 개선된 것과 연관됨. KB 금융의 충당금 비용률은 2015 년, 2016 년에 각각 52bps, 51bps 로 관리될 전망임. 판관비는 2014 년에 전년 대비 0.7%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용-수익 비율 56%를 기록했는데, 당사는 2015-16 년 판관비 증가율 각각 3.2%로 전망하며, 비용-수익 비율 2015 년 54%, 2016 년 53%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따라서 KB 금융의 지배지분순이익은 2015 년 1 조 7,971 억원, 2016년 1 조 8,308 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 증가하고, 법인세 환급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2015 년, 2016 년에 각각 8%, 15% 상승할 전망임.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48,500 원으로 상향 조정
KB 금융은 최근 몇 년간 경기민감업종 기업 여신 비중 축소시켜와 과거 대비 자산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충당금 비용의 하향 안정화를 이루어, 이익 안정성이 확보 되었는데, 이는 밸류에이션에 있어서 의미 있는 장점임. 카자흐스탄 BCC 관련해 수년에 걸친 대규모 손실 인식으로 향후 손실은 극히 제한적일 전망임. 또한 KB 금융은 업종 내에서 자본 비율이 가장 높은데, 이러한 견실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LIG손해보험 인수 등 비유기적 성장 동력 확보 및 비은행 다각화 추구 가능하며, 배당성향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가장 유효함. 또한, 조직 안정화, 지배구조 개선 국면에 놓여 있어, NIM 하락을 제외하고는 실적 및 질적 펀더멘털 요인들이 모두 개선되는 방향성임. KB 금융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6,000 원에서 48,500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이익 전망 하향에 따라, 목표 P/B 를 기존 0.65 배(sustainable ROE 6.3%, 장기 성장률 2%, 자본비용률 8.6% 가정)에서 0.68 배(sustainable ROE 6.5%, 장기 성장률 2%, 자본비용률 8.6% 가정)으로 소폭 상향 조정 한 데에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