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동탄 남광장...
근래에 보기 어려운 콜수와 끝임없는 진동음이 마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숱한 자배음을 이런저런 이유로 패스에 패스를 하면서...
메타폴리스 to 역촌 45K...
패스의 고통을 인내하면서 기다리든 그것 이였읍니다.
초당252 회전의 속도로 검지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펼쳐지는 배차 정보창....
이것이 동탄을 좋아라 하는 이유라는 희열과 함께..다른 프로그램을 정리합니다.
담배한대 물면서 훌륭하신 고객님에게 전화를 할려고 합니다.
?????
배차 정보란이 사라져 버렷읍니다.
오늘도 한번의 똥을 밟아야 하는가 봅니다.
이런일이 한두번 있었든 것도 아니고..
상황실에서 자기네 기사 줄려고 빼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씁슬함을 뒤로 하고 다시 프로그램들을 켭니다.
가끔 떵콜만 펼쳐집니다.
30분을 죽고서야 힘들게 힘들게 성복동 20K를 잡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미로속의 고객 찾기를 시작합니다.
전화벨이 올립니다.
기사님 ..고객님이 30분을 기다리는데 왜 안오냐고 항의전화가 옵니다.
믄말이죠?
역촌동 콜 잡으셨자나요..
잡았죠.. 배차 취소되서 아까워했는데..
므슨 배차 취소가 되요. 고객님에게 전화하세요.
30분을 기다리다 다른 콜 잡아서 수행중입니다. 빼주세요.
못 배쭤요..
이봐요. 요즘같은 날..45K. 역촌동 콜을 거부할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그리고 내가 사는 곳의 옆동네 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그콜을 잡고 수행안할려고 고객에게 전화를 안했을까요..
배차란이 사라져서 콜 상황실에도 연락 못할 입장이였는데..
상식선에서 생각해보시고..배차 빼주세요..
다른 기사님이 잡는거 보고 뺴던지 할께요...딸칵..
제대로 걸린듯 합니다. 2만원 짜리 콜도 아니고..45K콜..오지가 아닌 착지..
콜이 빠지지 않습니다.
성복동 손을 만난자리에서 다시 전화합니다.
상황실녀..자기가 처리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상황실장님에게 말하겠따고 합니다.
성복동 도착후 다시 전화를 합니다.
남자가 받습니다.
같은 설명을 합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라고..동탄에서 역촌45K를 수행안할 기사가 어딧냐구..요즘같은 날에..
그리고 수행안할 생각이였다면 상황실에 전화해서 당연히 과금 맞더라도 배차 취소를..
상황실 남..자기네 사장하고 상의해 본답니다.
짜증에 머리가 터질듯합니다.
9천원 던져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마음 한군데에서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장난에 굴복해서는 안된다...
1시간30분이 지났읍니다.
데드라인 30분..
몇번의 전화를 했지만 동일한 말만 되풀이 됩니다.
데드라인 20분..
9천원 날린다 생각하고, 락도 걸린다 생각을 하고..
최후의 수단...배차 정보란에 떠 있는 고객에게 전화를 합니다.
역촌동 가는 고객님이시죠.
다른 기사가 와서 역촌동 왔읍니다.
상황실 남에게 고객과 통화하니 다른 기사가 와서 집에 왔다고 합니다.
완료된 콜이 왜 아직 내 배차장에 떠있는거죠..
상황실남..완료한 기사님에게 확인후 콜을 뺴주겠다고 합니다.
콜이 빠집니다.
데드라인 10분을 남기고...
정산난을 봅니다.
과금 -1000원..
웃음이 나옵니다.
과금 천원...얼마든지 맞아 줍니다.
과금에는 웃음으로 대처하는 내공이 생겼읍니다.
모든 상황실님들..
과금 천원 웃으면서 보태드리겠읍니다.
어려운 회사 살림에 보태쓰시고요.
부자 되십시요.
당신들이 만들어가는 이 장난의 희생양이..
당신의 아버님이 될수도 있고, 당신의 삼촌이 될수도 있고..또 다른 당신의 혈육이 될수도 있읍니다.
당신의 아버님이...삼촌이...차마 아들과 딸...조카에게는 말을 하지 못하고..
대리기사 일을 할수도 있읍니다.
하늘의 그물은 엉성 한듯 보여도, 치밀하기가 그기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작은 나쁜짓이 언젠가는 하늘의 심판을 받을수도 있읍니다.
과금 천원에 웃을수 있는 우리가 당신네들 보다 더 마음의 부자일듯 합니다.
1tb(h) 발0빨0대리 ..회사 상황실녀님..실장님..사장님..
데드라인이 길었지만, 콜이 빠졌고..또한 로지 프로그램의 문제 일수도 있을듯해서..
회사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하지는 않겠읍니다.
행여나 이것이 당신들의 이익을 위한 행위였다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의 그물이 엉성하지만 않다는 것을...
우리 기사님들..
재 경험에 의하면..
상황실은 기사님들이 므슨 말을 하던지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법....역시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손은 무서워 하더군요.
지들의 고객에게 개거품 무는것에는 약점을 가지고 있더군요..
남의 약점을 공격하는 것이 비열한 짓입니다.
그러나..미친 0를 상대하기 위한 방어직인 약점 공격은..비난의 대상은 아니될듯합니다.
슬프고 우울한 이런 글이지만, 천원 한장 던져버릴수 있는 우리 기사님들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하루 돈 천원 없다고 ..우리가 죽겠읍니까.
첫댓글 하늘의 심판을 기다려 보자고요...
믄가 좀 이상하다 그죠..하늘의 심판...정말 해줄까요...하는 의구심..
@Code9 오늘 좋은일이 생길려고 짜증에 머리가 아픈것입니다.잊으세요.
이불 뒤집어쓰고 욕한번 하십시요.잘먹고 잘살아라~~
개 세리들
과금 처먹했음 기사 콜이나 빨리빼고 엿은 먹이지 말아야지
욕이 절로 나오네여
사실 500원 1000의 아까움도 있겠지만
페널티 맥일 내용이 아닌데 과금 패널티로 가는게 열받게 하는거지여
그걸 잘 다스려야만 스트레스 덜 받으며
일 할것같구여
지 들도 언젠가는 그런 억울한일 당한다면
그 심정 알겠지여~
어제 인천 송도서도 그런일이 있었네요
저역시 패스의 고통을 인내하며 기다리던
오더를 잡고 이동중 배차정보란이 사라져
씁쓸한맘에 원위치 하던중 혹시나 배차란
열어보니 아까 그오더가 둥!
어제 로지 개판이었죠 분명 배차받은
플에 또다른 오더들이 자동으로 웅웅....으휴
아침까지 그러더군요
배차취소과금 반환 재판 선고일이 12월13일입니다. 참고하십시요..공공의적 0순위입니다.
열시미 응원합니다.
천원은왜빼가냐이양아방아 맘고생많았네요에휴
어제 그런 상황들 많이들 겪었을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근데 사무실의 장난이 아닌 로지 서버가 불안정해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도 그러리라 생각했읍니다만, 논리적으로는 로지에서 천원을 받아야지 왜 기사에게 천원을 물릴까요.. 누가 잘못해도 책임은 기사라는.....짜증나는 일입니다만...웃자고요..
어제는 상황실탓이 아닌 로지 개세들의 서버 지랄병 때문입니다
로지 서버의 지랄병 한번에...수억원의 수익이 상황실에 돌아가는 현실입니다. 그쵸.....봉일수 밖에 없는 대리기사....우리가 웃읍니다. 불쌍하고 가난한 로지사와 상황실..우리가 도와준걸루 치죠..
상황실 ㅅㄲㄷ
면상보고 얘기하면 찍소리도 못하는것들이
찌질이 새ㄲ들
어제 그제 로지 병신이 저도 그랬어요
찍지도 않았는데 뻑나며 꺼지더니 재접속하면 이상한콜이 들어와있고 콜찍고 가다보면 배차란이 없어지고 끝나고 완료치면 완료창엔 가있는데 배차창엔 오더 미정료로 나와있고 어쩌란건지
어제 저도 두번이나 그랫읍니다..로지 서버 문제로 알고 있읍니다..ㅠㅠ
저는요 님과 같은 일이 있을땐 주저없이 저의 소속 상황실로 전화해서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회사 & 회사로 애기하면 개인 보단 낮다는 거죠
문제가 그리됨면 고객과톰화 할때 그 사무실 메인 전화번호도같이 따 야지요 글구 멘아전화로 전화하면 그 사무실에서 뭐라 답 했을까요. 바로 꼬리 내릴거 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