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좋은, 주말이네요
아침 일찌감치,
운동약속이 있을 뿐이고요
어제는, 금요일 이고요
퇴직자 모임을, 하는 날 이기도 했읍니다
제가 언젠가, 소개를 한거 같은데요
9명이 모임을 한다고, 해서 말입니다
"9인회"라고 이름을 지은
퇴직자 모임 이기도 합니다.
저는 3개정도, 퇴직자 모임을 하는데요
가장 모범적으로, 가장 성실하게
모임이 잘 이어지는
퇴직사우 모임중에, 하나 입니다
9맴버 중, 8명은 남자사원 들이고
1명은 여사원 입니다.
여사원이, 총무를 맡고 있고요
저보다 4년 연상인, 퇴직사우가
회장을, 맡고 있답니다
우리 모임 특징중 하나는
9명이,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주위에 퇴직자들이 입문을 할려면은, 9명의 동의를 얻어야 만이
들어 올수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누군가 다른, 한 사람이 들어와서
미꾸라지 처럼, 흙탕물을 만든 다면은
안 될거 같아서, 이러케 하고 있읍니다
첫째는 인성이 좋은 분들로, 모임이 형성이 되어 있다고
우리 스스로, 자부를 하거든요.
단합도, 잘 되어 있구요
크게 잡음이 없이, 가능하면 말은 줄이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일치 단결된 모임중에 하나라고
소개를 해도 무방할거 같읍니다
9명 중에 딱 한분이
상처를 한분이 계십니다
벌써 떠나 가신지가, 7년 정도는
되 가는거 같읍니다.
인성이 좋은
4년 연상의 형님 이시지요
경제적인 여유도, 있는 분 이시고요
한때는, 왠지 외로워 보여서
총무인 여사원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낸것이..
주위에 나홀로 사는, 착한 여인이 있는데..
소개를 해 드릴까요 라는
얘기를 꺼냈다가..
우리가 상당히 무안을,
당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 형님 말씀이,
앞으로, 절대로 그 누구든지
만나지 안켔다 라는, 선언을 했어요..
절대로, 재혼은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은
일편단심 이다 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런쪽에 관해서는
전혀, 얘기를 하지 않커든요
저도 그분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
부인이 먼저 갔을때..
그때는, 나홀로 살겠다는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주위에 제가 알고 있는
퇴직사우를 보면은
부인을 먼저 보내고, 나홀로 살아 간다는 것이지요
재혼을, 하신 분들은
한분도 안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저도, 그런것에 절대적인 동의를 합니다
여러분도, 만약에 그런 경우가
쳐 했을때 동의를 하시나요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이니까요.....
저는, 강요를 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는 것 입니다
첫댓글 좋은
모임속에 찐한 우정을 느끼는군요
감사합니다
아주 모범적인 모임입니다
노년에 이성과의 새로운 만남
좋은 인연이 될수도 있겠지만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겁니다
맞씁니다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거에
한표를 던집니다 ᆢㅎ
이성 친구 정도라면 몰라도..나이들어 재혼은 자녀들도 반대를 많이 한다네요..ㅠ
글치요
그래서ᆢ
재혼은 생각을 안 하는것이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ᆢㅎ
산님의 생활모습은 언제나 진솔하십니다
정이두터운 모임에서 든든한 마음에 버팀목이 되시는거죠
홀로 되신 선배님의 모습에서 일편단심 민들레 이상이십니다
이제 재혼한다는 무거운짐 보다는 먼저가신 분을 그리면서 사시는것도 보기좋습니다
행복한 주말 즐거운 미소 많이 보여주십시요
항상 감사합니다
그 부부하고ᆢ
지방발령을 받아서, 우리 옆집에
살았 드랬읍니다ᆢ
집사람도, 그 부부를 너무 잘 알지요
집사람이 말하기를
천생연분 부부라고, 했거든요ㆍ
부부 우애가, 너무 좋으면
하늘 나라에서, 시기를
하는가 봅니다
부부 와이프가 하늘 나라 갔을때
집사람이 너무 울어서
정말 저도, 마음이 아프더라고요ㆍ
부부애가 너무 좋아서
와이프가 떠난후ᆢ
2년 정도 와이프 사진을 핸폰에
저장을 하고 다녓거든요ᆢ
그런 저런 일들이 ᆢ
그분은 아마도, 죽는 그날까지
집사람을, 잊지 못할거 같으네요
너무나도 아픈, 사연이 있는것이지요
@산사나이3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보내는 고통은 그어떤것과 비교를 하겠습니까
인간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어떤 좋은말도 그아픈마음에 위로가 되지않을겁니다
두분의 깊은 사랑의 깊이를 알지못함이 안타깝습니다
네~~재혼의 장점 과 단점 있어요.
한번 자식 들이 생각 해봐요
자식들 생각을 해야지요
맞씁니다
부인이 먼저 죽어도 재혼하여 남은 인생길을 행복하게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개인의 차이에 따라 홀로 살다 가시는 분도 있고
재혼하는 분도 있지요.
저가 만약 상처를 했다면?
한참 생각을 해본 다음에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저같은 경우도
안 할거 같읍니다
재혼 그 복잡허고 속썩일 일을 왜 시작합니까 그렇다고 홀로 산속에 계신 것도 아닐테고 바깥 활동 다 하시는데 외로움 스스로 해소하시면 되지요 그분은 그렇게 사시는게 편한 겁니다
네에엡. ᆢ
백퍼 동의합니다
왜 또 결혼을 해요, 흐이구 한 번이면 족해요ㅎㅎ
제 남편이 전에, 자기 죽으면 재혼할 거냐 묻길래,
내가 뭐하러 또 시집을 가냐고, 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 했더니
자기는 마눌 떠나면 너무 슬프고 외로워서 죽을 수도 있으니 안 죽기 위해서 재혼할 것 같다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없어도 혼자 잘 살 수 있다는 제 말에 삐져설랑은ㅎㅎ
아니, 재혼을 할 수 있다는 사람이 재혼 안하겠다는 사람에게 화를 내다니, 적반하장 아닌가요? ^^
ㅎㅎㅎㅎ ᆢ
달항아리님은
부부애가 좋으실거 같아요
저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내가 먼저 떠나는것이
가장 좋을듯 싶어요
아니면 ᆢ
부부가 한시한날에, 같이 갈수 있다면
이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으네요 ᆢㅎ
사별을 하든 이혼을 하든
한번도 다른 이성을 만날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번으로 족하지요.ㅎ
그런데 제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남편한테 좋은 여자있으면 만나서
친구라도 하고 지내라 했어요.ㅎ
남자들이 좀 안됐더라고요.
경제적으로 너무 안타깝게 느껴지는
사촌시누이 재혼 중매해 봤는데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
남자분 딸들이 어찌나 세게 나오던지요.ㅠ
재혼을 해서 잘 사는 분들도 있고
후회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각자의 선택이겠지요.
아베리아님도ᆢ
일편단심 민들레 시군요 ᆢ
재혼은 저도 인할거 같읍니다 ᆢㅎ
남자든 여자든 나이 들면..
재혼하는 것이 어렵다고 봐야죠.
고려해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맞씁니다
그래서 ᆢ
재혼은 어려울거 같읍니다
어느 전직 유명 아나운서에게 묻더군요.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시고 싶냐고.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해서 좀 충격이었어요.
아마 다들 재혼같은 거 하고 싶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일 거에요.
저도 ᆢ
그런 상황에 쳐할경우
재혼은 하지 않을거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