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엔트리에 있는 투수는
류택현 진필중 장문석 신윤호
김민기 김광삼 정재복 최원호
이승호 민경수 경헌호 소소경
12명입니다.
*선발진은
진필중-장문석-김광삼-최원호-이승호
롱릴리프
김민기, 소소경
좌완 스페셜리스트
류택현, 민경수
셋업맨
정재복 경헌호
마무리
신윤호
이런 구성을 가지고 있죠.
*이 상황에서 1,2군 엔트리 변동이 없다고 여겨질 때
선발진은 현재가 최선이라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현 선발진이 장문석 외에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선발진이 조기 붕괴되었을 때
김민기, 소소경이 롱릴리프 구실을 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문제는 현재 이 선수들이 3이닝 정도를 1~2점 안으로
묶는 구위와 제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직구, 커브 조합이 통하지 않는 김민기 대신
박만채를 다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헌호, 정재복
이들은 현 역할에서 더 세심한 구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재복은 1~2점차 승부에서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야 하고
경헌호는 3~4점차 승부에서 실점이 있더라도
2이닝 정도를 던져 줄 필요가 있습니다.
(경헌호의 분발과 정재복의 절약이 필요합니다)
*제가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류택현, 민경수의 좌완 불펜진입니다.
트윈스의 좌완 불펜진은 현재 8개 구단 중 질적, 양적으로
가장 좋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선수들의 역할을
너무 좌타자 상대에만 국한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류택현 같은 경우에는 우타자를 상대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민경수는 145의 직구를 가진 좌투수인데 우타자를 겁낼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따라서 민경수가 경헌호의 역할을 분담해 줬으면 합니다.
***다음은 포수입니다.
현재 엔트리에 올라와 있는 포수가 가능한 선수는
조인성 이성열 박병호 3명입니다.
조인성 이성열의 2명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타격, 주루 등은 이성열 선수가 확실히 낫습니다.
문제는 포수의 도루저지능력과 수비, 투수리드가 되겠지요.
제가 문제삼고자 하는 것은
‘lg 주전 포수는 조인성이다’하는 고정관념입니다.
조인성은 이제 유망주가 아니라 완성단계입니다.
(30줄에서 기량의 발전을 기대하기란 무리죠)
그런데 코칭스텝들은 새 주전포수를 키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올해는 조인성으로 가되
김정민, 또는 이성열과 7:3 정도로 선발 출장 비율을 조절해 줬으면 합니다.
클리어 또는 마테오가 퇴출된다면 이성열 박병호가 1루 경합을 하고
김정민을 1군에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인성 선수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외야수는 현재
이병규 박용택 정의윤 클리어 마테오 이대형
6명이 가능합니다.
*이병규 박용택을 고정하고
남은 외야 한 자리와 1루에 몇 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들어 있는지 살펴 봅시다.
마테오, 클리어, 정의윤, 이대형, 박병호, 이성열
여기서 한 명은 지명타자로 뛸 수 있겠죠.
결국 현재 마테오, 클리어, 정의윤 3명이 뛰고 있습니다.
이건 클리어나 마테오가 브룸바급 활약을 하지 않는 이상
한 명은 퇴출해야 합니다.
(부실한 마운드가 느껴지지 않나요?
왜 타자용병 2명인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한 명이 떠난다면 남은 한 명, 박병호, 이성열, 정의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겠지요.
(이대형은 주전 기용을 하더라도 그렇게 성공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1루는 언급했고 남은 내야 쪽을 봅시다.
*권용관 박경수가 결장한 현 상황에서
수비, 공격 면에서 가장 안정을 주는 키스톤은
한규식, 안상준이겠지요.
그런데 문제는 찬스에서 결국 이들의 타순에
대타가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대타가 박병호, 이성열, 이대형 등
내야 수비가 안 되는 선수라고 보면
결국 수비 때 대수비가 들어올 겁니다.
그러면 2-유 자리에 김태완이 대수비로 들어가죠 (현 라인업 상)
대타가 7,8 회 쯤 사용될 것이므로 타격기회가 없다고 볼 때
대수비수로서 김태완이 옳습니까?
2군에 있는 김우석이 옳습니까?
김태완이 주전 2루로 가더라도 마찬가집니다.
안상준보다 수비가 좋은 김우석을 대수비로 써야 합니다.
(결국 현재 김태완이 1군 엔트리에 있을 이유는 없죠.)
*그리고 3루는 박기남, 안재만, 김태완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
박병호 3루 수비가 선발 출장하기 힘들다고 보여지면
그냥 2군에서 계속 3루 연습시켜서
이대호 만드는 게 낫다고 봅니다.
괜히 대타요원으로 데리고 있는 것 보다 그게 낫습니다.
***타순에 관해
최근 3~4경기 나온 타순입니다.
1.이병규 CF
2.안상준 2B
3.마테오 DH
4.박용택 LF
5.클리어 1B
6.정의윤 RF
7.조인성 C
8.박기남 3B
9.한규식 SS
*여기서 보면
스프레이 타자는 이병규, 박용택, 클리어
당기는 타자는 안상준, 마테오, 조인성, 박기남
밀어치는 타자는 정의윤, 한규식
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적은 적 있지만
2번타자로 당기는 오른 손은 절대 안 됩니다.
(제가 박경수 2번을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1번이 출루를 한 좋은 흐름을 병살로 끊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2번 타자는 보내기를 대지 않더라도 진루를 시키고
안타를 치면 1, 3루를 만들 수 있는
밀어치는 오른 손, 또는 당기는 왼 손이 적격입니다.
그래서 2번타순은 당연히 한규식이 와야 합니다.
(한규식은 공을 맞추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바운드가 큰 타구도 종종 일어나죠.)
이병규와 한규식으로 테이블세터진을 이루면
투수가 상당히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한규식은 기본 5,6구 까지 던지게 하는 스타일이죠.
오늘 롯데 신명철과 이승호의 승부를 연상하면
그게 투수에게 얼마나 부담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3번 타순은 제가 상당히 불만이 많은 부분입니다.
가장 잘 치는 타자가 타점을 올려줘야 할 타순에
삼진, 내야플라이를 일삼는 공갈포가 있다니요...
좌우 균형을 생각한다면
클리어-박용택-마테오가 좋을 듯 합니다.
마테오를 6번으로 내리는 것도 좋을 듯 하지만...
최동수 선수가 아쉽네요...
*6번 치는 정의윤 선수는 당분간 이성열, 박병호 선수와
바꿔줬으면 합니다.
뱃스피드가 너무 떨어졌더군요
클리어 우익수 수비시키고
이성열, 박병호 플래툰으로 1루 말뚝 박아야 합니다.
(결국 용병 둘 중 한 명 퇴출하고 투수 데려오는게 가장 낫죠.)
*7,9번은 안상준, 박기남, 김태완, 안재만
관계없다고 봅니다.
그냥 걸리면 좋고 안 걸리면 말고 ㅡ.ㅡ;;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7번 안상준 , 9번 안재만 좋아보이는군요.
*조인성 선수는 8번 타순에서 약한 7,9번을 커버할 수 있는
타점 생산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래도 찬스에서는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선수니까요.
*결국 제가 생각하는 최적 타순은
1.이병규 CF
2.한규식 SS
3.클리어 RF
4.박용택 LF
5.마테오 DH
6.이성열/박병호 1B
7.안상준 2B
8.조인성 C
9.안재만 3B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첫댓글 흠 감독하시오 그러나 연패하면 확 날려버릴껴!!!!
이종열,권용관선수 언제돌아오나요?
좋은 글이시네요. 제가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은 민경수를 왜 자꾸 원포인트로 쓰냐는 겁니다. 좀 몇이닝 던져보게도 하고 그러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서승화보다 훨 잘하는데 서승화는 오래던지고 민경수는 짫게 던질까요?
좋은글 `이종렬 다음주 기아전?
그저~ 이종열 권용관이 와야 ㅋㅋㅋ
좋은글이고 많이 공감이 갑니다. 이런 분석적인글 올리시는팬분들 정말 존경스럽다는^^; 하지만 안재만은.....( --)
와~ 완전 감독급이시네요,,동감합니다.
제대로 던지는 투수는 정재복 하나.. 민경수 선수가 우타자를 겁내고 안내고를 떠나서 공의 스피드는 중요하지 안습니다.. 문제는 좌투수가 아무리 잘던져도 포수에 리드가 바깥쪽으로 빠졋잇다면 헛수고 입니다 솔직히 빠른공이 몸쪽에 제대로 박힐떄 더욱 효과를 내는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허나 조인성 선수에 리드는 그렇지 못합니다 어설프게 높은공 유도 햇다가 맞고 바깥쪽으로 도망다니다가 맞고 합니다.. 어떻게 본다면 당연히 좌-좌 우-우에 투수 로테이션을 가지가는 것이죠.. 솔직히 용병 둘다 클린업에 잇으면 안됩니다
박용택 선수를 사이에 두고 맥끊어 놓는 일말고 하는게 없습니다..낼려면 7,8 아니면 아예 빼버렷으면 합니다.. 솔직히 클리어 선수는 그래도 마테오에 비하면 양반이죠 마테오는 정말로 중심타선에 들어갈 자격이 없습니다
동감 정확한 판단....이성열 주전으로 써야함...
저는 이병규선수가 2번에있었으면-_- 한규식선수가 병살하는모습보면 휴
신인들(박병호,정의윤,이성열) 꾸준히 선발로 내보냈으면...RF의윤,.3B병호,,DH성열
벵규는..원래가..3번자리고..용택이가..2번이고..4번이..재현이어야했는대... ㅇ ㅔ ㅎ ㅕ ~~ -- .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