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서 퍼 온다.
<국보문학카페>에 올려서 글 보완하고, 글 다듬어야겠다.
1.
오늘은 2026. 9. 25. 금요일.
날씨 흐리고, 오후에 비가 내렸다.
추석인데도 8월 보름달은 보이지 않을 터.
오전에 한가위 차례를 지냈다.
큰아들, 작은아들, 아내, 나 넷이서.
큰딸은 차례가 지난 뒤에 친정에 들렀다.
며느리는 시댁에 오지도 않고 그참 친정으로 갔을 터.
내 손녀 손자는 대구에 내려가서 외가에서 차례를 지낼 터.
* 외가는 시끌벅적하겠다.
내 아내가 나한테 거듭 말했다.
"내가 차례를 지내기 시작한 지는 만38년째이어요. 만40번까지 지내되 그 이후로는 차례를 지내지 말고, 아예 없앱시다."
내 아내는 1978년 봄에 나한테 시집왔고, 1988년부터 시어머니한테서 차례상을 물려받았다는 뜻.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저절로 축소되어 언제인가는 아예 사라져야 할 차례문화이다라는 게 내 생각이다.
나는 서해안 경주최씨 종가종손.
어렷을 적에 숱하게 보았고, 시향 때에는 산지기 세 집에서 제수물을 차려서 각각의 산에서 지냈다.
외지에서 온 시향꾼들도 넘쳐나고....
내 아버지가 1982년에 대전에서 돌아가신 뒤 제주가 된 나는 .... 서울 공직생활을 핑게로 고향의 시제행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공주 사시는 숙부가 20년간 제주가 되셨다.
숙부가 돌아가신 뒤부터 내가 다시 제주가 되었으나.... 점차로 시시해지고,
내 건강이 나빠져서 자동차를 이끌지 못해서 최근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했다.
현지에 사는 사촌동생과 큰당숙이 시향, 벌초행사 등을 주관했고, 최근에는 시향을 아예 없앴다.
벌초행사 때에는 현지에 사는 사촌동생(대전에 처가 있어서 고향과 대전을 늘 오고가며 산다)과
대천시내에서 사시는 큰당숙(연세가 89살)이 벌초꾼 몇몇을 사서 벌초를 한다.
* 나는 건강이 나빠져서 지난해, 올해에는 시골 고향에 내려가지 못해서 벌초행사에 참가하지도 못했다.
앞으로는 내가 지내는 추석 차례는 아예 중지했으면 싶다.
서울에서 사는 자식(큰아들, 작은아들)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고향 선산에 있는 십여 대의 집단산소, 묘소나 조금 관리했으면 싶다.
* 여러 곳에 흩어진 묘소를 집중화시켰음. 증조부 산소는 웅천읍 대창리 운봉산에서, 조부 산소는 대전 동구 읍내동산에서,
기타 여러 곳에 흩어진 산소들을 집단화시켰다. 또한 선산들이 토지수용되어 몇 차례나 개장해야 했고......
한 곳으로 집중화하는 작업을 거듭했다.
앞으로도 고향에 사는 친척들이 주선해서 벌초꾼 몇몇이 산소 풀을 깎았으면 싶다.
* 올 여름에 종답 한 필지를 처분했다. 앞으로도 더 처분해야겠다. 간소화.....
2.
추석 차례(제사) 상차림을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이미지 사진이 제각각, 때로는 엉터리이다.
그만큼 개인마다 다르게 해석한다는 뜻이다.
옛 규율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것도 현실에 맞지 않고, 또 전혀 무시하는 것도 옳지 않다.
어느 정도껏은 옛 방식을 인정하고, 또 더러는 시대의 변화에 알맞게,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제주가 제상을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 왼쪽이 서이다.
고서비동(考西妣東) 부친은 서쪽, 모친은 동쪽),
좌반우갱(左飯右羹) 밥은 좌측에 국은 우측에 두는 것 등이 있다.
- 삶(陽)과 죽음(陰)으로 인하여 제사상은 독특한 배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남좌여우(男左女右) 여자는 남자의 오른쪽에 위치함)한다./
건좌습우(乾左濕右) 말린 것은 왼쪽, 젖은 음식은 오른쪽에 두는 것.
왼쪽에 두는 이른바 '말린 것' 이란 흑백(가을,겨울)을 의미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 제주의 입장에서 볼 때 오른쪽에 붉은 과일, 왼쪽에 흰 과일을 놓는 것이 된다.
반서갱동( 飯西羹東)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서쪽)에 위치. 살아있는 사람과 반대방향
생동육서(生東肉西) 生鮮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어동육서(魚東肉西) 위와 같음
배복방향(背腹方向) 닭구이와 생선포는 바르게 놓을 때 등이 위로, 뉘워놓을 때 배가 신위 방향을 향한다.
1. 유교 경전에는 '홍동백서'가 없다?
《주자가례>나 《격몽요결》 같은 조선 시대 대표 예법 서적 어디에도 '홍동백서'라는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조선 시대의 진짜 예법은 가문마다 제사를 지내는 방식이 다른 '가가례(家家禮)'가 기본.
조상님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을 정성껏 차려 올리는 것이 핵심, 과일 색깔까지 맞춰가며 방향을 따지는 엄격한 공식은 없다.
2.
제사상의 본질은 복잡한 방향이나 색깔 맞추기가 아니라 조상을 기리는 정성과 마음이다.
제사상, 명절 상을 차릴 때는 '홍동백서'라는 강박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
아래는 다른 정보에서 .....
- 조율이시(棗栗梨柹) 또는 조율시이(棗栗柹梨): 대추, 밤, 배(또는 감), 감(또는 배) 순서로 과일을 배열한다는 규칙
- 좌포우혜(左脯右醯):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에 놓는다는 규칙
- 어동육서(魚東肉西):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놓는다는 규칙
- 두동미서(頭東尾西):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는 규칙
조선시대 제례의 기본이 된 문헌은 중국 남송의 성리학자 주희가 쓴 《주자가례(朱子家禮).
이 책의 제사상 차림 부분에는 과일의 구체적인 명칭이나 색깔, 위치가 전혀 언급되지 않고,
그냥 '果)과일)'라는 한 글자로만 표기돼 있다. 주석에는 "시과(時果)", 즉 그 계절에 나는 과일이면 된다고 적혀 있다.
한국에서 이 주자가례를 풀어쓴 《사례편람>, 《사계전서>같은 예법서에도 과일의 종류나 진설 위치는 명시돼 있지 않다.
조선의 국가 예법을 담은《국조오례의), 유교 경전《주례>에도 홍동백서, 조율이시 같은 표현은 없다.
한국국학진흥원의 김미영 수석연구위원은 '제례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 기획을 통해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근거 없는 제사상 차림"이라고 밝혔다.
2023년 1월에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예법을 다룬 문헌에 홍동백서나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없다"며 명절 차례상에는 과일을 4~6가지 편하게 놓으면 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주자가례에는 과일, 국, 국수, 고기, 구이, 생선, 떡, 육포, 나물, 육장, 김치 등 총 17가지 음식이 제시돼 있지만,
구체적인 종류나 재료, 진설 방법까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홍동백서
조율이시(棗栗梨枾 대추 밤 배 감)
좌포우혜(左脯右醯 ): 포(脯)는 왼쪽에, 혜(醯)는 오른쪽에 배치.
포는 육포나 어포와 같은 말린 고기를 뜻하고, 혜는 식혜를 의미.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배치하는 음양오행 사상을 반영.
어동육서, 두동미서 ; 생선의 배는 어느 쪽이냐?
위 도표에서 생선의 배는 반대방향이어야 할 터.
제사(차례 등)을 지내는 제주의 위치(西東 서동)에서 본 상차림.
위 도표에서는 생선의 배는 영혼의 방향으로 향했다. 이게 맞다라고 나는 해석한다.
* 절을 올리는 제주(하단) 위치에서 상단을 올려다봄
어동육서, 생선머리는 동쪽을 향했다.
이 제삿상 차림에서도 생선의 배는 영혼의 방향으로 향했다. 이게 맞다라고 본다.
수저의 방향, 생선 머리와 생선 배의 방향이 맞다.
그런데 아래 상 차림은 어떠한가?
bnt뉴스
2026 추석 차례상 차림 차리는 법…음식 순서·위치는
2026. 9. 25. 07:19
2026 추석 차례상 순서 정리…신위 쪽이 첫째 줄이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순서 틀리면 안 되나…명절 차례상 과일 놓는 법
* 조율이시 순서 : 대추 밤 배 감(곶감) / 기타 과일
위 상 차림 이미지에서 어(머리 동쪽, 머리 서쪽)
* 밤은 겉껍질조차도 벗겨내지 않았다!.
순 엉터리이다. 숫가락 젓가락의 방향이 맞는가?
내가 보기에는 위 진열의 일부는 틀렸다.
1) 숟가락, 젓각의 방향은 영혼이 아닌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위치에 놓여져 있다?
2) 영혼의 위치에서 보면 이 도표에서는 수저의 방향은 반대로 진열해야 한다.
3) 생선머리는 동쪽이 아닌 서쪽을 향하고, 생선꼬리는 동쪽으로 향했다?
4) 생선의 배는 영혼 쪽이 아닌 제사를 지내는 사람으로 향했다?
아랫처럼 진설하면 과일장수, 떡장수, 제기 판매업자 등은 아주 좋아할 것이다.
다 돈벌이가 되니까.
주머니 가볍고, 등허리뼈 아파서 차례, 제사상에 절하지 못하는 내가 보기에는 아래 상차림은 지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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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와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무단 게시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약간 더 크게 보인다.
내가 보기에는 '개지랄한다'이다.
왜그리 중국 한자가 많아?
나는 한자 일부는 읽지도 못한다.
결론 :
제례문화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상황이다.
카페 게시글
─‥‥세상사는 이야기
설날, 추석날, 제사의 상차림 사진
최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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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2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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